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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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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0
~1.7
6
~2.2
4
~2.7
13
~3.2
18
~3.7
15
~4.2
12
~4.7
13
≤4.8
4.8~5

Unnatural
영화 / TV
이보다 더 완벽한 드라마가 있을까 ……. 죽은 사람을 위한 학문, 법의학. 부조리한 죽음들에 맞서는 여성 부검의 이야기. 에피소드 형식으로 진행되며 전체적인 사건 (나카도 애인의 사망 사건)을 토대로 흐름이 이어진다. 8화 화재 사건에서 자신을 희생하면서 구한 사람이 26명의 젊은 여성을 살해한 범인(나카도 애인도 이 사람이 죽임)인 건 세상의 부조리함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았다. 주인공 미스미 미코토가 범인에게 또박 또박 팩폭을 날리던 장면은 아주 속이 시원하다 못해 후련했다. 매 에피소드마다 사회 문제를 꼬집으며 비주류로 밀려나는 법의학의 서러움도 표현된다. 삶과 밀접하게 닿아있는 사회적 이슈가 죽음으로 이어지면서 죽은 자들의 말을 해석해 주는 일이라는 적확한 예를 시각적으로 제공하는 듯 하다. 아무튼 가장 눈에 띄던 건 UDI 회사의 분위기. 서로 손발이 척척 맞고 상대방을 존중하며 근무하는 팀워크가 부러웠다. 일에 대한 책임감과 지향점이 동일한 자들이 모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것은 복이 맞다. 저런 직장에서 일하고픈 마음이 굴뚝 같았다. 특히 거짓 감정서를 제출하라는 검사에게 소장이 대신 큰소리 치고 나온 씬은 유니콘이 아닐까 싶을 만큼 든든한 상사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 무지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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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0
4.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