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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공개 ・ 05.19

2026.05.18 (Mon)
요즘 호불호 이슈로 굉장히 핫한 책이라 저도 유행에 탑승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불륜이라는 소재를 정말 싫어하는 편이라 헤어질결심과 같은 류의 작품을 불호해서 이것또한 소재 자체가 그다지 유쾌하지는 않았음 그렇기에 해당 얘기와 주인공들의 정신병 성장기가 나오는 중반까지는 별로였고 (여기서 내 또다른 불호 소재인 자기학대를 이유로 몸을 막 굴리고 다니는 여주인공이 묘사돼서 더 그랬음) 내용 또한 좀 루즈하다고 느낌 그래서 여기서 한 번 끊었다가 다른 날 다시 읽음 근데 두 번째 이별 후 각자의 삶을 살아가게된 두 사람+재회 이때부터 몰입되고 슬퍼짐 특히 해솔이 그날의 비밀을 말하는 장면과 도담이 어머니 정미에게 처음으로 반항하는 장면의 감정선이 이입됐고 기차에서 읽다가 울어서 이상한 사람됐음 인물의 서사를 참 잘 쓰신다고 느낌 인물들이 되게 입체적으로 느껴짐 그치만 두 사람의 사랑이 너무 애절함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사랑으로 인해 고통받는 주변인이 너무 많다는 점과 독자인 나만이 그걸 신경쓰는 듯한 기분은 어찌할 수 없었고…그렇게 전반부 1.5~2점 후반부 3.5~4점 정도의 평 그렇게 막 불호는 아니었는데 누군가에게 추천은 안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