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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Swan
영화 / TV
집착이 야기하는 가해적 환상 완벽주의에 집착이 야기하는 환상. 발레의 미와 즐거움을 모르는 나에게 발레의 아름다움과 처절함의 감정을 느끼게 해준다. 그 감정의 전이는 핸드헬드 기법으로 춤을 보여주자면 와이드컷으로 전신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상체만 보여주는 방식, 하체만 보여주는 방식으로 보여준다. 그 방법이 정말 나에게는 크게 와닿았다. 또한 그 감정이 위험하게도 느껴졌다. 발레의 발소리가 좋다. 타타타타 하는 발이 바닥과 부딛히는 소리가 ASMR로 해도 될 만큼 좋았다. 정신이상 같은 과도한 사랑 그것이 한 인간에게 어떻게 미치는가. 집이라는 장소가 쉼의 터가 아님이 느껴진다. 정말 이입하면서 본 몇 안되는 영화이다. 세븐을 봤을 때의 그 긴장감이 생각이 난다. 현실인지 망상인지 분간할 수 없는 긴장감이 영화내내 존재한다. 극이 고조되면서 나는 손톱을 깨물면서 봤다. 들숨날숨을 멈추게 되는 플롯의 진행. 니나가 춤을 출 때는 불안하면서도 완벽하게 느껴진다. 결국 그녀가 점점 완벽해질 수록 블랙 스완이 되는 연출은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 하이라이트이지만 영화가 주는 쾌감은 없다시피한다. 그녀가 블랙 스완이 되었을 때의 안도감은 있지만 이후 다시 벌어지는 이야기의 진행은 한시도 긴장을 놓쳐서는 안된다. 진행 되는 장면의 전개가 니나만큼 나를 깜짝놀라게 한다. 완벽주의가 갖는 고뇌와 번민을 훌륭한 연출과 배우의 연기가 조합되어 표현되었다. 4.5점과 5점을 두고 고민했을 때 이 영화를 5점을 안주면 어떤 영화에 주겠는가라는 생각을 했다. 영화는 세바스찬 스탠의 말처럼 해피엔딩이라고 생각한다. 완벽주의가 보여주는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고 자신이 완벽하다고 비로소 인정했다. 완벽주의는 자신의 업적에 만족하지 않는 편이다. 정말 자신이 만족했다는 것은 완벽주의가 이룰 수 있는 최고의 성취이다. 우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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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ority Report
영화 / TV
특유의 미장센과 분위기는 이 영화를 뇌리속에 각인 시키고 인과관계가 마침 드러나는 순간에는 카타르시스와 감탄이 절로 나왔다.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 장면 중 하나인 스크린 컨트롤 장면은 여전히 신박하고 세련됐다. 매우 정교하고 계산된 행동들의 연속이 보는데서의 만족감을 준다. 뉴로인을 살 때 장님은 말한다. " one eyed man is king" 그 장면은 소름이 끼친다. 징그러울 정도로 노골적으로 파인 두 눈을 보고 와라는 감탄아닌 감탄을 하게 된다. 결국 이것은 복선이 되어 존 애더튼이 애꾸 눈이 되어버린다. 미래적이면서 개인의 비극적인 미장센. 높은 하이라이트로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총도 미래적이다. 충격파 총의 장전과 액션은 세련되고 멋있다라는 말이 나올 수밖에 없다. 기술 진보의 상상력으로 만들 수 있는 멋진 장전 씬이다. 호텔에서 총으로 싸악 돌려서 협박하는 장면은 정말 멋있다. 부드럽고 깔끔하다. 존 애더튼이 살인자로 예정이 된 상태에서 여전히 그가 본부로 출입할 수 있는 점과 대니 워트워는 예지자들 몸에 내장이 되어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았지? 애더튼도 히네만을 찾아가서야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교도관은 민간인이 총만 들이대면 요구를 들어주는 허술하기 짝이 없다. 하지만 이런 의문점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20년이 더 지난 지금이 봐도 세련되고 쓰릴 넘치며 까먹을 때쯤 한번 씩 봐줘야하는 명작임이 틀림없다. 이 영화에서 언급된 모순과 딜레마는 우리에게 생각할 거리를 준다. 살인을 저지르지 않으면 시스템의 불안전성과 가능한 무고한 자들의 존재 여부의 논란이 있고 살인을 저지른다면 시스템의 안전성을 입증할 수 있다. 그것은 영화내 등장인물에대한 딜레마이지만 과연 애더튼이 자신이 살인을 저지른다는 미래를 보지 않았다면? 과연 어디서부터 계획한거고 무엇이 잘못 되었는지 깊은 고뇌에 빠지게 한다. 전혀 짐작이 안된다. 운명론적인가? 하지만 자신의 미래를 안다면 선택할 수 있다. 선택을 했어도 그것마저도 운명인 것인가? 애더튼은 살인을 하지 않기로 선택했지만 예언대로 그는 살인을 저질렀다. 라마 버지스의 자살은 애더튼에게 악감정은 없었던 것 같다. 그의 생사의 길에서 그는 다른 이의 희생을 선택한 것이다. 그렇기에 이 영화가 더 복잡해진다. 애더튼이 앤 라이블리의 영상을 보지 않았다면? 라마 버지스가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면 영화가 전개가 되었을까? 서로가 얽히고 얽힌 어디서부터 시작인지도 모르는 복잡한 인과관계를 가진 영화이고 그 전달력이 어렵지 않고 직관적이다. 그렇기에 어렵지 않으면서 스티븐 스필버그의 높은 완성도가 합쳐져 잊을 수 없는 수작이 탄생했다. 아서와 대실이 난 첨에 여잔줄 알았다. 그들이 마지막에 남자로 나올때 왜 저 남자들이 나오는건지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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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ylon
