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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a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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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올드 가드
영화 / TV
SF 판타지에서 가끔씩 다루는 불멸자들을 소재로 한 영화. 액션은 제법 스타일리쉬하게 연출되었는데 뒤로 갈수록 설정과 전개가 B급으로 조잡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불사의 초능력을 가진 이들이 왜 시대를 거듭하면서 전투만 하고 살아갈까? 악의 무리로부터 인류를 구원해야한다는 사명감 때문에? 여기에 대한 설명이 부족했다. 영화 내내 주인공 무리는 제3자를 도와주는 전투를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을 타겟으로 삼은 악당들과 사투를 벌인다. 연구원보다 전투요원이 더 많아 보이는 제약회사를 보며 헛웃음이 나왔다. 주인공 앤디 역의 샤를리즈 테론은 매력적이고 멋있었다. 전에 이 여배우를 어디서 봤을까 했더니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퓨리오사였다. 워낙 분장 자체가 달라 얼른 못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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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시즌 3
영화 / TV
시즌2에서 제법 판을 잘 벌여놓았다고 생각했는데, 시즌3는 그걸 기대만큼 잘 수습하진 못한 것 같다. 숨바꼭질 게임까지는 그래도 긴장감이 넘쳤던 것 같은데, 그 이후는 다소 늘어지는 것 같았다. 메세지를 전달하려는 의도가 과해 작위적이고, 부자연스러워진 부분들이 있었다. 간간히 극중 인물의 예상치 못한 선택으로 놀라기도 하면서, 정말 저 상황에서 저렇게 행동하는 사람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시즌2와 묶어서 생각해보면 성기훈의 상황, 상황 선택들이 여전히 잘 이해되지 않는다. 프론트맨의 동생 황준호가 결국 아무것도 하지 못한 걸 보며 '애는 도대체 뭘 한거야?'라며 실소가 나왔다. 역시 시즌1에서 깔끔하게 끝내는 게 나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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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영화 / TV
원작 웹툰은 대단한 히트작이라고 들었지만 아직 보진 못했다. 시리즈물부터 먼저 본 건데 킬링 타임용으론 괜찮았다. 동생의 죽음에 대한 형의 무지막지한 복수극. 주인공 소지섭은 천하무적 불사조로 이건 액션 느와르가 아니라 판타지 히어로물 같다. 이걸 인정하고 본다면 시원스럽고 호쾌한 액션으로 스트레스를 날려 버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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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보다 아름다운
영화 / TV
기독교적 세계관과 불교적 세계관이 섞여 있는 혼종 사후 세계. 하지만 이런 사후 세계 시스템이 실존한다면 꽤 마음에 들 것 같았다. 드라마는 전체적으로 별로라고 느껴졌다. 특히, 천국에 온 반려견이 사람의 형상으로 등장하는 부분은 너무 오글거리고 유치해서 스킵할 수 밖에 없었다. 다만 마지막 부분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 사람의 인연이 끊어지고 이어짐이 마음을 다소 먹먹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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