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앱에서 친구를 팔로우하고 소식을 받아보세요!
QR 코드를 스캔해보세요

앱에서 친구를 팔로우하고 소식을 받아보세요!
QR 코드를 스캔해보세요
전체 공개 ・ 05.23

2025.05.23 (Fri)
나를 가장 잘 설명하는 특징 중 하나는 즉흥.. 즉흥적인 결정만큼 큰 도파민도 없는 듯 예를 들면 정말 갑작스럽게 어딘가로 향하거나, 누구를 만남 나 혼자 떠나는건 그래도 자유롭게 실행이 되지만.. 상대방이 있는거면 거의 성사되기 어렵다 나랑 비슷한 사람들이라 하더라도 내가 만나고픈 그 순간에 일이 있을 수 있으니…… 오늘은 회사 체육대회가 일찍끝나서 근처 사시는 지인분께 연락을 드려보았는데, 타지역에 계셔서 아쉽던 차에 천안에 계신 지인분이 그 순간 연락을 주시는 바람에 급 천안까지 날아갔다가 왔다. 아무 준비 없이 그냥 기대만 안고 만나는 게 좋다.. 미리 준비하고 계획하고 만나는 것은 순수하게 보고 싶은게 아닌 것만 같아서일까?? 일처럼 느껴지고 가끔은 다가오는 픽스된 날짜와 시간이 그냥 부담스럽다.. 떠나고 싶을때 떠나는 것보다도… 만나고 싶을때 못만나는 것이니 만나고 싶을때 만날 수 있었다는 건 정말 도파민 그 잡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