영화 / TV
삶의 희노애락이 담긴 영화야말로 하나의 영상을 넘어 인간의 위대한 유산이지 않을까. 초반 30분의 환상적인 파티 장면들로 쉴새없이 눈을 즐겁게 한다. 30분 이후는 화려했던 파티와 반대로 모두 각자 자리에서 치열하게 생활을 하고 일상을 돌아간다. 영화는 전반적으로 영화계 발전과 그 업계의 보여지지 않는 실상을 보여준다. 그리고 각 인물들을 통해서 시대 변화에 따르지 못하는 인물들의 비극적인 현실과 개인의 고뇌와 갈등을 보여준다. 무성 영화까지는 밝은 분위기였지만 그들이 유성영화로 넘어오면서 그들은 한물간 스타가 되고 새로운 상황에 적응해야했다. 잭 콘래드와 앨리노어 세인트존의 대화가 인상적이였다. 인기는 한때이지만 그는 영원할 것. 그것이 영화가 주는 감동이 아닐까. 영화의 영원성. 지금은 세상에 없고 모든 부와 명예가 죽음 앞에서는 그저 종이쪼가리에 불가하지만 그들의 영화가 기억되고 그들이 기억되고 회자되는 것이 배우의 특권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배우라는 직업이 얼마나 낭만있는 직업인지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무성 영화와 유성 영화의 내부 실태가 어떻게 돌아가고 얼마나 열악하고 치열한 환경 속에서 영화가 만들어졌는지 알게 됐다. 무성 영화에서는 장면과 실시간 오페라가 함께한다는 것에 놀랐고 유성 영화에서 무성 영화 배우들이 겪는 고뇌와 고충 그렇기에 영화가 주는 희열 또한 느낀다.* 무성 영화에서 유성 영화로 넘어가는 시기에 많은 사람들이 기술의 발전과 새로운 영화 방식에 열광하고 환호했을 것이다. 하지만 업계는 정반대의 상황이였음이 인상적이였다. 주옥같은 장면들이 여럿있다. 마지막 매니가 컬러영화를 보는 것을 포함하여 관객의 심금을 울리고 감격과 감정이입을 만들어내는 장면들이 많았다. 그럼에도 영화는 멋있다. 상상을 현실로 만들고 우리가 겪어보지 못한 것을 경험시켜준다. 영화를 보는 순간 현실을 잊는다. 그리고 우린 영화에 그대로 빠져든다. 내부가 얼마나 치열할지라도 영화가 주는 감동과 감격, 엔터테인먼트는 시대를 초월한다. 현재는 영화관에서 OTT로 넘어가는 시대가 왔다. 제 2의 바빌론이 지금일 수도 있다. 우리는 OTT로 집에서 편하게 영화를 볼 수 있어 편하고 누군가는 OTT에 열광하겠지만 업계의 누군가는 좌절하고 그들의 인생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다. 배우들의 명연기도 관람 포인트이다. 특히 마고로비의 눈물 연기씬은 감탄을 금치못하고 브래드 피트의 표정과 눈빛은 무성영화마냥 말 없이 감정이 전달이 된다. 토비 맥과이어가 등장할 때는 깜짝 놀랐다. 당시 할리우드를 음탕하고 저질스럽고 위선적이고 가식적인 집합체로 그렸다. 화려한 외부와 달리 마냥 할리우드 내부를 긍정적으로 표현하지 않았다. 영화의 음악이 기억에 남는다. 고전의 찬란했던 영화인들의 영광과 노스탈지아가 느껴진다.(브래드 피트 뱀 장면) 영화관이 시끄러우면 사람들이 좋아할까에서 그는 아수라장이 된 파티에서 나오는 사람들의 비명과 울부짖음이 유성영화의 시작과 인정할 수 없는 영화의 발전과 흐름을 느꼈을 것이다. 소음이 작아지고 노래만이 장면을 지배할 때 무성 영화 스타로서 그는 어쩔 수 없는 자신의 처지와 영화의 발전 사이에서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알 수 없는 감정을 느꼈을 것이다. 감독이 위플래시, 라라랜드를 만든 감독이라는 것은 누가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다. 음악이 극의 흐름에서 중요하며 박진감 넘치는 음악과 함께 장면이 전개되고 팬 앵글과 클로즈업의 활용 카메라 무브가 두드러진다. 정말 주인공들이 죽지 않길 빌었다. 그렇기에 더 슬펐다. 넬리가 자기의 결혼을 발표하는 그 장면은 경솔했던 것 같다. 왜 자기 자신을 넬리라 소개해서 악당들이 자기를 쫒게 만드나. 정말 다시 한번 더 보고싶은 영화이다. 영화를 좋아하는 나로서 이 영화를 좋아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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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rdman or (The Unexpected Virtue of Ignorance)
영화 / TV
원테이크로 담아낸 현실과 상상의 경계. 날개 없는 새가 하늘을 나는 법.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간간히 들리는 드럼 소리로 오프닝을 시작하여 드럼 소리에 맞춰 글자가 나타나는 연출로 벌써 시선을 사로잡는다. 대역을 두고 여러 배우들의 이름이 나열될 때는 아는 배우들의 이름이 나와서 반가웠다. 로다주가 아이언맨으로 성공한 뉴스에 질색하는 리건의 모습이 재밌기도 했다. 제 4의 벽을 넘는, 현실과 공통된 세계관을 가지는 영화만이 사용할 수 있는 유머를 좋아한다. 20년전, 코믹북등등 여러 요소들이 극중의 리건이 아니라 배우 마이클 키튼을 떠올리게 한다. 마이클 키튼의 커리어에대해 잘 알지 못하기에 내 생각을 적을 순 없지만 아마 이 영화가 마이클 키튼 본인의 자전적인 요소가 어느정도 반영이 되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영화는 컷을 사용하지 않는다. 초반과 후반을 운석이 떨어지는 장면을 제외하고는 컷을 사용하지 않는다. 컷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독특하게 시간의 흐름을 표현한다. 그런 점이 마치 화면을 통해 보는 영화임에도 영화의 주요 무대가 되는 브로드웨이처럼 연극을 보는 느낌이 든다. 