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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공개 ・ 2시간 전

2026.02.05 (Thu)
I miss you 내가 널 놓쳤어 책임과 회피는 한 끗 차이 같다. 꼭 잃고 나서야 깨닫는다. 계단에서 게임 이야기를 볼때 어릴적 막 지어냈던 동화가 생각났다. 아무 말 대잔치였는데 그게 왜 그렇게 좋았을까. 나에겐 너라는 보금자리가 필요했어. 여주인공은 겉으론 철없어 보여도 생각이 깊다. 남주인공이 늪에 빠지는 걸 알기에, 경각심을 주려고, 내가 너를 사랑하지만 너의 인생에 방해가 되니까. 도망친 것 같기도 하다. 힘든 상황에서도 직접 표현하기보다 장난으로 승화하고, 마지막까지 행복을 빌어주며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니 행복해질 것 같다. 꼭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이런 사람을 만나야 하는데.. 내가 먼저 이런 사람이 되어야겠지. 아버지... 편지 부분이 제일 슬프다. 인연이란 게 뭔가 싶다. 사실 둘 다 서로를 놓은 게 아닐까? 찾으려면 찾을 수 있었을 텐데. 아니, 놓은 건 남주일까. 여주는 먼저 떠났고 잘 살지 못했기에 먼저 연락할 수 없었겠지. 남주는 어떻게 결혼을 한 건지 궁금하다. 비참했을 때 사랑하고 이별했기에 더 아름다운 건 아닐까. 다시 만났더라도 결국 이별했을까? 그랬을 것 같다. 과거는 미화되기 마련이니까. 왜 사람들이 『만약에 우리』 후기에서 원작 이야기를 많이 했는지 이제야 이해했다. 마지막 느낌이 다르다. 이제야 제대로 된 완결 같다. 그런데 『만약에 우리』를 먼저 봐서 그런가, 여주 아빠 장면 말고는 그렇게 슬프지 않았다. 감성은 『만약에 우리』가 좋고, 완결성은 이 작품이 더 좋다.
미안해
이언은 영원히 켈리를 사랑해
"I miss you" "나도 보고 싶었어" "내 말뜻은 내가 널 놓쳤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