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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공개 ・ 05.04 ・ 스포일러 포함

2025.05.04 (Sun)
[한줄평] • 히어로도 아닌 악당도 아닌 마블의 안티 히어로 성공적인 데뷔. [캐릭터] * 윈터 솔져: 버키 * 블랙 위도우: 옐레나 * 레드 가디언: 알렉세이 * U.S. 에이전트: 워커 * 고스트: 에이바 * 테스크마스터: 안토니아 * 센트리: 밥 * CIA 국장: 발렌티나 [누구나] - 마블팬이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충분히 캐릭터들의 이전 서사나 전투 액션들을 잘 보여주기 때문에 이전 작품들을 보지 않아도 큰 문제가 되진 않는다. 다만 좀 더 몰입성 있게 보고 싶다면 이전 영화들을 본다면 좋겠죠..? 그리고 1세대에서 본 화려한 액션씬에 대해서 이번 영화에서는 큰 기대는 하지말자. 내면의 이야기를 다루기 때문이다. [개그 / 감동] - 대부분의 개그는 레드 가디언이 선보이면서 마블식 개그를 몸소 실천하면서 웃음이 나올 수 밖에 없더라구요ㅋㅋㅋ 다른 캐릭터들도 워낙 어딘가 하자있는 영웅들이라 말하는거나 행동들 모두 재밌게 느껴졌습니다. 옐레나와 레드 가디언이 둘만의 이야기하면서 부녀간의 모습은 정말 감정이 그대로 전해져서 너무나도 슬펐었고 특히 히어로가 아닌 썬더볼츠가 위에서 잔해 떨어지는 파편들이나 위험에 느끼는 시민들을 도와주는 모습은 진짜 울컥울컥하더라구요...ㅠㅠ [티켓값] - 전혀 아깝지 않았다. 용산 IMAX로 보았고 굳이 IMAX로 볼 필요없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이전부터 기대하던 영화였고 그 기다린만큼 더 가까이서 보고 싶었다. 연기나 전개 모두 직접적으로 와닿는 거 같아서 엄청 몰입감 있게 보았고 그 결과 마블의 성공적인 영화라고 말하고 싶다. ==================================== ==============[스포일러]=============== ==================================== [테스크마스터] - 정말 아이러니했다. 이전 블랙 위도우에서 기껏 살려논 캐릭터인데, 너무 허무하고 빠르게 죽음을 당하면서 끝이나버렸다. 아마 옐레나와 겹치는 포지션이고 다른 캐릭터도 소개하고 하다보니 아무래도 이 캐릭터까지 데리고 가기에는 무리라고 판단이 들었던 것이 아닌가싶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테스크마스터 역인 올가 쿠릴렌코 배우분도 유명하신걸로 알고 있는데 이 짧은 역할이 빠르게 소모되어 안타깝긴하다. [센트리] - 원작에서 들어보면 정말 너무나도 강한 능력으로 보여진다고 한다. 이 영화에서는 100분의 1도 능력을 사용 안했다고 한다. 만약 진짜 능력을 발휘했다면 아마 밸런스적으로 썬더볼츠가 상대가 되지 않았겠지..? 센트리의 진짜 모습이 나오지 않아서 액션씬이 많이 반감되었다고 들었지만 이후 나올 마블 영화에서는 엄청난 역할이 될 것이라고 예고된 듯하여 기대감이 높아진다. 특히 아이언맨이었던 닥터둠의 과거를 본다는 전개가 분명 나올 거 같은데... 벌써부터 기대된다. [썬더볼츠] - 팀 이름의 유래는 옐레나가 미국에 있었을 때 어린이 축구팀인 ’웨스트 체서패크 밸리 썬더볼츠‘라...ㅋㅋㅋ [최고] - 어벤져스 엔드게임과 스파이더맨 시리즈들 다음으로 무조건 최고의 마블 영화는 “썬더볼츠” 되시겠다..! 이런 각본과 연출 그리고 ”이 캐릭터들 가지고 대체 어떻게 만들 것인가?“라는 질문에 이 영화로 대답을 명확하고 명료하게 말해주었다. 지금부터 마블의 영화는 이제 시작이라고.. 어느 누구는 지루할수도 있고 액션씬이 없다고 불만을 가질 수 있겠지만 그 무엇보다도 서로가 불신하던 사람들이 어떻게 팀이 되는지 설득력 있게 그려줬고 초등력이 없어도 각자의 방식으로 위기를 극복해가면서 힘을 합치는 모습은 정말 인상 깊었다. 내년 2026년에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 둠스데이>의 중요한 빌드업적인 영화로 예측할 수 없는 몰입감으로 기대가 너무된다. 얼른 2026년.. 내게로 오라.. + 쿠키 2개 꼭 보고 나오시길...!!!

대형빈백
05.06
오 재밌나보네요 꼭 봐야겠어요… 마블스러운게 너무 그리웠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