또한 노골적인 카메라는 무빙은 관객으로 하여금 그 상황에 직접 직면해있는 제 3자의 느낌 들도록 하여 극의 몰입감을 높인다. 에드워드 노튼과 마이클 키튼의 초반 연기는 웃음을 자아낼 정도로 감탄스러웠다. 연기 속 연기를 하는데 절정에 치다른 연기에서 에드워드 노튼이 씨익 웃음 지으면서 모든 긴장이 풀리는 장면에서 나는 감탄할 수 밖에 없었다. 또한 에드워드 노튼이 미치광이에다가 밉상의 연기는 당연 일품이다. 정말 웃기기도 하고 감탄스럽기도 하다. 연극은 극 중의 리건의 삶을 반영하고 영화는 마이클 키튼의 삶을 반영하는 것과 같았다. 시궁창 같은 과정 속 결국 주인공은 그를 증오하는 평론가 마저 그를 칭찬할 만큼 최고의 무대를 선보였다. 그의 자살은 계획대로 그가 죽었어야했지만 그는 죽지 못했다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상상으로 자신을 이상적으로 포장하고 사망한다. 마지막 샘의 장면은 아마 이상적인 그의 상상이였을 것이다. 영화는 그의 상상과 현실을 구분짓지 않고 보여준다. 샘이 말하는 부분. 우리의 근심걱정이 얼마나 덧 없는 것인지 일깨워준다는 것은 지금 내가 겪고 있는 걱정과 근심이 몇 년 후면 아무것도 아니게 될 것이라는 것을 다시 알려준다. 리건이 비평가에게 독설을 하는 장면은 내가 이런 개인적인 평가를 쓰는 것이 생각이 났다. 테크닉과 의도, 구성은 모른치니 한심한 의견으로 나열하여 낙인을 찍는 것과 같다. 나의 상황과는 다를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평가를 쓰는 입장에서 나의 수준이 일정 수준에 도달했는지 내가 1차원적으로 영화를 감상하지 않는지 다시 고뇌하게 된다. 그가 자살할려고 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비평가는 리건에게 장대한 비판을 하고 그의 무대를 박살내겠다고 으름장을 내놓았다. 이후 완전히 밑바당 인생을 살 그가 장대하게 예술 속에서 그의 죽음을 맞이하고 싶었을까. 그는 헛 것을 보고 마음의 소리를 듣는 사람이다. 그의 정신적인 이상은 언급하지 않아도 짐작할 수 있다. 영화는 매우 혼란스럽고 갈등의 연속으로 흘러간다. 그 속에서 그는 모든 것으로 부터 자유로워지고 싶었을까. 마지막 연극 장면은 마이클 키튼 연기의 정수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가 자살 할 것임을 예상할 수 있는 관객은 이전에도 나온 같은 장면을 더 긴장감있고 몰입하면서 본다. 중간 중간 마이클 키튼의 애드립은 변주를 주어 관객을 놀라게 하고 결국 자신을 향해 쏜다. 이 영화는 롱테이크 임에도 전혀 지루함이 없었다. 영화는 내내 시궁창의 상황을 나열한다. 그 속에서 보여주는 마이클 키튼의 연기와 브로드웨이를 보는 듯한 컷이 없는 연출은 이 영화의 주요 볼거리이다. 20년전 배트맨을 연기한 마이클 키튼이 20년전 버드맨을 연기한 리건을 연기한다. 저절로 마이클 키튼 본인이 생각나고 우린 극에 더 빠져들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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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ion: Impossible - Fallout
영화 / TV
에단 헌트의 서사가 주는 감격에 나도 모르게 빠져들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중 가장 완성도 있는 편이 아닌가 싶다. 복잡하게 얽힌 인물들간의 관계 IMF다운 플롯으로 악당과 관객을 농락, 굴직한 액션 시퀀스가 3 개나 악당의 카리스마는 타의 추종을 불허, 무엇보다 에단 헌트와 줄리아의 서사까지 감동을 선사한다. 이전 시리즈들에 비해 액션도 정말 완성형에 가깝다. 모든 액션은 긴장감이 대단하고 관객도 그것에 몰입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육탄전의 무술은 더욱 더 리듬감 있고 볼거리가 충분했다. 장면마다 음악은 극의 분위기를 another level로 끌어 올린다. 솔로몬 레인과 어거스트 워커는 정말로 에단 헌트를 궁지에 몰아넣는다. 그리고 핵폭탄이 터지지 않았을 때의 쾌감과 짜릿함 동시에 안도감과 여운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모든 캐릭터들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어느 하나 낙오되는거 없이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한다. 에단 헌트의 성격을 가장 잘 보여준 영화다. 단 한 명의 목숨도 다수의 목숨처럼 소중히 여기는 에단 헌트. 이 영화는 그의 정신의 집합체이다. 매번 무고한 사람들을 죽이는 것에 죄책감을 가지는 모습이 묘사가 된다. 계속 떡밥으로 등장했던 줄리아는 마지막 여운과 감동을 준다. 줄리아 마저 그녀의 역할이 있었으며 관객에게 감동을 준딘. 미션임파서블 시리즈의 최고의 영화이며 에단 헌트가 어떤 사람인지 IMF의 존속이유, 어떤 것이 팀워크인지, 액션 영화가 보여줄 수 있는 긴장과 서스펜스를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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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rand Budapest Hotel
영화 / TV
