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뜻지's
점수 분석
1
0.7≤
1
~1.2
0
~1.7
9
~2.2
7
~2.7
19
~3.2
31
~3.7
35
~4.2
18
~4.7
10
≤4.8
4.8~5

Unnatural
영화 / TV
이보다 더 완벽한 드라마가 있을까 ……. 죽은 사람을 위한 학문, 법의학. 부조리한 죽음들에 맞서는 여성 부검의 이야기. 에피소드 형식으로 진행되며 전체적인 사건 (나카도 애인의 사망 사건)을 토대로 흐름이 이어진다. 8화 화재 사건에서 자신을 희생하면서 구한 사람이 26명의 젊은 여성을 살해한 범인(나카도 애인도 이 사람이 죽임)인 건 세상의 부조리함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았다. 주인공 미스미 미코토가 범인에게 또박 또박 팩폭을 날리던 장면은 아주 속이 시원하다 못해 후련했다. 매 에피소드마다 사회 문제를 꼬집으며 비주류로 밀려나는 법의학의 서러움도 표현된다. 삶과 밀접하게 닿아있는 사회적 이슈가 죽음으로 이어지면서 죽은 자들의 말을 해석해 주는 일이라는 적확한 예를 시각적으로 제공하는 듯 하다. 아무튼 가장 눈에 띄던 건 UDI 회사의 분위기. 서로 손발이 척척 맞고 상대방을 존중하며 근무하는 팀워크가 부러웠다. 일에 대한 책임감과 지향점이 동일한 자들이 모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것은 복이 맞다. 저런 직장에서 일하고픈 마음이 굴뚝 같았다. 특히 거짓 감정서를 제출하라는 검사에게 소장이 대신 큰소리 치고 나온 씬은 유니콘이 아닐까 싶을 만큼 든든한 상사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 무지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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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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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7
‘넷플릭스 왜 보냐, 성해나 책 보면 되는데.’라는 추천사에 뭐 얼마나 재밌길래 싶었다. ㅈㅉ 넷플릭스 왜 봄 혼모노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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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정도까지 혁오를 좋아했나? 싶을 정도로 러닝타임을 완벽히 즐겼던 공연 특히 New drug-grue 연출은 신박해서 오래 기억에 남을 듯하다. 저번 공연에 셋리에 없었지만 앵앵콜로 불러준 공드리는 … 평생 뇌에 새겨 소원성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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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을 거라고 생각하고 봤는데도 좋을 수가 있나 ‘시절인연’에 대해 깊생을 하던 와중에 위로를 가져다 준 작품 무리 속 유일하게 이해를 바라지 않던 유타가 코우와 톰의 이야기를 엿듣고 코우의 시선이 향하기도 전에 강단 위에 섰을 때 안 울수가 없었다. 누구보다 나를 이해할 것 같던 사람이 나와 다르다는 사실에 실망하고 슬퍼했지만 결국 우정이 다 이겨버린 또 다른 차원의 사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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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없이 사랑을 보여주는 도라이 드라마 미야비센세 산페이센세거 와이리 사랑을 해 덤덤하고 버석하지만 진심은 그 어떤 것보다 강해서 다 전달이 된다. 산페이의 감정이 담긴 눈빛 연기는 대사 한마디보다 강했고 미야비가 기억을 잃고도 스며드는 숨길 수 없는 감정은 사랑을 말했다. 둘의 대화를 원테이크로 이어 보여준 9화 엔딩은 진짜 최고임 서로 기대어 있다 포옹하며 온기를 채우는 모습은 사람인의 한자처럼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는 인간에게 사랑은 빠질 수 없는 존재라는 걸 보여줘서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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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이 무의식적으로 내뱉은 언어는 아이들의 입을 다물게, 마음을 아프게 만든다. 아이들은 백지 같아서 어른의 말을 그대로 흡수한다. 하지만 어른들은 모른다. 본인의 언어가 어떤 나비효과를 불러 일으킬지. 초반부터 보여지는 상황 안에서 내 기준으로 선인, 악인을 구별하고 있었고 후반부로 가면서 아이들에게 한없이 미안해지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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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요 작가님 도달하지 못할 것 같은 지점에 다다르려 애쓰는 일이 인간의 쓰임인 것 같다는 작가의 말에 이마를 탁 친다. 우리는 결국 도달하지 못할 것이라는 걸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고 애쓰며 끊임없이 갈망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동행하는 수많은 존재를 스치고 인식하며 기댄다. 이런 글을 쓰는 사람도 나와 별반 다르지 않은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 유난히 깊게 와닿은 책이다. 