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이슈에 대해 너무 깊지도 않고 너무 무겁지도 않고 띄엄띄엄 알던 단편적 이슈를 잘엮어서 설명한 책 한번은 읽어볼만한 책

관심가는 부분만 꺼내서 읽기에 괜찮은 책 뼈때리는말..확증편향... 아무리 객관적으로 시장을 본다고해도 일단 매수나 매도를 결정하고나면 그 결정을 뒷받침하는 정보를 보기마련인데 문제는 반대 상황을 지지하는 정보에 대해선 애써 눈감기쉽다 인간의 본성이 이러함 약점에서 자유로울수 없다는 점을 인식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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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에 인기있는곳 가성비좋다고함

독일 아제르바이잔 조지아 64일의 여정을 끝내고 트빌리시에서 카타르 도하를 거쳐 한국으로 가는날 오전에 분위기 괜찮은 곳에서 커피한잔하고 트빌리시 공항으로 옴 첫 여행지였던 독일은 벌써 까마득한 추억으로 바뀜 잘 놀았다

동행분들과 다시 온 삼타브로 수도원 그때 방문했는데도 오늘 느껴지는 새로움 그땐 해가 쨍쨍했고 오늘은 흐리고 그땐 더웠고 오늘은 선선하고 그땐 사람이 많았고 오늘은 한산하다 같은 사물인데도 날씨와 분위기에 따라 달라보인다 내마음도 다른듯

3박 4일 여정을 끝내고 오늘은 흑해 연안의 휴양지인 바투미를 떠나는날 여긴 휴양지로 느긋하게 살기엔 좋은곳 인프라도 그간의 조지아 도시에 비해 괜찮고 바가지같은건 별로 없는듯.. 매력적인 관광명소는 부족하지만 휴양지라는 곳이 대부분 그런듯.. 그래도 동행커플이있어서 좋았음 흑해에서 수영은 못함 잘있다간다 바투미야

아침헤 맑은 하늘로 인해 완벽했던 하루

비온다는 예보는 있었는데 까지껏하면서 호기롭게 숙소에서 출발 (블러그를 보니 코룰디호수까지는 한라산과 지리산의 중간정도 난이도) 가파른 산길따라 중간지점인 십자가전망대까지 할딱거리며 올라갔더니 시원한 공기에 기분 좋음 십자가 전망대를 지나 목적지인 코롤디 호수를 가는데 빗방울이 조금씩 오더니 이내 비가 후두둑.. 급추워지고 길도 안좋고.. 안되겠다 싶어 Back함 중간에 카페에서 인연깊은 일행과 같이 차를 타고 무사히 귀가 빡센 하루였음 무사히 왔으니 보람찬하루

어제 쿠타이시 주변 뽀개기를 하고나니 내몸이 좀 뽀개지는듯 그래서 오늘하루는 좀 빈둥거리기로 함 쿠타이시 시내도 둘러보고 커피도 한잔하고.. 그린바자르 시장도 가보고.. 환전도 하고.. 더워서 다시 숙소로 귀가 저녁에 또 슬거머니 나가봄 여유많았던 하루

갑니다 5시간 30분 마슈로트카타고..

오늘은 쿠타이시 주변에있는 관광지 세곳을 가기로함 프로메테우스 동굴(프로메테우스와는 1도 관련없음) okatse canyon martvilli canyon 프로메테우스동굴은 우리 둘만.. 캐년은 아저씨 두분과 동행.. 프로메테우스 동굴은 평점 5. 동굴내 보트는 2 오카트세 캐년은 5, 마르트빌리는 3 정도 좋은분들과 동행..재밌었음 하루 3개는 좀 빡심 그러나 알찼음 두 팀 모두 시장에서 돼지고기 사서 봉다리에 담고 각자 숙소로 귀가 또 우연히 만날지 쪼우게됨

세번의 우연.. 시그나기에서 만났던 분을 카즈베기 트래킹에서 다시 만나고 또 다시 쿠타이시에서 만남 타이밍이 1,2분만 차이 났어도 못만나는건데 신기신기 개신기~ 예의바르고 재미있는 분들