시적인 동화를 시각화하다. 인스타에 프라다가 이 영화의 의상을 담당했다는 것을 보고 흥미가 생겼다. 특히 윌렘 대포의 코트. 액자의 액자식 구성. 독특한 연출. 심지어 유쾌하고 재밌기도 하다. 액자식 구성의 이야기를 화면 비율로 구분을 한다. 그렇기에 보는 입장에서 특별하고 독특하고 다른 영화와는 다른 색다른 느낌을 준다. 내용은 특별할 것 없지만 그것을 표현하는 연출이 흥미진진하다. 음악도 일품이며 인물의 제스처와 맞게 이어지는 음악은 희열을 느끼게 한다. 영화 자체가 느린 편은 아니다. 속도감 있는 전개를 하며 그렇기에 영화가 정말 속이 잘 차있다라는 느낌을 준다. 또한 속도감 있는 전개가 오히려 영화의 재치를 더한다. 롱테이크의 화면 전환도 특별하다. 컷으로 화면을 전환하는 것이 아니라 카메라를 돌려서 실제적으로 컷신을 만들지 않는 장면이 많다. 영화의 분위기와 시대 분위기의 엘레강스와 우아함이 묻어난다. 이 영회는 현실적이라기 보다는 한 편의 시를 시각화 한 것과 같다. 그래서 빛의 이용은 현실과 다르게 극단적인 부분도 있고 비현실적인 부분도 있다. 그 점이 인물과 감정에 집중하게 만든다. 이야기 자체는 특별할 것 없지만 구성이 흥미진진하며 구스타브가 점점 이성을 잃는 모습들도 재밌었다. 또한 귀족층의 허영심과 가식은 이 영화의 재밌는 포인트중 하나이다. 아기자기 하고 색감은 채도를 높여서 더 동화같은 느낌을 준다. 미장센이 정말 예술이다. 드니 빌뇌브처럼 웅장하고 화려한 미장센은 아니지만 웨스 앤더슨은 자신만의 상상 속 환상의 미장센을 보여준다. 언제나 누군가에게 친절해야됨을 느낀다. 인맥의 인맥을 거쳐서 사건을 해결한다.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힘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영화는 에드리언 브로디, 틸다 스윈튼, 에드워드 노튼, 오웬 윌슨, 윌렘 대포, 랄프 파인즈, 주드로등 명배우가 대거 등장한다. 그들의 연기를 보는 맛도 재미가 있다. 구스타브는 자신의 환상 속에서 멋있게 살았다. 이 말이 기억 남는다. 현실이 아니라 환상 속에서 멋있게 산다랄까. 현실이 아니라 환상에 사는 것이 나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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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Book
영화 / TV
화려하지 않지만 기억에 오래 남을 영화. 이 영화는 보는 내내 나의 기분을 좋게 만든다. 그 어떤 결점도 없었으며 재미와 감동 메세지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영화이다. 돈 셜리와 토니가 서로가 나름 성장하는 모습이 관전 포인트이다. 토니는 돈 셜리와 지내면서 흑인에대한 차별적인 시선을 개선하고 돈셜리는 토니와 지내면서 감정표현에 솔직해진다는 것이다. 그 둘의 변화가 갑작스럽지 않고 미세하면 섬세하고 그들의 변화를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연출한다. 서로가 정말 어울리지 못할 것 같지만 서로는 서로에게 각자의 방식으로 도움을 준다. 특히 총에대한 떡밥이 풀렸을때는 나도 깜짝놀랐고 실소를 하게 된다. 그 오렌지 버드바에서 토니 혼자 백인이였을때 그간의 일들과 대비되면서 인상적이였다. 배우들의 연기는 말할 것도 없다. 마허샬라 알리의 연기는 일품이다. 그 어색한 웃음, 겉으로는 화려하지만 진정 행복하지 않은 자의 모습을 잘 그려냈다. 그리고 마지막 그가 진심으로 무대를 즐기는 모습은 관객으로 하여금 뿌듯함과 즐거움을 준다. 영화는 마냥 백인 경찰들을 나쁜 사람들로 취급안한다. 처음에는 나쁜 경찰, 두번째로는 중간에 착한 경찰과 섞어놓고 마지막은 그도 똑같은 나쁜 경찰로 보일 것 같지만 그는 이성적인 경찰로 그들에게 도움을 준다. 이 부분에서 나는 안도를 했고 마지막 반전에서 놀라고 별 일이라고 생각이 들면서 세상에는 좋은 사람들도 있구나, 돈 셜리가 말한 거처럼 옷으로 사람을 판단하면 안된다는 말이 와닿는다. 아마 그 점은 복선이였을 것이고 정말 훌륭하게 연결시켰다. 영화의 완급조절은 너무 적절하다. 감정씬과 아닌 씬의 배치가 너무 적절하며 중간중간 셜리의 고뇌를 삽입하면서 비오는 날 그의 감정 격앙에 관객은 충분히 공감할 수 있게 된다. 마지막 시퀀스는 정말 두 인물의 성장을 여실히 보여준다. 토니는 검둥이라고 말하지 말라그러고 셜리는 더욱 감정 표현에 솔직해졌다. 그가 다시 토니의 집으로 돌아간 장면은 너무 깔끔하고 감동적인 엔딩이다. 흑인 사회에서 잘 나가는 흑인이야말로 그들의 무리에서 변종으로 취급당한다는 사실이 몹시 안타까웠다. 이 영화는 백인에대한 흑인의 차별 뿐 아니라 흑인 사회에서 격차에따른 또 다른 차별, 그로 인한 돈 셜리의 외로움을 여실히 보여준다. 하지만 토니라는 감초의 역할로 극의 분위기를 띄우면서 개선되는 사회의 모습을 표현했는지도 모른다. 이 영화는 절대 우리가 캐릭터에게 공감못할 일이 없도록 철저하게 캐릭터 감정에 집중했으며 그 정도가 섬세하고 미세해서 거부감이 들지 않으며 충분히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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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ki Season 2
영화 / TV