특히 회사에 있는 시간보다 지하철에 타 있는 시간이 더 싫은 소란한 속삭임의 모아, 나이 먹을수록 책임을 회피하고 싶고 1년 2개월이라는 어정쩡한 경력에 선뜻 다정해지는 것이 어려운 아무 사이의 희지, 좀처럼 사랑하지 못하고 다가설 줄 모르며 물러서기를 잘하는 뜰의 미래의 문주까지. 유별나게도 짙은 공감이 가는 인물들에 마음이 더욱 활짝 열려 이입해버렸다. 다들 그렇게들 살아간다는 자그마한 위로를 동반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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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작가를 알게 되었다 .. 나는 sf를 좋아하지 않는 줄 알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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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결말을 알고 있는 역사적 사실에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면서 예상 가는 뻔한 그림이 없음. 특히 거사 장면을 부감으로 보여주는데 ... 미친 것 (postive) 거사 치르기 전 하늘에서 먼저 간 동지들이 보고 있을 거라는 말을 하는데, 그걸 담아 동지들의 시점으로 보여준 건 레전드 감다살이라고 생각함. 어릴 때부터 독립운동가의 이야기를 들으면 나랑 거리가 되게 먼 사람들 같고 대단하고 그랬는데 그들도 나처럼 두려움과 괴로움, 외로움을 느꼈던 인간으로서의 모습이 보이니까 관객들로 하여금 공감과 '만약 나라면' 눈앞에 펼쳐진 상황에 맞서 싸울 수 있을 것인가를 진심으로 우러나오게 하지 않았나 싶음 그래서 밀정을 마냥 욕할 수 없었고 특히 일본군이 던져준 스테이크를 맨손으로 집어먹는 장면 흑백으로 처리한 거 감다살2. 인물의 심리 묘사와 더불어 실제 인물과 가상 인물을 적절히 섞어서 한 명의 영웅 이야기가 아닌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가까이서 경험한 느낌을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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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는 그의 인생을 연극으로 만들겠다며 시작하는데 무대 위에서 범죄의 원인부터 현장까지 재연해낸다. 극 시작부터 연극과 현실의 경계의 선이 교묘하게 사라진다. 실제 마르틴이 무대에 서길 바랐지만 결국 그가 감옥을 벗어날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오고 그의 역할을 연기하는 페데리코가 등장한다. 마르틴과 페데리코는 ‘진짜 마르틴’과 ‘가짜 마르틴’의 경계가 불분명하게 그려내지만 문이 열리고 닫히거나 무대 위 살치된 LED가 켜지고 꺼지는 등으로 사소한 연출을 보여준다. 중간에 마르틴은 자신을 도구로 이용하는 것 같은 느낌에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지만 S가 돌아서자 이내 진정하기도 한다. 마르틴의 결핍을 S가 채워주면서 어두운 세상 속 태블릿 화면에 비친 마르틴의 모습은 꽤 희망찬 결말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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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거미에서 으른거미가 되 시작부터 쭉 봐왔던 피터 파커라서 그런지 그의 성장 서사에 가슴이 웅장해짐 가족과 친구, 연인의 사랑 속에서 기쁨, 좌절, 그리움을 겪으며 한층 더 단단해진 모습을 보여준다 자신의 신념과 ‘선’의 기준을 단 한번도 저버리지 않고 살아온 시간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이야기였다. 피터를 사랑하는 수많은 이들이 여전히 스파이더맨을 응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 사랑 가득한 시리즈 였다. 스파이디를 사랑하는 사람들 속으로 들어간 피터의 모습이 정말 행복해 보여서 울컥했음. 왜 내가 대견해.. 볶볶볶 무엇보다 새로운 히어로의 등장은 피터가 누군가를 이끌어주는 선배 히어로로 성장했다는 걸 보여준다 여기서 로다주가 생각남 .. 우리 아기거미 잘 컸다 .. 그리고 메이숙모에게서 받은 따뜻함이 피터에게, 피터의 올곧음이 진그레이에게, 사람에서 사람에게 전해지는 이 아름다운 서사에 안 울 수가 있나.. 앞으로 어떻게 될 지 기대가 됨 MJ와 네드는 여전히 피터를 기억하지 못하지만 피터를 그들을 영원히 가슴에 깊이 묻고 살아간다. 언젠가 피터의 따뜻함이 다시 그들에게 닿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라게 된다. 마지막 네드와 피터의 핸드 사인을 보고 안 우는 사람 없을듯 .. 와엠아쿠롸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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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미지와 미래에게 전하는 응원의 메세지. 할머니는 미지가 홀로 구렁텅이에서 나올 수 있는 힘이 되어 주었고 그로 인해 호수를 호수의 구렁텅이에서 꺼내 줄 수 있을 만큼 성장했다. 미래는 자신을 도와준 선배 수연을 위해 싸웠고 그로 인해 극심한 괴롭힘을 당했지만 미지와 세진의 든든한 서포트로 지혜롭게 이겨냈다. 사람은 사람으로 상처 받고 사람으로 이겨 낸다. 