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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공개 ・ 2025.12.30

2025.12.30 (Tue)
아니.. 블록버스터 영화의 스토리적 한계인건가 비용도 비용이고 보여주고 싶은 액션적인 눈요기 때문에 언제나 이야기와 개연성은 약간 포기하는건가 완전 2편의 반복 같았음 걍 1편부터 대자연을 대주제로 잡은 걸 123편내내 끌고감과 동시에 2편은 가족이라는 것이 소주제였다면 3편은.. 차별과 소외가 소주제였던 것 같기도.. 네이티리가 아이들에 대해 가졌던 그 못된 생각도 그렇고 파야칸의 상황과 입지도 그렇고.. 사실 따지자면 2편부터 이어진 제이크의 가족 자체에 대한 차별에 대한 강조도 같은 맥락임. 물론 좋지 않았던 건 아닌데 다소 반복처럼 느껴졌음 제이크가 스파이더 죽일려고 하는 장면이 너무 충격이었어 그러니까 제이크가 가지는 그 갈등까지는 이해가 가는데 그걸 실행에 옮긴다는 건 너무 다른 이야기지 않니. 그리고 스파이더가 그걸 직관하게 되는 건 너무 심했음.. 너무 트라우마 유발적인 것 같은데;;;; 보면서 으악 싶었어 바랑 섹시하더라 근데 쿼리치랑 왜 한판 떴는지 이해 ㅈㄴ 안감 캐릭터가 너무 일차원적으로 소비되고 후반부로 갈수록 모에화? 된 느낌이었어 하악질??만 계속 해대고.. 아 이 하악질…도 1편때 네이티리가 처음 했을 때 정말 그 야생적인 느낌이 적나라하게 드러나서 되게 좋았는데 아~~가면 갈수록 너무 다같이 남발해서 그냥우리동네고양이들이었어 …아아아아 제임스 카메론 연출 진짜 ㅈㄴ 쌉구림 쿼리치랑 바랑 굳이 엮어놓은 것도 너무~모든 주요인물은 여남으로 짝이 지어져야 한다는 구시대적 발상인 것 같아서 싫었음 너무 아무 의미없는 디테일이었어 난 주인공커플로 완전히 만족한다구. 쿼리치 충분히 스파이더로 엮어서 매력적인 빌런이 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아 ㅈㄴ 1편부터 캐릭터 너무 혐오스럽고 싫어서 마음에 안듦 그냥 … 그리고 내가 이입이 부족했던 걸수도 있겠는데 스파이더의 쿼리치에 대한 감정선도 이해가 안감 사람이란게 그런건가? 일관성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모순덩어리를 표현하고 싶었던건가?? 좋았던 부분도 있긴 있었어.. 키리와 선조가 연결된 후에 바다생물들과 공중생물들이 동기화돼서 다같이 전투에 뛰어드는 장면 너무너무 좋았음 뭔가 정말로 인간의 똥같은 행동들을 견디다 못해서 전위적 자세를 취하기로 마음먹은 자연 같았어 내가 상상만 하던 장면같았다구 매일 자연에게 먹히는 인간을 꿈꿔.. 그냥….. 확연히 1편이 나음 물론 그것도 스토리가 대단한 건 아니지만 시초였다는 점에서 오는 메리트가 확실히 있음 그 기막히는 디테일의 CG로부터 오는 감동이라던가 그 놀라운 세계관을 처음 맛봄으로써 느낄 수 있는 아름다움이라던가 그냥 1편으로 끝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