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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공개 ・ 01.06

2025.01.05 (Sun)
이 책에서 은재는 아빠에게 심한 학대를 당한다. 도움을 청해보았지만 사람들, 상담사들, 심지어는 경찰들도 아빠의 몇 마디에 속아 은재를 내버려둔다. 그러며 15살짜리 소녀는 조금씩 무너지고, 완전히 마음의 문을 닫는다. 하지만 은재의 가정 상황을 알던 친구들인 형수, 지유, 우영, 지영은 직접 은재의 집으로 가서 은재의 아빠와 맞선다. 이러한 친구들의 노력으로 은재는 조금씩 용기를 얻게된다. 그리고 비로소 경찰에게 도움을 청한다. 하지만 이번에도 경찰은 상황을 심각하게 보지 않는다. 은재가 다시 포기하려던 찰나, 은재는 자신을 지지해 주던 친구들의 걱정어린 눈빛을 보고 다시한번 용기를 내기로 한다. 그녀는 경찰 앞에서 자신이 항상 입던 카디건을 벗는다. 시퍼런 피멍과 피딱지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인생을 지독하게 만드는 것은 인간이지만, 그 인생에 손을 내미는 것 또한 언제나 인간이니까.
_<행운이 너에게 다가오는 중>
이대로 세상이 끝나버리면 좋겠어. 은재가 눈을 감았다 떴을 때, 세상은 끝나버리는 대신 작은 노크를 보낸다. 톡톡톡. 창문을 두드리는 누군가의 익숙한 목소리. “야, 김은재. 너 데리러 왔어.”
_<행운이 너에게 대가오는 중>
은재는 용기가 나서가 아니라, 자신을 지켜 주려 지옥 구덩이에 손을 내밀던 친구들을 위해서, 저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서 더는 지옥 절벽에 매달려 있지 않을 작정이다.
_<행운이 너에게 다가오는 중>
toujour1006
01.06
친구들의 은재를 위한 마음과 행동이 용감하고 멋져요! 뒷이야기가 궁금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