이것이 인생의 전부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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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주인공 감정에 푸욱 절여지는 미친드라마 .. 피해주기 싫고 낳 혼자 감당해야한다는 방어 기제의 여자 주인공의 심정이 공감되면 푹 빠질 수 있음 쌍옌 같은 개씹안정형이 원이판을 사랑해서 정말 다행이다 .. 이제 이정도 사랑 아니면 사랑 몬하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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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이야기를 들려 드렸어요. 어떤 이야기가 좋으세요? 동물이 나오는 이야기요? 아니면 동물이 나오지 않은 이야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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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을 핑계로 두는 사람이 욘나 많다………… 자신을 정당화하기 위한 말일 뿐이다 결국은 ’아빠가 한 거 잖아.‘ 왜 항상 피해자 집단과 가해자 집단은 동일한 양상을 보일까? 아득바득 괜찮은 척 살아가면서도 한 순간에 와르르 무너진다. 완벽히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감각으로 확신할 수 있다. 그런데 고통을 준 사람들은 그들의 기억을 끄집어 내야만 자신의 행동을 기억해낼까. 평생을 옥죄는 트라우마를 갖고도 동일한 방법으로 복수하지 못하는가. 세상은 거대 양면성을 띈다. 선한 사람이 있으면 악한 사람이 있고 똑똑한 사람이 있으면 멍청한 사람도 있다. 시끄러운 사람이 있으면 조용한 사람이 있고 이타적인 사람이 있으면 이기적인 사람이 있다. 균형을 맞추어야 하기 때문일까? 영화에 음악이 없고 친절한 시점을 보여주지 않는다고 느꼈는데 .. 간만에 엔딩이 숨 막힌 영화. 다시 들리는 삐걱 소리에 굳어버린 주인공의 뒷모습. 그럼에도 삐걱 소리와 새소리가 교차되면서 들릴 때 아픔이 있으면 치유도 있음을 잊지 말라는 메세지 같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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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면 아프다고 말하기. 섣부르게 판단하지 않기. 사려 깊게 다가가기. 종국에 다다를 곳은 ‘사랑’. 시야와 음성이 먹혀 들어가는 세차 시간은 줄곧 울부 짖고 싶던 주인이가 자신의 감정을 온전히 토하는 시간이었다. 그 시간이면 주인이는 충분했을까? 짧은 울부짖음 뒤에 엄마가 건네는 티슈와 물, 동네 한 바퀴. 그렇게 주인이는 다시 내일을 살아간다. 마지막 편지의 내용이 여러 사람의 음성으로 주인이에게 들려진 것은 혼자가 아니라는 연대의 메세지. 아마 주인이의 세계는 앞으로 더 찬란히 펼쳐질 것이다. 선을 이루는 사람들의 연대는 무엇보다 단단하기에. 화면 밖 우리게에도 담담한 위로를 건넨다. 피해자의 아픔을 자극적이지 않게끔 담아내지만 중간 중간 비집고 터져나오는 울음을 통해 절제 속 울림이 더 깊게 다가왔다. 관객이 단 한 명의 인물로도 상처 받지 않기를 원하는 감독님의 마음이 느껴질 정도로 섬세한 인물 설정이 아니었나 싶다. 아무것도 모르고 봤으면 좋겠다는 감독의 메세지에 대해 찬반이 있는 것 같은데, 나는 찬성. 우리 삶 속에서 주인이를 마주할 수 있는 경험이 예고되느냐? 전혀 아니다. 어쩌면 우리가 무방비 상태에서 마주하는 주인이가 훨씬 많을 것이고 그것에 대하여 섣부르게 판단하고 배려하지 않도록 알려주는 행동 지침서 같았다. 우리가 먼저 배려하고 선심 쓰는 것이 그들에게 상처로 다가갈 수 있음을 알려주고자 함인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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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진짜고 무엇이 가짜인지 묻는다. 마지막엔 눈물이 줄줄 흘렀다. 안도 사쿠라의 취조 중 눈물을 훔치는 장면은 나도 모르게 감정이 전해져 눈물이 흘렀다. 버린 게 아니라 주워온 거라고 유리에게 본인의 모습을 투영하여 사랑해 주고 싶었을 것이다. 그게 도둑질이언정 새 옷을 사 입히고 꼬옥 안아주며 온기를 느끼게 해주었다. 오사무와 쇼타의 마지막 밤, 등지고 누워 진짜 속마음을 털어 놓고 날이 밝은 후 쇼타가 버스를 타기 전 얼굴을 정면으로 고정한 채 진심을 털어놓는다. 이제 아저씨로 돌아간다며 마지막까지도 소리 내어 아빠라고 불러주지 않지만 버스에 몸을 실은 후 오사무가 보이지 않읗 때쯤에야 입모양으로 ‘아빠’라며 소리내지 않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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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만 알던 이야기의 전말을 알게 되었다. 노동을 마친 후 자리에 앉아 보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지는 작품. 한 사람 한 사람의 원동력을 귀히 여기는 세상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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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사람을 잃었을 때 밀려오는 그리움, 상실감, 죄책감에 대한 감정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 지 알려주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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