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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공개 ・ 01.07

2026.01.03 (Sat)
정유정은 믿고보긴 함. 몰입감이 보장되어있음. 삼애원의 모든 에피가 특히 그랬고 책을 읽으면서 직관적으로 재밌다고 느꼈다. 이런 스릴러스러운 연출을 정유정이 특히 잘하는 것 같음. 차근차근 천천히 그 세계관으로 나를 초대하는 능력이 좋은 것 같아. 제이와 해상의 사랑이 축약적으로 봤을 때 (죄송하지만) 이야기적으로 독특하다고는 볼 수 없지만 그 사랑을 정유정이 담아낸 방식이 너무 좋았음. 세세하게는 바하리야의 그 장면이 숨막힐 것처럼 가깝게 다가와서 최고였어. 둘 중 한 명에 특정해서 이입하게 되는 게 아니라 관계 자체에 이입함으로써 이 사람들의 사랑을 직접 경험해보는 것 같다고 느꼈음. 제이 너무 …… 완벽한 남자라….. 계속 눈물만 나 아악아아아~~~~~~~ 으아아~~~~ 음. 근데 전반적으로 내 취향은 아니었던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