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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공개 ・ 2025.02.02 ・ 스포일러 포함

2023.01.02 (Mon)
!!!! 결말 스포일러 있음 !!!! 박찬욱의 상업영화(?). 어떻게 안 좋아하는데. 그냥 진짜 너무 좋아서 영화관에서 2번, OTT로 1번 봤음. 대사 하나하나가 다... 아름다웠어요. 근데 그걸 좋아하면서도 약간 멈칫하면서 생각하게 됨. 사실상 불륜인데 이걸 내가 이렇게 좋아해도 되나, 하는... 그리고 영상미가 너무 예쁘지 않나요. 화려한 벽지와 깔끔하게 정리된 사무실. 아름답지 않은 것은 가치 없다고 말하는 듯한... 그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결말!! 진짜 어떻게 안 좋아함. 박찬욱다운 입안이 쓴 맛의 결말이 진짜 너무 좋았음. 당신을 이리저리 뒤흔들고 결국 당신에게 남긴 흔적 하나 없이, 휴대폰을 바다에 버리듯 스스로를 저 바다에 버려서 아무도 찾지 못하게 할 거라는... 그게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나만 그렇게 느꼈나... 엇갈린 사랑의 타이밍 안 좋아하는 법 구합니다.
영상미! 아름답다! 대사! 아름답다!
내가 이걸 온전히 좋아한다고 말해도 되는 걸까요?
당신이 사랑한다고 말할 때 당신의 사랑이 끝났고, 당신의 사랑이 끝났을 때 내 사랑이 시작됐어요.
송서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