전체 공개 ・ 2025.08.23

2025.08.22 (Fri)
'마법같은 나의 반쪽'이라는 이룰 수 없는 갈망을 둘러싼 심리학적 고찰 머리글 유리창에 부딪히는 새, 홍관조로 시작해서 홍관조로 끝난다. 처음에는 새가 우리와 같다고 설명하지만 나는 유리창에 부딪히는 새를 멍청하다고 생각했다. 책을 읽고 나서는 모든게 이해가 됐다 사랑으로 시작해서 나를 알고 마지막에는 신에 대해 이야기한다. 타자를 타자라 인정하고 타자에게서 자신의 결핍을 해결하려 하지 말고 자신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 솔직해야 한다. 부모가 연인관계에 영향을 끼친다 어릴적 얻은 낙원이나 결핍들을 연인에게 찾는다 다름을 사랑하고 있는 그대로 존재하는 것을 바라는게 사랑이고 진정한 사랑은 '무심하다'는 것이다 이 문장이 맘에든다. 서로의 고독을 호위해줘야 한다 '투사'라는 메커니즘을 통해 사랑을 쓴 융의 심리학 흥미롭고 이런 생각을 했다는 것이 보면서 재밌었다 어짜피 정답은 없다 사람마다 주변환경, 나이, 시대에 따라 여러 심리를 통해 사랑하고 성장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보면서 여러 관점을 알게 되었고 나를 성찰하게 되었고 좋았다.
여태까지 알아왔던 그대로를 유지하려는 욕구가 우리 내면에 얼마나 강력하게 프 로그래밍되어 있는지를 깨닫는다면 참으로 섬뜩할 것이 다. 우리는 알고 있는 것, 익숙한 것을 추구한다. 그것이 우리에게 아무리 상처가 된다 해도 말이다.
어떤 투사든 그 내용은 자신을 구성하는 요소의 일부이므로 우리가 상대에게서 '보고 있는 것은 사실 자신의 일부다. 말도 안 되는 것 같지만 이런 점에서 볼때 우리가 사랑에 빠지는 대상은 타자에게서 반사되어 우리에게 보이는 자신의 모습이다
겁쟁이는 사랑을 드러내지 못한다. 그것은 용감 한 자의 특권이다". 내가 원하는 이미지를 타자에게 투사 하고 타자의 실제 모습과 뒤섞음으로써 '낙원으로 돌아가 는 일은 간단하다. 하지만 다름otherness을 사랑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 담대한 일이다
사랑이란 그 사람이 자기 모습 그대로 존재하기를 바라는 것이다
애정관계가 갖는 이 역설을 가장 잘 정리한 어구 중 하나다. "내 생각에 두 사람 간의 결속에서 최상의 과제는 서로의 고독을 호위해 줘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언제나 고독하다. 군중 속에 있을 때도, 애정관계 속에서도 마찬가지다. 어떤 관계든 간에 우리가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고독한 하나의 존재로서 있는 그대로의 우리 자신이다.
우리의 자기중심성을 바꿀 수 있는 기본 경험 세 가지가 있다. 고통을 겪는 일, 삶에서 자신의 의지보다 더 큰 힘이 작용하고 있음을 깨닫는 일, 그리고 자신과 다른 누군가를 아끼고 사랑하는 일이다.
내가 누구인지 알려주고 내 공허함을 채워줄 남자 따위는 내 인생에 필요 없어요. 나는 독립적이고 강하니까요. 내 인생을 개척하는 데 그 누구도 내 감정의 버팀목이 되어줄 필요는 없어요. 나는 나만의 섬과 같죠. 행복하고 충만한 삶에 필요한 건 다 내가 조달할 수 있어요. 나 자신도, 그리고 온 우주도 나와 같은 생각이에요. 그리고 카드 안에는 딱 한 줄로 이렇게 적혀 있었다. “젠장, 난 외롭다고요!”
"홍관조의 행동은 우리와 똑같다. 이 새가 겪는 고통은 우리의 고통이며, 이 새가 가진 갈망은 우리의 갈망이다 우리는 서로 다르지만 그 이면은 모두 이 새와 같다. 그러나 우리는 갖가지 욕망에 둘러싸여 서로 떨어진 채 의식의 고통을 감내할 수밖에 없다. 홍관조의 연약하면서 도 간절한 마음속에는 불멸의 정열이 있으며, 우리 또한 그와 똑같은 정열을 지니고 있다는 증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