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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공개 ・ 02.19

2025.02.18 (Tue)
이 책의 배경은 (이름 기억 안남)이라는 마을이다. 이곳의 장로들은 자신들만의 권력을 잡기 위해 숲속에 마녀가 산다는 소문을 퍼뜨리고 매년 희생양으로 아기를 숲속에 버리도록 하였다. 하지만 숲속에는 실제로 잰이라는 늙은 마녀가 살았고, 그 마녀는 매년 영문도 모른채 버려진 아기를 옆 마을의 착한 사람들에게 주었다. 이번 해에는 이마에 초승달 모양의 점이 있는, 밝고 깊은 검정색 눈이 있는 아기가 버려졌다. 잰은 그 아기가 좋았는지 보통은 사흘만에 가는 길을 아기를 들고 열흘째 걷고 있었다(그와중에 사분의 일도 못 걸었다;;). 너무 오랜 시간 걷고 있었다는 걸 알아채지 못한 잰은 보름달이 뜰 때까지 계속 아기와 같이 걷다가 실수로 아기가 달빛을 마시게 한다. ——————————————————————— 아직 다 읽진 않았지만 제목의 “달빛 마신 소녀”는 잰의 마음을 움직인 그 아기인 것 같다. 지금까지 읽은 바로는 너무 앞 내용이 예상이 잘되서 딱히 내 스타일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