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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공개 ・ 01.23

2025.01.22 (Wed)
주인공 은유는 아빠에게 불만이 많다. 아빠가 돌아가신 엄마에 대해서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고 재혼을 한다고 했기 때문이다. 어느날 은유는 “느리게 가는 우체통”에 자기자신을 위한 편지를 쓴다. 하지만 자신과 이름이 똑같은 1980년대의 초등학생에게서 답장이 온다. 그렇게 편지를 주고받기 시작한 현재와 과거의 은유. 2000년대의 은유가 1년을 살아가는 동안, 1980년대의 은유는 20년의 세월을 거슬러 올라간다. 서로 흘러가는 시간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고, 어머니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현재의 은유에게 과거의 은유는 엄마를 찾아주겠다고 한다. 하지만 알고보니 현재의 은유의 엄마는 과거의 은유였고, 서로의 시간이 다르게 흘러 과거의 은유는 현재의 은유의 엄마가 되기 위해 세계를 뛰어넘어 달려오고 있던 것이다. 결혼 후 주인공을 가졌을 때 몸이 좋지 않아 자신과 딸 중 한 명을 선택해야했던 은유의 엄마는 은유를 낳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보내지 못한 편지에서 딸을 사랑하는 자신의 마음을 적었다. 은유의 아빠가 느리게 가는 우체통에 넣은 편지에서 아빠의 진심과 진실을 적은 편지로 야기는 마무리된다.
toujour1006
01.23
가슴찡한 스토리네..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