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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공개 ・ 10.14

2025.10.11 (Sat)
처연한 역할극과 같다. 주제의식이 와닿지 않는건 단점이지만 박찬욱 감독다운 인간적인 개그 요소와 미장센, 배우들의 연기가 한데 어우러져 아름다운 동시에 시사점이 느껴진다. 안좋게 말하면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기생충, 좋게 말하면 가족애적인 요소를 현명하게 다룬 박찬욱 감독의 작품으로 남을것이다. 다른 장면은 몰라도 세 사람이 총을 두고 몸싸움을 하는 장면만큼은 잊지 못할것 같다. 입은 웃고 있었으나 마음은 울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