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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공개 ・ 04.26 ・ 스포일러 포함

2026.04.26 (Sun)
살아 숨쉬는 애니메이션. 처음에 디즈니의 쨍한 색감에 어색함 아닌 어색함을 느꼈다. 옛날 애니메이션을 보지 않았던 나에게 새로운 색감이었다. 그들의 먹이 사슬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권성징악의 구조를 갖춘 클래식. 이 영화가 스토리적으로 잘 만들어지고 군더더기 없는 것은 없는 것은 맞지만 이 영화를 완성 시킨 단 하나의 퍼즐 오리지널 스코어. 오리지널 스코어가 주는 분위기가 이렇게 대단하였는가를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이 영화를 안보고도 한스 짐머 콘서트에서 remember를 들었을 때 감격을 잊을 수 없다. 운동 끈나고 이 오리지널 스코어를 들어면서 집으로 왔다. 그래서 이 영화를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다. 배우들의 목소리는 그안에 울림이 있으며 오리지널 스코어가 이 영화를 완성시킨다면 그들의 목소리는 영화를 살아 숨쉬게 한다. 특히 제임스 얼 존스와 제레미 아이언스. 그 중 단연코 제레미 아이언스의 목소리는 카리스마와 사악함, 교활함이 영화를 지배한다. 무파사는 적어도 스카가 자신을 배신할 줄은 몰랐을 것이다. 또한 적어도 스카를 가족으로 대해주었고 심바를 무파사로부터 떨어뜨리지 않은 이유가 형제애가 아직 있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한 조직의 리더는 단순 힘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조직원들의 존경이 바탕이 되어야함을 다시 느낀다. 심바의 먼지가 그대로 원숭이한테 가는건 살짝 억지라는 생각도 하게 된다. 하쿠나마타타. 정말 좋은 모토이다. 걱정없이 사는 것. 우리의 삶의 대부분의 스크레스는 걱정에서 비롯된다. 이 걱정을 떨쳤을 때 모든 책임에서 벗어났을 때의 자유로움은 심바는 경험한 것. 싸우는 자가 쟁취할 수 있다. 과거가 자신을 집어삼키지 않도록 해야한다. 나도 그동안 과거가 나를 지배하고 미래보다는 과거를 생각하며 살았다. 지금은 어느정도 극복하고 현재를 살아가고 있지만 미래를 설계하는 그 날을 위해 전진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