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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공개 ・ 04.02 ・ 스포일러 포함

2025.04.01 (Tue)
처음에 콘클라베 단어 뜻도 모르고 들어감 영화 초반 : 아 노인들 얼굴이랑 이름 외우기 빡세다 ;; 다 보고 난 후 : 그럴 필요가 없었다 아니 근데 교황 선출은 과반 나올때까지 영원히 투표하는거임? 저 노인들을 데리고?? 웅장한 건물이랑 벽화 및 조각들이 매우예뻤고 중간에 폭탄맞고 창문 박살났을때 들어오는 빛, 그 후 베니스토 추기경의 연설 (교회는 과거가 아니다), 그 후 투표용지가 미세하게 바람에 흩날리면서 더 이상 외부와 단절되어 있지 않다는 연출이 마음에 들었다. 특이한 점은 중간중간에 나오는 음악 말고는 토마스 단장의 숨소리만 베이스로 깔리는데 화려한 배경음악들만 듣다가 정적인 연출을 보니 이렇게도 영화를 만들 수 있구나 싶어 신선했다~

김현성
04.02
추기경들의 빨간 모자 너무 휙휙 벗기고 싶게 생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