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일까 신일까 모든 것이 모호해도 그 모든 순간을 기꺼이

세상의 구석을 비출 마음이 우리에게 남기를

나 사실 살면서 놓친 것들을 사랑한다

결국 무엇이 내 자살을 막고 있는가 나는 왜 사는가 답은 나와 있지 않았고 타인의 유서만 영원히 봤지만 그걸 알았으면 우리 왜 살아서 사랑을 하겠어 그래 알아서 살고 알아서 죽겠습니다 그리고 y에게... 자살하고 싶을 때 이걸 보자 우리는 언제든 자유를 행사해 삶을 끝낼 수 있는 무기를 소유하지만 그 무기를 꼭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토토로는 여전한데 나만 변했네

어른들이 다 괴물에 매몰될 때 아이들은

당신의 눈으로 바라보는 세계가 지독하게 좋아요 여전히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느낄 때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이유 내가 나라는 것

사랑의 뼈를 알려 줘서 고마워

같은 언어를 공유한다는 귀한 행복

나의 작은 희망 그리고 시야가 확장되는 것을 느꼈다

미나토와 요리가 죽었다고 생각하면 나는 견딜 수가 없어서 그냥 세계를 다시 건설하고 싶어지는 마음이야

책으로 들어가서 죽고 싶다

한때 사랑했던 것과 진심으로 이별하는 과정 너무 파랗고 대단해

그리고 허세까지 끊을 것

남의 절망을 먹고 내 절망을 토해도 될까

그냥 살아만 있어라

삶도 치아도 잘 닦읍시다

시끄럽게 우뚝 솟은 좋아하고 싶은, 모두에 대한 이야기

사랑이라는 단어에 인간이 너무 많은 걸 꾸겨 넣어서 그래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