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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공개 ・ 2025.12.20

2025.12.18 (Thu)
호스트 산업(성 산업)이나 가부장적이고 여성 차별적인 사회에 대한 비판이 있을 줄 알았는데, 기대와는 좀 달랐다 (그에 대한 언급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그냥 배경으로 사용한 느낌) 그래도 꽤 설레고 재밌었던 로맨스물 발달성 난독증이 있던 카오루에게 마나미가 한자를 가르쳐 주며 서로 ‘사랑’이라는 것을 믿게 되고, 그걸 택한 것이 참 감동적이었다 스스로에게 와닿는 부분도 있었다 ホスト’なんか‘라는 말이 많이 나오는데, 학교를 제대로 다니지 못한 것이나 소위 사회에서 저급하고 올바르지 않고 잘못되었다고 비난하는 그런… (물론 호스트 산업은 자본에 의해 성 착취를 반복시킨다는 점에서 근절돼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카오루가 호스트 일에 발을 들일 수밖에 없었던 열악한 성장 환경 같은 것을 생각했을 때 그들도 사람이기에) 마나미가 자신을 통제하고 싶어하는 아빠와의 관계를 그냥 단절해버리는 것이 아닌, 아빠의 입장에 공감하며 ‘나는 이런 사람’이라고 스스로의 생각을 전달하고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에서 배우는 점도 있었다 또, 카오루와의 관계도 ~우리 이제 다 해결됐고 평생 행복하게 살게요~ 같이 마냥 해피엔딩이 아니라 더 좋았다 앞으로의 길을 제시하는…
사랑받았던 기억이 있으면 사람은 살아갈 힘이 솟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