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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전하
해외 영화, 옛날 영화, 고전, maneskin, balming tiger, the smiths, 쏜애플, nothing but thieves, 외국 소설,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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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폴: 오디어스와 환상의 문
영화 / TV
1900년대 언젠가의 한 입원 병동에서 5살밖에 안되어보이는 여자아이와 자살을 기도하는 남자의 이야기라니. 로이가 모르핀을 얻기 위해 알렉산드리아에게 들려준 다섯명의 무법자의 이야기는 시간을 거듭할수록 로이 자신의 실제 이야기와 섞여들어가는게 인상깊었고 느낌이 좋았다. 모르핀을 과량 섭취하고 자들었다가 다시 깨어났을때, 미친듯이 소리를 지르던 순간에는 나 또한 너무 눈물이 나고 같이 힘들었다. 알렉산드리아를 연기한 아역도 그렇고 리 페이스도 그렇고 연기를 너무 잘해서 정말 아무렇지 않게 화질구디 영화에 빠져들어갈 수 있었다. 화질을 뛰어넘는 영상미라던가, 뛰어난 연기력이라던가, 여러가지 요인들 덕에 몰입감이 대박이었다. 그리고 마지막에 힘들어하는 로이를 위해 알렉산드리아가 모르핀을 훔치려다가 또다시 fall을 하며 머리를 다치게 된 후 병문안을 온 로이에게 이야기를 끝마쳐 달라고 하는 장면은 정말 눈물났다. 로이는 자기는 해피엔딩은 만들 수 없다며 이야기는 간호사에게 들으라고 쥐어짜며 말했지만 알렉산드리아는 그래도 로이의 이야기가 듣고 싶었다. 로이는 이야기 속에서 모두를 죽이기 시작했고, 마지막 남은건 로이 자신밖에 남지 않았다. 알렉산드리아가 울상을 지으며 왜 모두를 죽이냐고 그를 죽이지 말라고, 그를 살게 하라고 말했고, 그게 알렉산드리아가 뭔가를 느끼고 말했든 모르고 말했든 로이에게는 마지막 남은 masked bandit은 자기자신이었기 때문에 자신에게 살아달라고 말하는 것과 다름이 없었다. 로이는 울면서 알렉산드리아의 청을 들어주었다. 정말 여운이 정말 깊게 남는 영화였으므로.. 정말 고화질로 다시 보고 싶다. 제발 재개봉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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