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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공개 ・ 01.04

2026.01.02 (Fri)
이 영화를 만든 이유를 모르겠네 레너드 번스타인이라는 인물이 너무 싫어지는 영환데 안티가 만들었나? 차라리 아내 펠리시아를 주인공으로 했다면 더 흥미롭고 매력적인 영화가 되었을지도 모르겠음 펠리시아가 그 남자애와 번스타인의 똥같은 장면을 직관한 후 서재에서 번스타인이랑 재회했을 때 펠리시아가 참을 수가 없어 쏟아내듯이 말들을 뱉던 장면이 인상깊었다 번스타인이 이전같이 지휘하지 않는다고 관객을 향해 난 이렇게 할 수 있는데 너흰 할 수 없지라고 말하는 것처럼 과시하듯 지휘하는 것이 지금의 너의 모습이라고 위선과 가식에 치가 떨린다고 등등 이 밖에도 많은 비난을 했는데 모든 말 완전 동의했다. 사람들의 시선을 두려워하면서도 파티를 찾아다니는 이 모순. 사람들이 나에게 행하는 모든 위협은 질투로부터 비롯한 것이고, 자신이 행하는 모든 일탈은 예술가라는 족쇄에 부여되는 보상이라는 착각.. 번스타인은 영화 내내 정말 나약하고 유약해보이는 인물이었고, 펠리시아는 가족과 레니를 지키기 위해 버티고 버티다 너무 버거워서 폭발해버리는 느낌이었다. 펠리시아가 ‘그정도 사랑이면 난 만족할 줄 알았지,’ 라며 모든 것을 알고도 이 사랑을 선택한 자신이 오히려 ‘속인’ 사람이었다고 말할 때는 정말 아~~~ 싶었음. 그 마음이 너무 새삼스럽게 와닿았어. 장면이 너무 좋았다.. 흑백으로 연출한 과거 모든 장면이 아름다웠음 흑백..에서 오는 몰입감이라는 것이 있는 것 같아 뭔가 잡스러운 배경에 눈길이 안가고 깔끔하게 집중해야하는 부분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어딘가 고요하면서도 좋은 느낌이 있어 그리고 번스타인의 커리어가 잘 안풀리던 시점에서 무너지는 모습이 안타깝고 인상깊기는 했음. 영화 내에서 번스타인이라는 인물이 마음에 안들었던 것과 별개로 브래들리 쿠퍼가 연기를 너~무 잘하긴 하더라;; 그리고 지휘씬 진짜 좋아 음악을 즐긴다의 완벽한 표현처럼 지휘를 해 삽입곡도 너무 좋고… 행위자의 추잡함과 그 예술의 아름다움은 별개인 걸까 난 정말…. 평생 이것에 대해 고민할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