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앱에서 친구를 팔로우하고 소식을 받아보세요!
QR 코드를 스캔해보세요
전체 공개 ・ 2025.11.29 ・ 스포일러 포함

2025.11.25 (Tue)
이상일 / 2025 / 2h 55m CGV ❗️스포일러 한가득❗️ - 국보에 내용이 없다는게 무슨 소리지 지금 한 사람의 인생이 담겨있잖아!!!!!!!!!! 그 사람의 재능 유무와는 상관없이 무언가에 미친 사람을 보는 건 왜 이렇게 좋을까요... 혈통이 무엇보다 중요한 야쿠자 집안에서 자라, 야쿠자 두목 아들이라고 문신도 함부로 못받은(근데 미성년자는 원래 이게 맞긴 해;;) 키쿠오가 자주 안 내리는 눈이 내리는 날, 그 ‘피’가 끊기는 걸 두 눈으로 보고 피가 전혀 이어져있지 않은 가부키 세상에 들어가게 되고 피가 이어져있지않은 스승님과 친구와 이런저런 일을 겪고 그들이 피로 내려오는 유전병으로 세상을 떠나고나서도 계속해서 가부키를 하고 그리고 국보가 되어 죽을 때까지 춤을 추는 내용의 공연을 한 날 눈처럼 컨페티가 내리는 모습을 보고 아름답구나 라고 하는게 아ㅋㅋ 아 너무 좋네 근데 문제가... 좋은데 말로 조리있게 설명을 못하겠음 피, 혈통 얘기가 종일 나오지만 결국 이건 복수극이구나 싶었다 피를 잃어버린 날이 계속 머리에 남아있는거야 다시 혈통을 찾아오는게 복수지만 결국 키쿠오에게는 가부키만 남고 가부키가 혈통이고 피고 자신을 지켜줄 무언가이고... 근데 감독은 교포라는 점이 주제를 가장 잘 보여줌ㅋㅋ 키쿠오에게 계속 남아있던 그 경치는 자신이 쫓아왔던 그 ‘무언가’이고 그걸 마침내 마주했을때 ‘아름답구나’라고 말한 것이 너무 좋음 복수 생존 등 가부키가 아닌 무언가들도 다 지독하게 얽키고 꼬인 결과물이 그 경치지만 결국 너도 ‘아름다움에 미친놈’이야 제가 무슨 말 하려는지 알겠죠???? 정리가 안 되네요...... https://x.com/de5e0d/status/1994032064559984809?s=46 이 사람이 하고싶은말 반쯤 대신 해주었고 난 좋았던 장면만 추가로 적어둬야지 일단 떨다가 네 피를 벌컥벌컥 마시고 싶어라고 말하는 그 장면!! 아 대사 개좋음ㅋㅋㅋ 어찌보면 무례. 우. 싶기도 한데 너무 이해가고 솔직하고? 꼴. 그리고 그 춤추는 씬이 와~ 어딜 보고 있는거야부터 애드립이고 안무도 애드립이라고 하던데 그 허탈한 웃음과 춤이 다 애드립이라고?? 접신하셨습니까 요시자와 료씨??? 진짜 예쁘다고 느낌 빨간 옷 입고 춤추는 장면? 조커가 졌다 키쿠오가 이겼다 지루할 수 있는 가부키극 연출을 보여주고 싶은 부분만 보여줬는데 이건 사실상 유튜브 10분 요약 하이라이트 모음집같은거죠 재밌는 부분만 보여줘서 가부키 정말 취향이 아닌데도 오. 꽤 좋은데? 싶었었음 전체적으로 미친 사람만 나와서 좋았네요 예술하는 사람들 다 미친 거야 승님 달참예처럼 달에 가기보다 주변 사람과 사는 거 그게 사람답게 사는 거겠죠 그런데 저는 달에 가겠다고 일단 날아보자며 절벽에서 종이 날개 달고 떨어지는 사람 보는게 왜 이렇게 좋을까요?????? (비상에 성공했느냐와는 상관 없음) 좋다고 주접 떨었으니 악플도 좀 달아보자면 딸 대사가 좀 엥. 싶었다 너무 여성혐오적이다! 라는 사람들 있는데 미안한데 거기에는 전혀 공감 안 가고 그럼 온나가타 가부키 남자 혈통 얘기인데 여자 캐릭터 비중 높여서 어쩌려고요 여기서 가부키가 빻았다!까지 말할거면 그럼 대체 안 빻은 것은 무엇인가?라는 생각이 들고요 주인공이 쓰레기라는 것도 그걸 미화하면 문제겠지 근데 쓰레기 국보라고 보여주잖아 감독이 얘 이상한 놈 맞아요 ㅇㅇ 하잖아 그럼 나도 ㅇㅇ 나도 알어. 하고 보는 거지 그럼 딸 대사가 왜? 너무 작위적이야 ㅁㅊ;;;;;; 설마 사진사가 딸? -> 진짜임 -> 갑자기 팍식... -> 식은 와중에 직설적인 대사를 내뱉음 -> 더 팍식 대사 내용자체는 약간 위험할 수 있었는데 그럴 수 있다 싶었음 키쿠오의 재능도 보여주니까 감독도 흠 조금 야바이할지도?^^ 하지만 갑니다 했다고 근데 음 너무 설정된 인물 설정된 장면 설정된 대사라는게 갑자기 확 느껴져서 몰입이 깨졌어요 ㅠㅠ 긴 거는 난 긴 영화 잘 봐서 괜찮았음^^~ 근데 끝날 듯 안 끝나는건 터키아이스크림같아서; 친구가 여장남자 한바가지인데 안퀴어하다고 했는데 진짜 안퀴어해서 웃김 어떻게 이럴수가 여장남자와 정상성이라니 국보 노잼이라는 사람들 많아서 정말 신기하다 미친 사람이 3시간동안 미친짓 해주는데 어떻게 내용이 없어보이지 그래서 신기하고 그래서 악플이 재밌다 사람마다 호불호 갈리는 영화가 얘기할 거 많아서 좋은 듯ㅋㅋㅋㅋ 그래서 추천하냐하면 그건 아니다 길고, 상업성 없고, 호불호 갈리고 하지만 친구들이 보고 악플 달아줬으면~ 오로지 나의 도파민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