눈물과 감탄, 장대한 로키 서사의 최고의 종착지. 계속 생각나게 한다. 시리즈는 정말 답답했다. 하지만 마지막에 모든걸 터뜨려준다. 그 마지막 6화를 위해서 5화는 준비운동인 셈이다. 6화부터 분위기가 바뀐다. 그리고 시청자의 감탄과 눈물, 로키 팬들에대한 장대한 선물을 선사한다. 세계관 최강자로서 고독의 시간을 보내야하는 로키를 생각하면 여운이 남는다. 무한한 가능성의 멀티버스에서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보는 것. 감동의 순간이다. 특히 위그드라실까지 완전 최고이다. 초반 로키가 x-5를 잡는 방법은 로키 다웠으나 로키는 신이고 마법사라고 생각하면 여전히 많이 너프 먹었다 생각한다. 신인데 달리기가 일반 사람들과 비슷한다거나 힘의 차이도 별로 없는거 같다. 그가 신보다는 마법사라는 느낌이 강했다. 이 시리즈는 로키라는 이름을 걸고도 로키의 묘사는 부족했던거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드라마는 단연코 마블 최고의 드라마이다. 조나단 메이저스가 퇴출당하지 않았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마음이 계속든다. 캉 다이너시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히 후 리메인즈는 어떤 흑막이 있을지 기대가 된다. 나는 로키가 토르랑 재회하는 장면을 상상한다. 그 날이 오길 기다리며 이는 팬들한테 또 다른 큰 선물이 될 거다. 여전히 이 드라마 시리즈는 계속 생각나게하며 생각날때마다 심장이 뛴다. 특히 마지막 I know what kind if god i need to be 아이언맨에게는 I am ironman이 있다면 로키에게는 For you, for all of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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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urn of the Jedi
영화 / TV
좀 더 진보된 완벽한 choreography. 루크의 분노의 라이트세이버씬과 음악의 조합은 아주 1품. 완급 조절을 아주 잘했다. 첫 자바 씬은 4편을 보고 보면 약간 이해가 안될 수 있다. 다스베이더와 팰퍼틴이 나오는 씬은 긴장 그자체. 루크의 갈등과 성장을 아주 잘 표현했다. 마지막 헤이든 크리스텐센 나올때 너무 반가웠다. 시리즈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마무리했으며 다스베이더라는 캐릭터를 레전드로 만들어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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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mpire Strikes Back
영화 / TV
진보된 액션, 진보된 볼거리. 1편보다 더 흥미진진하다. 다스 베이더와 루크의 싸움은 피날레를 장식하기에 부족함 없었고 전편에는 저항군의 꽁무니만 쫒아다니는 다스 베이더였다면 이번에는 직접 자기가 나서면서 그의 무서움과 강함, 천재적인 지략을 볼 수 있었다. 그가 등장할때의 연출, 음악은 그의 장엄함을 나타내기에는 충분했으며 스타디스트로이어는 웅장함의 극치이다. 시리즈의 시작은 전편이라면 시리즈의 흥미와 재미를 끌어올린 것은 이 편. 더 확장된 세계관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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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mpire Strikes Back
영화 / TV
1편보다 더 강렬한 음악. 더 흥미진진한 스토리. 강약조절, 후속편을 위한 떡밥까지. 뭐하나 뒤처진데 없는 명작. 특히 발전된 라이트세이버 검술은 1편을 보완. 야빈전투에서 패배한 다스베이더를 일개 악당에서 일류로 만든 영화. 문제는 내가 이미 내용을 알고봐서 이 영화를 100%즐기지 못했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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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r Things
영화 / TV
반 고흐의 미장센에 담긴 순수한 성에 대한 인식. 자유의지의 몽환적이고 현실적인 정체성 확립의 과정. 연출이 정말 꿈만 같다. 하지만 그 실상은 전혀 다르다. 아웃포커싱의 보케, 사물을 제외한 모든 것들을 몽환적이고 알록달록하게 표현했다. 이 영화의 영상미는 아름답고 꿈같을지 몰라도 그 내용은 인간의 혐오와 질투, 잔혹함의 연속이다. 영화의 화각은 익숙치 않은 화각이다. 어디서 경험하지 못한 화각이고 망원렌즈 보다는 광각과 볼록렌즈로 표현을 많이 한다. 이야기는 비로소 벨라싀 이야기가 시작되고 나서 화면이 컬러로 바뀌고 벨라가 여행을 떠나는 시점이 영화의 시작인냥 마냥 그때부터 챕터를 보여준다. 벨라를 한 실험체가 아닌 한 메인 캐릭터의 성장스토리라는 것을 명확히 보여주는 장치이지 않을까 싶다. 음악도 새로운 경험의 연속이다. 음악의 높납이는 너무 높거나 낮고 우리가 평소 상업 영화에서 들어보지 못한 으스스한 동화속 상황을 음악으로 표현한거 같다.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와 같은 성장일대기이다. 벨라는 집안에 갇혀 살았지만 세상에 나와 모험을 한다. 그런 그녀를 보며 순수하고 어린 시절이 지금의 나보다 더 용기있고 과감했음을 느낀다. 우리는 앞으로의 미래에대해 걱정하지 않고 기대를 한다. 하지만 세상의 진상과 장애물을 통해 우리는 점점 보수적으로 바뀌고 기대보단 걱정이 앞서는거 같다. 결국 벡스터 박사 말대로 벨라는 스스로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한다. 그녀가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에서 그녀의 어리숙한 모습과 사회의 기준에 따르지 않는 개인으로서 갖는 기본적인 욕구를 방출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긴한다. 하지만 이 영화가 코미디라는 장르에 속해있지만 코미디라기에는 그 내용이 경박하지 않고 웃음의 포인트가 적다. 벨라의 언행과 행동은 그녀가 어리고 세상과 단절되었기에 가능하다. 우리는 그녀의 행동에 도덕적 옳고 그름을 판별할 수 없다. 벨라는 그녀의 모험을 즐겼고 매 순간을 소중한 경험으로 받아들였다. 