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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공개 ・ 05.16

2026.05.15 (Fri)
고등학생일 적에 한강의 『소년이 온다』를 읽었고, 10여년이 지난 지금 이 책을 읽었다. 단편적으로만 알고 있었던 비극적 역사의 기록을 접하면서 분노와 슬픔, 강렬한 부끄러움을 느끼며 눈물 흘릴 수밖에 없었다. 현재 사회를 살아가는 한국의 국민이라면 이러한 투쟁의 역사를 반드시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문장마다 세세하게 옮겨놓은 사실을 읽으며, 지금까지도 이어지는 역사 왜곡에 싸우는 이들의 염원을 느꼈다. 텍스트로만 접했을 뿐인데도 이루 말할 수 없는 참담한 감정이 자리잡았다. 이것을 기꺼이 빚이라고 여기겠다. 우리의 자유는 무수한 죽음과 고통에 빚졌다. 그 아픈 사실을 뼈저리게 되새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