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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공개 ・ 09.28
2025.09.22 (Mon)
쇼와시대 군상극 같은 느낌 그래도 난 이것도 여성서사라고 생각한다 남자들은 가부장 및 맨박스에, 여자들은 백래시에 빠져 있고 단순히 정서적인 부분뿐 아니라 여성이 남성에 의해 억압되어 살아갈 수밖에 없었던 당시 시대상을 잘 보여준다고 느꼈기에 여자들이 자신의 분노, 외로움, 배신감 등 여러 감정들을 있는 그대로 분출하는 것이 너무 좋다 배우분들의 표정 연기도 굿 고히 감독의 연출도 너무 좋다... 특히 은유가 박찬욱 같은 변태같음이 있음ㅎㅎ; 또 변함없이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걸 좋아하는 듯 그게 애정이든, 갈등이든 개인적으로 좀 더 비판적이거나 풍자적이었다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전개가 재밌어서 금세 본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