우리가 당연히 여기는 감정에 의문을 품는 것. 우리가 사는 세상은 그저 기분과 태도로 어떻게 살아 갈 것인지 변한다는 느낀다. 빅토리아의 정체는 맥거핀으로 남아 우리에게 전혀 신경이 쓰이고 있지 않을때 빅토리아를 다시 꺼낸다. 처음에는 벨라가 오브리를 왜따라가지 싶었는데 보니깐 벨라는 자신이자 자신의 어머니의 정체성을 알고 싶었던 것이다. 오브리의 성격과 빅토리아의 성격이 그렇게 개차반인 점은 벨라의 가장 밀접한 그녀의 부모마저도 벡스터가 묘사한 그대로 라는 것이 흥미로웠다. 벨라의 생각과 세상은 다르게 돌아간다. 그녀가 돈을 전해달라고 부탁했던 선원들은 속물이고 접대를 한 남성들은 생각보다 젠틀하다는 것. 또한 그녀의 고용주마저 어떠한 흑막이 없었다는 것. 그리고 자신을 억압했던 집은 다시 생각해보니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고 그녀는 다시 집으로 회귀한다. 우리가 가장 힘들고 답답했던 순간들이 언젠가 우리에게 가장 행복한 시간이였을 수도 있고 지금 나처럼 현재의 만족하지 못하지만 머나먼 날 지금의 순간으로 여기는 내가 올까. 벡스터의 외향은 전형적인 보통의 영화를 따르지 않는다. 그는 복잡한 인물이다. 아버지에게 실험적 학대를 받으며 자랐고 그에 대한 초반 영화의 묘사는 그저 미치광이 박사를 생각나게 하지만 영화가 진행될 수록 어떠한 흑막 없이 우리가 본 그대로 그저 벨라에 대한 부성애이다. 하지만 대체 어떤 실험인지는 우린 전혀 알 수 없다. 그리고 우린 그것에 신경쓰지 않고 부성애를 통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본 벡스터에게 더 마음이 갈 뿐이다. 마크 러팔로의 연기가 가장 눈에 띈다. 능청, 당황, 분노, 사랑, 애걸, 슬픔. 정신 나간 연기, 마지막 찐따같은 연기까지 그의 연기 스펙트럼이 넓고 그의 연기의 표현력은 어벤져스로만 보던 그의 연기와는 차원이 다르다. 이래서 배우들이 한 이미지의 캐릭터로 굳어지는 것을 싫어하는구나를 느꼈다. 여러 철학적인 질문과 견해를 통해 벨라는 성장한다. 점점 그녀의 행동과 품위는 달라진다. 냉소주의적인 그들의 견해는 이 세상을 대변한다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상주의를 배척할 것이 아닌 이상을 통해 삶의 이유를 찾아가는 것이 더 현명한 방법이라 생각한다. god이 god을 부르는 장면은 흥미롭다. 집사가 벨라에대한 태도가 바뀐 것도 흥미롭다. 반 고흐가 생각나게하는 미장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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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gue One: A Star Wars Story
영화 / TV
오리지널, 프리퀄 스타워즈 팬들을 위한 종합 선물 세트. 디에고 루나의 안도르연기가 어색한 부분이 몇몇 있었음. k2를 부르거나 감정이 격양되어 화를 내는 장면은 약간 어색했음. 하지만 전체적은 배우들의 연기력은 최상이다. 특히 잠깐 나온 매즈 미켈슨의 존재감은 여운을 남기고 벤 멜덴슨의 크레닉은 상관에 인정을 받고 싶지만 충동적이고 과감해서 상관의 말대로 제국을 이끌 리더쉽은 없음을 잘 표현했다. 나머지 인물들도 연기력이 출중했다. 오리지널, 프리퀄 팬들이 좋아할만 요소들이 많다. R2D2,C3P0의 까메오로 반가움. 피터 쿠싱의 월허프 타킨을 등장시켜서 오리지널 팬들을 놀라게 했으며 분위기를 압도하는 그의 적지 않는 등장. 오비완 케노비의 언급, 프리퀄 시리즈중 제네비브 오라일리의 몬 모스마, 지미 스미츠의 베일 오르가나, 마지막 레아 오르가나의 등장으로 화룡정점을 찍고 마무리한다. 프리퀄 시리즈이후 정말 CG가 말도 안되게 발전했다. 프리퀄은 어설픈 CG가 몰입을 방해했으나 로그 원은 오히려 CG가 몰입을 증폭시킨다. "특히 하이퍼스페이스로 도착한 스타디스트로이어의 등장은 그 연출, 음악, CG 모든 것이 훌륭했다. " 스타디스트로이어의 크기는 반란군의 그 어느 기체도 압도할 수 있었으며 스타디스트로이어의 파괴는 지금까지 봐왔던 기체가 파괴되는 장면과는 스케일이 다르고 웅장하다. 마지막 다스베이더의 등장은 가공할 힘에 대한 반란군의 처절함, 공포, 그럼에도 임무를 완수하는 책임감, 그 씬은 이 영화의 전체적인 이야기를 투영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타킨 만큼은 아니지만 간간히 등장하는 다스베이더. 등장하는 장면마다 다스베이더는 위엄을 자랑한다. 특히 자기가 만들고 그 통제권을 열망하던 크레닉은 자기가 만든 가공할 위력의 무기에 사망하고 마는데 그 연출이 그냥 넘어가기에는 아쉬운 장면이다. 데스스타는 전편들과 달리 도시 단위로 파괴를 한다. 도시 단위로 파괴되는 표현은 가히 압도적이다. 땅이 일어나고 파편이 튀기고 대지가 무너지는 연출은 압도적. 제다이의 이야기가 아닌반란군의 처절한 싸움도 좋았지만 그걸 표현하는 방식도 맘에 들었다. 새로운 희망의 이어지는 전편으로 희망이라는 단어가 키포인트이며 막강한 무력에 반란군들 마저도 의심하고 포기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희망만을 바라보고 싸운다. 반란군 내부에서도 분열과 포기가 끊이지 않았음은 상황이 얼마나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는지 정확히 알러준다. 진과 안도르 관계를 연인관계로 발전시키지 않는 것이 좋았다. 그 둘을 반란군의 전사 동료로 남겨놓는 것을 굉장히 칭찬한다. 안도르의 캐릭터성이 조금 의아했음. 초반에 동료를 눈 깜짝 안하고 죽이는 걸봐서 정말 임무에 충실한 피도 눈물도 없는 반란군으로 묘사되었지만 갤런 어소를 사살해야되는 최종 임무에서는 내적 갈등을 보임. 이것이 어색한 이유가 영화 내내 그의 내적 갈등을 보여주는 장면은 부족하고 전투씬에서 자기의 탈출을 위해 타인을 희생시키는 모습과 죽은 자에게 냉정한 모습을 보여서 그가 갤런 어소를 죽이지 않는 이유가 설명이 부족함. 일개 파일럿이 뭐 다 알고있는 것이 데우스 엑스 마키나 느낌? 제국군의 드로이드는 블라스더 한방에 죽었지만 K2는 그렇게 블라스터를 맞고도 끝까지 버티다가 죽었다. 이런 주인공 보정은 안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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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7

