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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공개 ・ 04.04

2026.04.04 (Sat)
와…책 읽다가 이 휘몰아치는 이야기들이 감당되지 않아 덮은 건 정말 오랜만인 것 같은데 흡입력이 대단함 절망으로 뒤덮힌 더러운 구원서사를 가져다 주는 연상의 남자 < 파과 이후로 이걸 보고 느낀 점은 구병모 작가님이 이런 캐릭터를 정말 좋아하신다는 거고 불행히도 이번 작품의 남자는 파과보다 훨씬 더 내 취향이었음… 알 수 없는 능력에 대한 소유욕과 집착 또 다른 한편에서 느끼는 미지의 존재에 대한 궁금증과 맹목적인 헌신까지 띠지 메인 문구가 “상처는 사랑의 누룩이다”라는 문구인데 정말 이 책을 관통하는 문장같고 이런 지저분한 감정의 나열들이 너무나 잘 전달되었습니다 정말 숨 막힐 정도로 이 리뷰를 보는 분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는 맘이라서 내용적인 언급은 못하지만 전개가 정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이 흘러감 등장인물의 이름 작명방식까지 내 취향일 필요는 없었는데 하 읽다가 덮어둔 파과를 마저 읽어야겠다는 다짐이 드는 책이었습니다 그리고 서술 방식과 화자의 이야기가 철저한 관찰자이다가 어느순간 이야기의 당사자가 돼서 흘러가니까 너무 좋았음…끝내 이름하나 나오지 않은 이 소설의 진짜 주인공 그 삶이 행복했으면 좋겠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0.5점을 뺀 이유는 중간에 제가 느끼기에는 다소 불필요한 성관계가 묘사됐고 제가 그런 걸 매우 싫어하는 편이라 5점은 주지 못할 것 같네요 그거 빼고는 다 좋았어요 감정소모가 매우 큰 책이었어서 여운이 깊다…

지푱..
04.07
봐야겠다 계속 미루고 있었는데~ ㅡ3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