숙소 주인아줌마덕에 터미널까지 쉽게옴 (말이 터미널이지 그냥 도로옆) 트빌리시에서 환승해야하는데 시간이 딱딱 들어맞아서 대기시간 없이 빠르게 쿠타이시로 옴 쿠타이시가 조지아 제2의 도시라는데 1위 트빌리시 인구 370만 2위 쿠타이시 인구 14만 2위라 말하기 부끄러운 2위 아침 8시에 출발해서 오후 2시경에 쿠타이시 안착 쿠타이시 느낌 나쁘지 않음 아래 사진은 쿠타이시 숙소입구 찍고보니 교도소입구 삘 ㅋ

숙소에서 바라보기만 했던 해발 2170m에 있는 게르게티 츠만다 사메바 교회까지 트레킹이아니라 오늘은 등산.. 교회이름이 참 복잡함 숨도 헐떡이고 한걸음 한걸음이 무거웠음 연속되는 트래킹에 몸이 힘들었나? 경치는 좋더라 한참아래있는 우리 숙소도 보이고.. 내려오는 길에 한국인 중년남자 분을만났는데 길중간에서 한 30분 대화나눔 솔직히 그분이 얘길다하심 혼여행이라 말을 못해서 힘들었었나?

오늘은 세팀이 하나의 차량으로 같이 이동 180라리를 엔빵하니 경비도 절감되고 얘기도 같이 나누며 가니 지루하지도 않았음 그중 한 팀은 시그나기에서 보드베수도원에서 돌아오던길에 알게된 중년남자 두분.. 카즈베기 주타트레킹에서 우연히 다시 만남 예의도 바르고 말도 재미있게 하심 그분들도 우리덕분에 재미있게 왔다고 함 인연이라는게 참...

우연히 만난 한국 40대 남자둘과 조인해서 간 주타트래킹 (조인해서 택시비를 절반으로 아낄수있었음) 이른 아침에는 기온도 딱 좋고 웅장한 산들에 경치도 너무 좋더니 해가 쨍한 후에는 오르막에 땀이 흥건 고도 차이인지 오르막길에 숨이 많이 가빠서 조금 힘들었음 전체적으로 웅장한 경치에 경외감이 좀 들었음 괜찮았던 트래킹 마지막 사진은 이른 아침에 숙소에서 본 사진

조지아 사람들은 퉁명하고 까칠하고 불친절한데 반해 조지아 개는 온순하면서 먼저와서 꼬리흔들고 만져달라고하고 친근하게 구네 조지아는 사람보다 개가 낫다 사진의 개는 한번 만져주고 가니 앞질러와서 발랑당거림 어쩔수없이 배 쓰담쓰담

투어버스를 이용해서 트빌리시에서 카즈베기로 가는길을 심심하지않게 여기저기 관광명소를 들리며 감 진발리호수 아나누리요새 구다우리 전망대 그리고 카즈베기 아나누리 구다우리.. 가끔씩 너구리 짜빠구리가 생각나는 단어들이였음 한국라면들이 그리운거였나 중간에 조지아식당에 갔는데 역시나 사람들이 까칠하고 인상쓰는 모습을 자주봄 사진은 들린곳들

https://maps.app.goo.gl/jwKJim5aRJomhhy39?g_st=ipc 아침먹고 전철타고 버스타고 조지아연대기라는 곳에 감 소련의 속국으로 있을때 민족의 긍지를 가지자고 예술작가가 만든거라고 함 내부는 철골 콘크리트에 외부는 청동부조로 만들었다는데 음청큼 어쩌다 한국인 중년부부님을 만났는데 올해 4월에 나와서 내년 1월까지 여행한다고 함 대단하다 대단해 책까지 냈는데 엄마가 읽어본 여행책이라함 이런 우연이... 여행정보를 많이 듣고 도움되었음 참 좋은 만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