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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공개 ・ 05.19

2025.05.18 (Sun)
성격 좋다, 착하다라는 말을 많이 듣기는 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예민해서 남의 눈치를 잘 보고 맞추기 때문이 아닐까? 그냥 갈등이 싫어서 누군가 동행하는 사람이 불편한게 싫어서 내 기분은 덜 표현하고, 상대방 기분을 맞춰주기 때문이 아닐까? 이제는 나이도 나이인 만큼 더 그러고 싶지 않다. 어차피 세상은 내게 온통 안된다는 말뿐 이러면 어떨까? 안돼.. 이러면 ?? 안돼 원래 인간은 자유로운 존재인데 하도 안된다고 하니까 그 꽉 짜여진 네모 안에 나를 우겨넣고 살아가다보니 숨이 막힌다. 웃음은 잃었고 기분은 (상처주는 말들에) 무덤덤하고 안된다고 하면 그러려니 하고 … 그래도 20.30대에는 내가 조금이나 바꿀 수 있다고 믿었고 나는 다르다고 생각했고 내게 맞는 사람과 환경이 있다고 기대했던듯 40이 뭐라고… 이렇게 무망감만 남았을까?? 작년인가? 재작년쯤 운전이 좋다고 한게 생각나는데… 내 맘대로 갈 수 있어서…. 내 맘대로 운전할 수 있어서…? 수소 충전할 돈만 있으면,, 차 유지비 낼 수만 있으면.. 참 멀리까지 날 데려갈 수 있는 도구인듯,, 이번 글의 주제는 “운전을 좋아한다”였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