Return of the Jedi
영화 / TV
자바더헛 시퀀스에서는 이해 안되는 장면들이 몇몇 있었다. 캐릭터에게 감정이입이 안되는 장면들이 몇 있었다. 하지만 개그요소도 있으며 시리즈를 완결짓기에 충분히 재미있다. 특히 전 편과는 다르게 약간 밝은 분위기. 특히 마지막 부자간의 싸움은 음악, 카메라무브, 그동안 설계한 이야기들까지 보는 이의 마음을 울리는데 충분했다. 특히 마지막 축제 시퀀스에서 포스 영으로 나타난 오비완, 요다, 아나킨을 보고 눈물을 안흘릴 수가 없다. 음악이 정말 명품이다. 트릴로지를 마무리 짓는 최고의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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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 Street
영화 / TV
좋은 음악이 주는 감동과 좋은 영화가 주는 감동 코너 로울러를 보면 용기있는 자가 번호를 쟁취한다. 그에게 재능이 있고 꿈이 있기에 이룰 수 있었다. 그리고 그의 주변에는 그와 함께할 비슷한 재능의 친구들. 그의 가정환경은 불우했을지라도 그의 전학은 새로운 환경의 적응과 돌파구였다. 그리고 그의 훌륭한 멘토는 그를 훌륭한 뮤지션으로 만드는데 일조했다. 형은 훔치지 말라고 한다. 하지만 그의 의도는 달랐을지라도 위대한 예술은 훔치면서 탄생하는 것이다. 그의 형과는 반대로 코너는 누군가의 말을 훔치면서 예술을 만들고 있다. 토요일에 에이먼이 안된다고 했는데 왜 토요일에 촬영을 하지? 중간고사 일도 보면 에이먼은 딱히 어머니의 눈치를 보지 않는 것 같다. 노래가 처음에는 별로였는데 막상 완성곡을 보니까 정말 듣기 좋다. 프로듀싱과 믹싱의 힘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행복한 슬픔이란? 행복한 슬픔이라는 것은 존재하는가. 그저 말로 포장된 슬픔일 뿐이다. 나는 등장인물들의 행복한 슬픔을 본 적없다. 예술적 언어처럼 보이지만 그들은 슬픔이 아니라 행복을 위해 영국으로 떠난다. 그들이 작사작곡한 노래들이 어디서 다 들어본 느낌이다. 마츠바라 미키의 하트 노 카기 카스마스와 스티비 원더의 Part Time Lover등이 생각나는 멜로디이다. 사랑의 서투른 다는 것은 창피한 일이 아니다. 진짜로 좋아한다는 마음이 중요한 것. 코너가 서투른 연애를 보고 느꼈다. 코너의 상상을 연출할 때는 그의 마음속 행복과 작품이 그의 머리에서 만들어지고 있다. 그 연출은 코너의 상상이지만 모두가 즐거워 하는 모습이 나 또한 춤을 추고 싶게 만들었다. 그 연출은 나를 영화 안으로 끌어들였다.+노래가 현실을 바꾸는 장면. 노래의 위대함. 10대 때 누구나 상상할 수 있는 상황. 비긴 어게인의 Pearls. 백스터 수사가 갑자기 덤블링하는 건 웃겼다. 존 카니의 영화는 드라마이지만 그 안에서 마법을 만드는 힘이 있다. 서사가 좋은 노래와 결합 했을 때 주는 감동이다. 라피나의 꿈을 잃은 모습으로 보고 코너는 실망한다. 더이상 그녀가 화려하고 멋있어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그가 자신의 형으로 받았던 도움처럼 그는 그녀의 꿈을 위해 함께 하기를 돕는다. 라피나의 화장을 보고 꿈이 있는 자가 화려함을 알 수 있다. 모든 등장인물의 복장을 봐도 그러하다. 서사로 완성되는 영화가 아닌 서사로 완성되는 노래로 스스로 미래를 개척하는 이들의 이야기. 청소년 시기가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 수 있다. 형이 만들어준 편안한 길을 걸어서 왔지만 청소년으로서 꿈 꿀 수 있는 원대한 목표와 비전이 그를 미래파로 만들었다. 그 시기를 놓치면 그의 형처럼 꿈을 잃고 사는 것이다. 이 영화는 청소년들을 위한 영화이다. 맞다 이 영화는 엄청난 재능의 10대가 여자 꼬시는 영화. 4.5 감정의 요동 4. 수준급의 완성도와 재미 다시 보게 된다면 망설이게 되는 3.5 보통 볼 만했다. 영화 보면서 짜증이 안나는 정도 3. 단점이 많이 보였지만 그래도 재미있는 2.5. 한 숨 나오는 영화 그래도 장점은 있다 2.0. 얼굴을 찡그리게 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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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arjeeling Limited
영화 / TV
