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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공개 ・ 2025.11.21

2025.11.20 (Thu)
엄태화 / 2012 / 32min 미쟝센 영화제x네이버 치지직 아 재밌네... 맛깔난 대사와 맛깔난 상황이 좋다 스릴러/공포 장르에서 수상했길래 귀신 나오는 건 아니겠지 하고 떨면서 봤는데 다행히 그건 아니었다. 그냥 스릴러 장르였음. 약간 딴 얘기인데 스릴러 장르 전에는 좋아했는데 지금은 그 울렁거리는 감정이 뭔가 기분나쁘다ㅜㅠ... 그런데? 그걸 넘어서는 재미가 있다? 바로 붐업 우선 영화가 자연스럽다. 상황은 되게 작위적인데도 대사와 대사 사이에 마가 안 뜨고 잘 연결되어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그리고 연기가 한 몫 하는듯. 연기 너무 잘해. 영화 주제가 주제인 만큼 주인공 감정을 대사 없이 전달해야하는데 이거 진짜 어려운데 어떻게 했지? 단순한 상황이 아니라 그 분위기. 공기. 내가 만만한가 나만 못어울리는데 싶고 친구 사이에 있는 권력관계와 그 상황에서 오는 그 조온습을... 어떻게 한 거지 ㄷㄷ 무엇보다 이야기가 재밌다. 숲에서의 이야기만 봐도 재밌는데 이걸 과수원과 엮어서 후반부에 그렇게 마무리하다니. 아 재밌어. 백퍼 숲 얘기 그 장면 먼저 짜고 연장시키다가 이렇게 만든 듯.(GV 찾아보니 정답이었음) 숲 이야기 어떻게 끝낼까 정말 궁금했는데 그게 **이라서 납득 가능하게 잘 마무리 된 듯? 그리고 연출이 좋음. 컷 구성이 넘 좋은 듯. 두 장소 왔다갔다 하는 것도 자연스럽고. 처음에 캠코더로 시작하는거 아 헐 쓰다가 깨달았는데 처음 시작할 때 주인공 등만 보여주는데 주인공이 입고 있는 ‘검은색’ 자켓이 사실 엄태구거고... 헉. 더 좋아짐;; 여튼 마 뜨고 엥 싶은 연출같은거 없어서 좋았음. 취향이라기 보다는 그냥 클로즈업 컷을 적절한 때에 잘 쓴다는 생각? 아 그리고 뭔 이상한 나팔소리 반복해서 쓰는거 개좋음 캬캭. 여성 캐릭터 사용은 좀 그닥이긴 하다. 빻았음! 언피씨함! 이게 아니라 음... 인물이 아니라 약간 도구? 같음. 보면서 오~ 감독 남자겠는데. 와 이거 진짜 남자 영화다! 이런 생각이 든다. 약간 상상 속 여자같음(이름부터 에스더ㅋㅋ) 근데? 그렇다고 이 영화 주제에 류혜영이 존재감 뽐내는 것도 웃기긴 함. 최선을 다한? 듯? (GV에서 대상화 안 하려고 신경썼다는데 음 그런 말 굳이 할 정도까지는 아닌듯... 하지만 그래요 뭐 영화가 그런 내용인걸 어떡합니까?) 하 사실말이죠 다른 건 괜찮으니 바지 길이 10cm만 늘려주시면 안 될까요? 별개로 열등감 있는 주인공이 그렇게까지 잘못했나 물으면 잘 모르겠네요. 잘못이 아니어도 죄책감은 생길 수 있지만... 그래도 솔직히 열등감 생길만 하잖아! 어? 니네가 주인공 아래로 본 거 맞잖아! 난 그 조온습을 느꼈다고! 주인공이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니잖아! 그럴 의도 아니잖아! #team찐따 힘내라 화이팅 <콘크리트 유토피아> 감독이라고 하니까 그 기묘 울렁 연출이 이해됨. 똑같네 ㄷㄷ. 그때 그래서 뭔말이 하고싶은거임??이 도저히 납득이 안 돼서 점수 낮게 줬었던거지 지루하진 않았었다. 주제는 음... 주제 공감되느냐 물으면 솔직히 잘 모르겠음. (팀찐따어쩌고) 근데? 공감이랑 별개로 뭔 말인지 이해되죠? 뭔 이상한 이해 안 되는 영화 아니죠? 무엇보다 재밌었죠? 잼얘죠? 잼얘단편 너무 좋죠? 잼얘 짱이죠? 거기다 미장센도 좋죠? 잼얘 짱. 잼얘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