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공개 ・ 2025.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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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8 (Sat) ~ 30 (Mon)

* 내가 청소년 소설이 퍼컬이라는 걸 다시 깨닫게 해준 책........용서라는 건 용서할게, 하는 말과 동시에 관계가 드라마틱하게 변하는 게 아니다....그것을 발화함으로써 시작하는 것이다.....주인공과 주변인들의 태도 변화가 정말 울림있다 아름다운 소설이야......그리고 음식 묘사가 끝없이 나옴 정말 행복해🥹🥹청소년 소설 최고ㅠㅠ

나와 인서는 늘 앉는 창가 자리에 앉아 컵라면이 익기를 기다리며 가장 완벽한 라면과 삼각김밥 사이 조합에 대해 토론하던 참이었다. 신라면과 참치마요, 불닭볶음면과 치킨마요 사이에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로 라면을 한 젓가락 집으려는데, 탁자 쪽에 앉은 애들의 대화 소리가 들려왔다.

20p

리하는 우리가 들고 온 건 옆으로 치워 두고 상을 차렸다. 냉장고와 김치냉장고에서 먹을 게 끊임없이 나왔다. 어제 끓였다는 된장찌개에 차가운 새우 샐러드, 오이무침, 호박잎 찐 것과 오리 불고기. 옆집 할머니가 담근 김치만 빼고 전부 리하가 직접 만든 것이라고 했다. 후식은 밭에서 딴 블루베리와 수제 요거트와 수박화채였다.

148p

리하는 다듬은 고구마줄기에 들기름과 마늘, 고춧가루를 넣어 무쳤다. 서투른 듯 익숙한 손놀림이었다. 리하는 고구마줄기무침을 작은 반찬통에 담아 나와 다온에게 주었다.

151p

이모도 엄마도 보리수 잼은 처음 먹어 본다고 했다. 시지 않고, 달고, 부드러웠다.

16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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