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공개 ・ 2025.09.17

2025.09.16 (Tue)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제목 참 잘 지었어 아주 옛날 학교 도서관에서 읽으려고 열어봤다가 두께에 겁을 먹은 적이 있는. . . 원래 장편도 잘 보는데 유독 그 책은 엄청 무서울 정도로 낡았었고 왠지 읽다가 나도 없어질까봐 두려웠어 (아무말) 워낙 추리계의 명작이라고 많이 알려져 있어서, 추리를 좋나하는 내가 지금도 모를 수는 없지 하는 심정으로 오랜만에 도전을 해보았다! 한 8월달부터 친구들이랑 하는 독서 모임(in zoom)에서 쫌쫌따리 읽었지만 너무... 따분하고 진도가 안 나가는 바람에 접고 다른 책을 읽기 일수였다 ㅋㅋ 그러다 오늘 마지막 300페이지를 빠르게 읽어버리자 했는데 막판에 재밌어지긴 하더라. 4~5명쯤 남았을때부터 재밌었어ㅋㅋ 뒷부분은 나름 재미있고, 반전이 휘몰아치는 데에 비해 앞부분은 분명 전개가 쭉쭉 나가는데 사실 독자가 열심히 추리할 만한 그런 요소가 별로 없다고 느꼈음. 추리답게 주인공도 참 많아서 처음엔 이름을 간단하게 필기하느라 메모지를 쓰기도 했음 범인 자체는 내 추리가 일부 맞아서 신기하기도 했지만 뭐랄까 기대를 너무너무 많이 한 듯 ㅜㅜ 생각보다는 그렇게 재밌지 않았는데 이건 내가 감히 추리소설을 끊어서 본 죄도 있는 듯함(ㅋㅋ) 이 작가의 다른 책들을 추천받았는데, <열 세가지 수수께끼>, <오리엔트 특급 살인>, <애크로이드 살인 사건>을 도전해봐야겠다. 근데 약간 비슷한 분위기일 것 같음 작가의 말에서 최애캐라고 언급된 '미스 마플' 할머니가 등장하는 소설 위주로 찾아봐야겠음. + 여담인데 나는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시리즈로 유명한 넬레 노이하우스처럼 딱 한 권으로 끝나는 중/장편보다도 권마다 다른 이야기지만 주인공은 반복되는 시리즈물을 선호하는 것 같다. 아주아주 어릴 때부터 '신기한 스쿨버스'나 잭과 애니의 '마법의 시간여행'을 한권도 빠짐없이 수십번 반복해 읽는 걸 너무 조아햇고... 셜록홈즈처럼 전집으로 된 책들을 유독 좋아했구... 해리포터도 그렇고... ㅋㅋㅋ 나도 모르게 아주아주 길고 그 세계가 금방 끊기지 않는 이야기가 좋고 익숙한가부다 재밌는 시리즈 어디 없나~~ 최근에 추천받은 책들이 많아 이것저것 찍먹해본다음 추리소설도 또 몇 권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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