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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공개 ・ 05.11 ・ 스포일러 포함

2025.05.10 (Sat)
오늘 영화관가서 큰 스크린으로 봤다. 1회차는 실내에서 따로 봤었고, 이번이 2회차 감상임 샤아랑 아무로 마지막 대화 후 배경음악 나오는 부분부터 왠지 모르게 울컥하더라 결말을 이미 아는데도 눈에 눈물참... 내안에 한 줌 정도는 남아있는..... 인류애 때문일까...? 잘 모르겠다... 그리고 후반부에 갑자기 주요인물들이 연쇄적으로 죽고, 죽기 전 대화들도 그렇게 거창하지 않았던 부분들이 오히려 리얼리즘적인 느낌을 극대화시키는 것으로 다가왔었음 같이 감상했던 분은 해당 작품을 여러회차 보신 분이었고 이번에 보셨을 때는 지온군 사람들이 결핍을 각자 갖고 있는게 보였다고 함 (그리고 거기서 한발짝도 성장하지 못한 자들) 얘네 정신과치료 받아야되지 않을까 하셨는데 그 말에 공감도 되면서 역시 명작은 다시 볼 때마다 하나씩 새로 보이는게 있구나 싶었다... + 아직 나는 아직 퀘스라는 캐릭터에 대해선 이해가 부족한 것 같음
지구가 끝장날지 어떨지가 걸린 일이다. 해볼 가치는 충분해!
- 네오지온군 MS 파일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