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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공개 ・ 05.16

2026.05.15 (Fri)
[한줄평] · 간간히 환영처럼 나오는 아들의 모습이 진짜 좋았다. 🚨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의 후기이니 이점 참고해서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주인공의 아들은 박사 과정 중 자신의 삶을 찾아 여러 나라를 여행하고 순례길을 돌던 도중에 불의의 사고로 죽게 된다. 🎁 사고 소식을 알게 된 아버지는 바로 스페인에 가서 아들의 시신을 확인한다. 🎁 대체 왜 이렇게까지 목숨을 걸 정도로 다니는지? 아들이 못다한 순례길의 끝을 아버지는 시신 본 다음날 바로 순례길에 오르게 된다. 주인공의 나이는 60~70대로 보여진다. 🎁 여행을 하면서 아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면서 아들을 위해 걷지만 걸을수록 같이 걷는 동료들을 만나면서 자신의 삶도 어느정도 돌아보는 계기가 되는 듯 보였다. 🎁 이 영화를 보면 일단 초중반까지 사설없이 시원스러운 전개가 좋았다. 주인공이 바로 아들의 마음을 알기 위해 순례길을 떠나는 전개도 괜찮았다. 🎁 순례길에 관심없는 사람들도 이 영화를 계기로 순례길에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지 않을까..? 적어도 짧게라도 영어나 스페인 언어정도는 해야할듯.. 만약 간다면 가방을 간수를 잘하자! (솔직히 위험하긴해..) 🎁 순례길은 다같이 다니는 것도 좋지만 베스트는 혼자 순례길을 끝까지 가면서 생각 정리도 하고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는 것이 제일 좋다고 한다. 근데, 혼자 다니면 좀 무서울 거 같긴해. 물론, 순례길을 걷는 사람들이 나쁜 사람들은 없겠지만 곳곳에 있는 마을들이 좀 위험할 수도 있으니깐... 🎁 가방을 잃어버리지만 다시 찾는 부분이나 주인공이 술주정하는 부분은 좀 억지스럽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근데 그렇다고 막 그런 상황들이 나쁘거나 이상한 건 전혀 없었다. 다만, 매끄럽지 않았다고 생각이 들었을뿐..! 🎁 결말까지도 너무 좋았고 난 종교는 없지만 순례길을 가고 싶다는 마음이 조금은 들게 만들었다. 🎁 아버지가 아들의 마음을 알려고 하는 마음이 잔잔하지만 울림이 있는 영화라 좋았다. 🎁 한 숙소 프런트 분이 말하시길 "2030 바빠서 순례길을 못하고.. 5060 몸이 힘들어서 순례길을 못했다"고 한다. 순례길을 하려면 휴가를 얼마나 내야하고 돈도 모아놔야하는데.. 핑계가 아니라 진짜 여러모로 쉽지 않다고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