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앱에서 친구를 팔로우하고 소식을 받아보세요!
QR 코드를 스캔해보세요
전체 공개 ・ 06.17 ・ 스포일러 포함

2026.06.16 (Tue)
앤드류 스탠튼 / 2026 / 1h 42m 롯데시네마 - ❗️스포일러❗️ - 5가 나온다길래 뇌절이라고 생각했는데 디지털 기기와의 전쟁이라길래 바로 납득했다. 그리고 영화를 봤고, 눈물을 또 흘렸다. 픽사 이자식들ㅠㅠ 예전에 다른 편을 볼 때는 느끼지 못했는데 장난감들이 무조건적으로 보니편인 점이 새삼 좋았다. 나도 같이 보니의 편이 돼서 보니를 응원하고 있었다. 특히 블레이즈에게 같이 놀자고 할 때 진짜 엄청 열심히 응원함. 힘내 할 수 있어ㅠㅠ!!! 이제 보니까 인사이드 아웃, 유미의 세포들 같기도 하네. 차이점이 있다면 장난감들은 그 주인에게 더이상 버림받고 싶지 않아 하는 점일 거다. 그러고 에밀리 이야기가 나오고 또 눈물 주르륵 흘림 하ㅠㅠㅠㅠ. 장난감들이 주인을 너무 사랑해... 그런데? 그 주인도 장난감들을 사랑해... 에밀리는 제시와 헤어졌지만, 다시는 만날 수 없겠지만, 그럼에도 제시를 떠올렸던 순간들에는 언제나 제시를 사랑했을 거라니. 이 사실을 알게 된 제시는 끝이 있다는 걸 알면서도 또다시 보니를 사랑해주러 간다니... 하ㅠㅠ (오노추: 이승윤-폐허가 된다 해도) 그리고 버즈 군단들 개웃김. 진심 별 난리를 다 쳐서 너무 웃겨. 그리고 낙오된 버즈가 행복한 장난감 생활 하자 따봉날리고 헤어지는 것도 개웃기고 이거 어떻게 수습하지 싶었는데 마지막에 장난감으로서 주인들 찾아가는 것도 웃기고 아들이라고 절망하는 것까지 웃기고 하ㅋㅋㅋㅋㅋㅋ 보니와 블레이즈가 그런 친구들 애진작 손절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뭔 조롱을 해대지 않나. 까먹었음ㅋㅋ?;;;;;;; 나가. 패드 압수다. 반면에 보니와 블레이즈? 완전 아기천사들이죠☺️진짜 그 특유의 분위기? 무시하는? 그런거 너무 힘들었고 어릴때부터 안맞았고 어떻게든 끼려고 노력했던 순간들이 떠오르기도 했고... 나는 어른이 되고, 이런저런 인간관계를 겪은 뒤에야 이 영화를 봤으니 여러 기억들이 스쳐지나갔는데 아이들은 어떻게 봤을까 궁금해지기도 했다. 누군가는 장난감 갖고 노는 걸 낮잡아 보지만, 사실 몇몇 어른들은 아직도 장난감 좋아한다고..! 쿠키 영상에도 그런 모습이 나와서 웃기고 좋았음ㅋㅋㅋㅋㅋ 영화는 시대의 흐름을 인정하지만 그럼에도 '상상력'은 포기할 수 없다고 얘기해줘서 좋았다. 디지털 기기 좋죠. 하지만 상상도 해야지! game과 play의 차이를 보여주고, 그 game은 play를 대체할 수 없다고 얘기하는 점이 좋았다. 상상력의 가치를 이야기하는 영화라니. 무엇보다 그 '상상력'은 지금의 픽사를 만들어준 것이기도 하니까. 나도 오랜만에 장난감이든 무엇이든 소꿉놀이가 하고싶어졌다. 할 사람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