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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공개 ・ 03.08 ・ 스포일러 포함

2026.03.08 (Sun)
독창적인 재배치의 즐거움. 웨스 앤더슨의 작품을 3번이나 보면서 나는 웨스 앤더슨의 빠져들었다. 그의 독특한 연출과 색감은 다른 영화에서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준다. 기존의 정형에서 벗어난 그의 주제와 작품은 화려하지 않아도 보는 즐거움을 준다. 로얄 테넨바움은 웨스 앤더슨스러운 면이 더욱 절제된 모습이다. 동화를 읽어주는 영화 내레이션은 마치 목소리가 리암 니슨 같다. 웨스 앤더슨의 아이러니를 이제야 알 수 있겠다. 무엇인가를 포기했을 때 오는 진정한 무언가. 그 사이에서 각자에게 맞는 삶이 있었던 것이다. 그 퍼즐이 재배치 되었을 때의 일의 풀림은 아이러니이다. 더들리의 퍼즐처럼 그 안에서 몇가지 조정만 있다면 모두가 행복하다. 항상 캐릭터들이 엉뚱하다는 것이 나는 웃기다. 특히 로얄과 파고다 관계 또한 흥미롭다. 일이 풀리지 않을 때 해답은 멀리 있지 않다는 것. 조금의 재배치만 한다면 우리의 삶은 완전히 달라질 수 도 있다. 진 해크먼의 연기도 또한 인상적이었다. 그의 연기를 보는 것은 the firm이후 두번째인데 근엄하면서 이런 코믹한 연기 또한 그에게 어울린다. 새는 리치를 투영한다. 새가 변한 것은 리치의 변한 모습과 일맥상통하다. 웨스 앤더슨의 작품은 독특하면서 탁월한 연출과 코미디로 작품에 집중한 나머지 흠을 찾기가 어렵다. 또한 그런 요소에 매료된 나머지 분석보다는 순수 영화를 즐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