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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공개 ・ 10.22

2025.10.06 (Mon) ~ 21 (Tue)
김초엽 작가님만의 매력적인 캐릭터와 캐릭터 간의 관계성, 서사가 아름다웠고 새로운 세상이지만 이해하는데 어렵지 않은 SF였다. 약간 아쉬운 점은 이전 작품들보다 이야기전개자(주인공)들이 대체적으로 시니컬한 경향이 있었다. 사건을 받아들이고 사고하는 게 시니컬하다보니 다른 세계의 다른 이야기인데도 같은 인물이 서술하는 것 같았다.. 개인적으로 <소금물 주파수>, <비구름을 따라서>, <수브다니의 여름휴가>, <달고 미지근한 슬픔> 총 4편이 좋았다. (선호도는 순서대로!)
별들 처럼 닿을 수 없지만 빛을 내고 있어서. 이야기로 진공을 채워 넣을 수 있어서. 그러나 그 이야기가 진짜인지 아닌지는 영원히 알 수 없을 것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