여행의 변수가 만드는 아름다운 의미. 마지막에 나탈리 포트만이 나오는 것을 보고 깜짝놀랐다. 그녀가 정말 세기의 스타인 것도 맞는 것이 당시 영화들을 보면 포트만이 까메오라도 참여한 영화들이 많다. 정말 뜬금 나탈리 포트만이었다. 처음에 빌 머레이가 주연인줄 알았으나 까메오 전락이 의외였다. 웨스 앤더슨의 영화는 그랜드 부다페스트 이후로 두번째이다. 나는 그의 영화가 좋다. 미학적으로 높은 채도와 간간히 보이는 B급 연출, 어딘가 하나씩 맥이 빠져있는 캐릭터들로 인한 코미디. 음악또한 잘 어울린다. 세 형제의 눈치싸움을 보고 서로를 믿지 않으며 또는 배신도 하는 모습이 빵빵 터지는 코미디를 빙자한 보기 힘들 정돈소 오글거리는 영화보다 더 많이 웃었다. 또한 잭은 형들 사이에서 이리붙고 저리붙고 위 두 형의 다툼에서 자신을 빼달라하지만 그는 때에 따라 고자질을 하기도하고 편을 먹기도 한다. 맏형으로서 모두를 컨트롤 할려는 모습은 어머니의 모습에서 많이 보였다. 빌 머레이 초반 그는 기차를 놓쳤지만 엔딩에서는 편안한 모습으로 기차를 탔다. 항상 근심과 걱정, 실패를 우리가 갖고 있을지라도 이것들은 일시적이고 우린 앞으로 나아가야한다는 것.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지금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 그런 문제점들은 시간이 지나면 별 것이 아닌 것이 된다는 점. 다시 느꼈다. 당신도 최루가스 맞았어요? 그냥 우는거에요. 이 씬도 정말 웃겼다. 액션이 크지 않지만 말과 상황으로 웃기는 연출. 공작새 깃털로 의식을 치룰 때도 하나도 맞지 않는 모습이 웃기면서 사람의 말을 귀담아듣지 않고 그냥 알았다고 하는 형제들의 모습이 웃겼다. 막내는 왜 신발을 벗고 다니는가 그의 모습도 그러하고 비틀즈를 표방하는 것인가? 3명 중 그가 가장 자유로운 영혼이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여인하고 관계를 갖고 또 자기 혼자 떠날려는 모습까지. 웨스 앤더슨이 말하는 기차란? 그에게 기차는 그저 교통수단이 아니라 사건의 발상지이다. 기차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형제와의 우정을 회복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하고 새로운 도약으로도 생각할 수 있다. 어떻게 기차가 길을 잃을 수 있는가. 기차는 우리의 삶일 수도 있다. 기차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던지 기차는 미래를 향해 달려간다. 기차가 길을 잃어 자신이 어디 있는지 모르는 황당한 상황이 있을 수 있지만 거기서 정체되는 것이 아니라 기차처럼 앞으로 나아가면서 혼란의 순간을 헤쳐나간다. 뒤로 가는 법은 없다. 과거로부터 헤어지고 미래를 사는 것이다. 어머니로부터 오지 말라는 메세지를 받아서 계획의 차질이 생겼다. 그리고 길을 잃었지만 그럼에도 앞으로 나아가다보니 결국 어머니를 만났다. 아버지의 가방을 던지면서 기차에 탑승하는 그들의 모습은 과거로부터 안녕. 왜 피터만 아이를 구하지 못했는가. 왜 제목이 다즐링 주식회사인가. 기차가 다즐링 주식회사인데 그 만큼 기차가 중요하다는 것인가. 여행의 변수와 낭만을 잘 담아낸 영화이다. 또한 마지막 씬에서 각각의 다른 장소에 있는 인물들을 마치 기차에 있는 것처럼 연출한 장면도 위에서 설명한 no matter what happens, time goes.를 나타낸다. 그 연출이 은유적이면서 직관적이라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다소 직관적인 메세지이지만 단순하면서도 웨스 앤더슨의 색채가 잘 묻어 났으며 인도를 굉장히 낭만적으로 표현한 영화로 기억되고 있다. 세 사람의 관계회복이 명시적 이야기이지만 암시적으로는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 법을 알려주는 영화이다. 인생의 갈림길 또는 길을 잃었을 때 여행이 itinerary대로 되지 않았을 때 어떻게 어려움을 헤쳐나가야하는지 그때 한번 itinerary를 찢고 즉흥적으로 당신이 원하는 것을 해보는건 어때? 우리에게 길을 제시해준다. 4점을 생각했지만 이 리뷰를 쓰면서 4점은 이 영화를 과소평가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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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rek Forever After
영화 / TV
가장 어두우면서 따뜻한 슈렉 영화 결혼 생활에서도 벗어날 수 없는 상남자 슈렉. 그가 비로소 자유를 찾았을 때 카펜터스 노래가 나왔다. Top of the world 노래 선정은 정말 좋다. 평화로우면서 정말 행복해보인다. 슈렉이 자기가 아니면 누가 구했지? 이러는데 차밍왕자가 구했겠지. 피오나와 슈렉이 싸우는 장면은 정말 오거 같아서 보기가 좋았다. 비만 푸스가 슈렉한테 뛰어갈 때 카메라 각도와 연출이 너무 웃겼다. 그리고 피리 부는 남자로 인해 춤을 추는 슈렉과 피오나. 동키가 수레에 태우고도 춤추는 디테일이 폭소를 자아냈다. 진저맨을 먹는거부터 생각보다 잔인한 장면들이 있다. 진저맨이 쿠키말을 쓰러뜨리는거 부터 동키 채찍, 럼플 앞에서 피피 터뜨리기등등. 진저맨 먹는거는 멀티버스니까 맘대로 하는구나! 오거 족들이 어떻게 샹들리에에 들어간건지는 모르겠다. 1편의 혁신적인 유머는 없다. 슈렉의 본연의 색은 유지하면서 1편과 다르게 접근했다. 4가 2, 3편과 다른 이유는 1편과 다르기 때문이다. 어찌보면 굉장히 어둡고 슬프다. 자신의 선택으로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잊고 사랑하는 사람마저 자신을 잊고 절망하더니 곧 체념과 또 다른 삶의 가치를 찾아낸다. 그리고 모든 것이 정상적으로 돌아왔을 때 4편의 내용은 오직 슈렉만이 알고 있다는 것은 또 다른 여운을 남긴다. 또한 잃어버리기 전까지 소중한 것을 모른다라는 보편적인 가치의 전달도 훌륭했다. 천생연분이라는 것이 있을 수 있다. 결국 동키와 슈렉은 친구가 되었고 푸스는 그들과 함께한다. 그리고 피오나는 진정한 사랑을 하고 동키 또한 드래곤에게 사랑을 느낀다. 시간과 상황이 변했어도 우리의 마음, 유대 관계는 변하지 않는다. 진짜 파콰드 영주가 한 번 나왔으면 재밌고 반가웠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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