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앱에서 친구를 팔로우하고 소식을 받아보세요!
QR 코드를 스캔해보세요
전체 공개 ・ 2025.09.23

2025.09.22 (Mon)
남생이 8.5-연결과 상상력 (남생이 8편과 함께 곁들이시면 더 조읍니자.) 우리는 핸드폰을 통해, 인류가 여지껏 해왔던 언어적, 비언어적, 신체적 접촉을 통한 소통을 일부분이나마 시공간의 제약 없이 대체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핸드폰이 생긴 시점은 인간이 이 땅에 존재한 이래로 인간의 수명을 100년이라 가정하였을 때, 100년중 하루도 아닌 1시간 정도의 시간이 아닐까.(정확한 역사적 시간대에 따른 고증이 없으므로 반박시 당신의 말이 앱솔루틀리 하게 맞습니다 죄송합니다.) 아무튼 그런 상황에서, 아이러니 하게도 우리는 이 핸드폰이라는 녀석 덕분에(?) 오히려 대면적 연결과 신체적 접촉, 그리고 정서적 교감은 더 어색해지고 줄어드는 부분이 없지 않다. 하지만 마냥 부정적으로 볼 게 아니라, 정서적으로 진실된 교감을 나눈 경험이 바탕이 되어 주기만 한다면 충분히 핸드폰과 상상력을 결합해 시공간의 구애 없이 더 깊은 소통과 교감이 가능해질 것이라 믿는다. 조금 더 구체적 예를 들어보자. 연인 관계에서 처음에 실제로 만나고 정서적 교감과 신체적 교감을 한 뒤, 필연적으로 떨어져 지내며 핸드폰을 통한 소통을 이어간다. (뭐 바로 같이 살겠다면 말리진 않겠지만 추천하지도 않는다.) 그 때, 그 사람과 손을 잡았던 기억에 기대어 두 연인은 핸드폰 문자 메시지, 텍스트 만으로도 연인과 함께 손잡고 거닐던 행복감과 교감을 자연스럽게 느낄 것이다. 이런 강렬한 예시를 조금 더 일상 곳곳에, 우리의 미력한 상상력을 조금 더해 사람들과 연결되어 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