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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공개 ・ 03.07

2024.12.27 (Fri)
음악 감상은 책이나 영화 감상보다 훨씬 적기가 어렵다. 아마도 영화나 책같은 것들은 뭘 보여주고 싶어하는지가 선명하게 드러나있고 훨씬 몰입감이 있는 반면, 음악은 뮤비를 챙겨보지 않으면 연상되는 분위기가 딱히 없을때도 있고, 열심히 본 뮤비가 딱히 아무 의미 없는 장면의 나열일 뿐일때도 있기 때문인 듯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직 소리만으로도 주위를 잊게 하는 몰입감이나 소름끼치는 강렬함을 선사하는 곡들이 있는데, Atomic man이 그 중 하나가 되겠다. 이 노래 도입부를 처음 들을 때의 감각을 완전히 잊고 다시 처음부터 경험하고 싶다. 가사를 보면서 들어야 감각이 배가 된다. 너를 뒤따라가는거라면 지옥도 쉬울 것 같다니.. 이런 문장이 세상에 존재해서 너무 감사해..끙~~
After you, I don’t know what I believe in After you, hell would be easi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