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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공개 ・ 03.02

2026.03.01 (Sun)
내일이면 개강이다. 2년만에 돌아온 학교이자, 나를 비롯한 수많은 것들이 변한 뒤 독립을 선언한 내 첫 활동이 이루어지는 날이다. 물론 워크숍을 훌륭히 잘 해냈지만, 워크숍같은 단발성 이벤트와는 다른 정규 이벤트가 드디어 시작되눈 것이다. 가장 걱정되는 것은 아직 온전하다고 말하기는 힘든 몸이다. 지금도 고관절과 골반, 허리쪽에 느껴지는 불편감이 매일같이 나를 거슬리게하고, 나는 그저 이것들과 같이 살아간다. 그 와중에도 즐거운 것들을 수없이 보고듣고맛보고 즐기고 있지만서도, 이러한 제약을 이겨낼 수 있다고 다른 방안을 생각하면서도, 무언가 환경이나 어떤 미지의 두려움 혹은 시간과 나의 무의식이 이를 막아설때가있다. 홀로 밤을 맞이하는 지금 밤도 그렇다. 마침 빈지노의 if i die tomorrow가 나오고 있다. 그래. 후회없이 하루하루를 보내자. 아직 어디로 흘러갈지 모르지만 가진 것에 감사하되 너무나 막중한 무게로 스스로 짓누르지 말고 스스로를 믿어줘야지. 그 방법 밖에 없다. 힘들땐 무리하지말고 쉬고 운동에 몸에 너무 큰 정신을 집중하지 말고 무언가 의미를 무조건적으로 찾기보다도 삶이 주는 것들을 수용하고 나아가보자 내가 하기로 한 것들 내가 좋아하는 것들 내가 즐기는 것들 내가 해보고싶은 것들 내 꿈을, 내게 소중한 사람들과 무엇들을 가볍게 여기지 말고 책임져서 자유롭게 살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