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랑 봤다. 이딴 게 빨간 마스크...? 내가 알던 괴담은 무서웠는데요. 풍화된 화질이 주는 음산함을 빼면 공포의 본질이 뭔지 잘 모르는 것 같음. 어딘가 휑한 마을이 참 작위적이다. 보고 있으면 자꾸 의문이 드는 전개 덕분에 집중이 잘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