漂流's
점수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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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1
~1.2
3
~1.7
2
~2.2
5
~2.7
16
~3.2
37
~3.7
81
~4.2
23
~4.7
21
≤4.8
4.8~5
You were a phonograph, I was a kid I sat with an ear close, just listening I was there when the rain tapped the way down your face You were a miracle, I was just holdin' your space Well, you were a dancer and I was a rag The song in my head, it was all that I had Hope was a letter I never could send Well, love was a country we couldn't defend Well, you were a magazine, I was a Plain Jane Just walking the sidewalks and covered in rain Love to just get into some of your stories Me, all of my Plain Jane glory Just me and all of my Plain Jane gl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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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봤다... 시즌 후반 가서는 계속 울면서 봄 몰랐는데 약간 소년 만화 히어로물에 취향이 있는 것 같음... 책장에 지금 자리도 없는데 만화책 피규어 지르고 싶어 어떡해... 요즘 스트레스를 애니로 푸는 듯 싶음 포도 대갈 새끼만 아니면 진짜 개인생애닌데 특히 초반에 대상화되는 게 너무 심해서 인생 애니까진 아님 근데 진짜 재밌고 눈물나고 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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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갈 신 팀장 너무 짜증나... 지는 죽을 준비 하면서 상대방한테는 안심하라고 툭툭 말하는 게 진짜시발... 박 선생님이 외로워 하는 거나 서운해 하는 거나 나도 같이 느끼고 있음 너희랑 죽고 살고 같이 했는데 왜 박 선생만 기억해... 근데 와중에 박 선생이 무서워 죽겠는데도 자꾸 사람들을 살리고 싶어 해서 조금 눈물날 것 같음 그냥 마음이 울컥한 상태가 오래 감 너무나 힘든 일을 너무나 당연한 듯이 해내서...ㅠㅜㅠㅠ 신서백 서로가 서로를 너무 아껴... 그 신체능력하고 관계성이 너무 부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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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갑자기 만화책에 딱 꽂혀서 생일선물로 동급생 시리즈를 샀는데... 사길 너무 잘 한 것 같애... 순애가 이르케!!!!! 좋을 수가 없다!!!!!!!!!!! 근데 이게 일본 감성이라 그른가 선생이 학생을 좋아하고 막 불륜, 바람 이런 소재에 대해서 약간 무감한 것 같은 그런 뉘앙스가 나올 때마다 약간 어색하긴 한데 일단 그래도 순애가 베이스라서 너무 좋음 진짜 마음이 간질간질하고 숨 쉬기가 어렵게 좋음 예전에 동급생 애니 본 게 생각나서 사 봤는데 좋은 것 같다 나도 코타츠 안에 들어가서 차 마시고 낮잠도 자고 싶고... 이따가 아인 1권 볼 거임 다음 만화책 뭐 살지도 정해야 하고... 소설책 사둔 거 뭐부터 볼 지도 정해야 하고... 보고 싶은 애니랑 영화도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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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하이큐 4기 그림체가 갑자기 좀 그래서 놀랐는데 아무래도 극장판 그림체가 진짜 좀 신경쓴 티가 나서 좋더라 다 좋은데 쿠로오 켄마 갸잘생겼다고... 미친 진짜 깜짝 놀랐네 이것도 보면서 울 것 같았음 츳키 웃는 것도 그렇고 켄마가 재밌다고 하는 것도 그렇고 센터 오픈에서 쇼요가 날아오른 것도 그렇고... 나도 게임 클리어보다 엔딩이 더 슬프더라... 그래서 네코마 3학년 생각하면 또 울 것 가틈 샤갈 솔직히 하이큐 중간중간 좀 짜치는 부분 없지 않았지만? 진짜 지금만큼은 나한테 명작임 요새 너무 힘들었는데 나한테 너무 위로가 돼서... 사실 만화책 전권 세트 장바구니에 담아둠 담달 월급 들어오면 바로 지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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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가볍게 보려고 밥 먹으면서 틀던 애니엿는데 지금 이걸 보면서 울 게 아니엇는데 너무 진심이 됐음 틈틈이 봤는데 개인적으로 난 이걸 지금 시기에 보게 돼서 너무너무너무 좋은 것 같음 진짜 눈물난다고.... 이런 장르에서 보여주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사가 진짜너무너무임 아또울것같애... 순간에 몰두하면서 사는 게 얼마나 어려운 지 아니까 막 눈물나고 나 혼자 막........ 1월 1일 넘어가는 새벽에 시즌 4 몰아봐서 다 봄 새해 최고의 선택이엇따 이대로면 다음 달에 하이큐 전권 살 것 같음 미야 아츠무 오사무 갸잘생김 근데 4기 작화 좀 더 돈 들인 버전으로 보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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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봐도 존내 재밌댜 영화가 좋은 것도 맞지만 그냥 내 취향에 맞음 개인적으로 스토리를 알고 봐야 더 재밌는 것 같음 찾을 수 있는 것도 많고 최애 장면 : 45분 즈음~ 테디가 이곳에서 뇌(인체) 실험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밝히겠다고 하니까 척이 테디가 유인된 게 분명하다고 소리치는 장면인데 배우 둘이 연기를 진짜 소름돋게 잘 함 나까지 긴장돼서 으악하게 됨 '거짓 사건을 꾸며 보스를 유인한 거예요. 그런데 나까지 걸려들었네요!' 부분에서 카메라 무빙 좋다... 전체적으로 정신병동 안에서 닥터와 직원들의 반응이 테디(와 척)의 진중함을 좀 우습게 만드는 느낌이라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좋았음 내 취향 파트... 와이프(돌로레스)의 환청을 듣고 환영을 보면서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자체를 못 받아들이는 거... 진짜 좋음 남겨진 사람의 머릿속에서만 존재하는 사람... 조지 노이스 역의 재키 얼 헤일리 배우 페이스가 너무 매력적이다... 눈동자 색이 너무너무임... 머리를 툭툭 건들이는 손짓이 대박 일본의 731 마루타 생체 실험 결과를 미국이 사들여 연구소에 보관되어 있다는 게 동굴에서 (허구지만 어쨌든 진짜)레이첼과의 대화 장면에서 생각났음 망가진 테이프를 재생하는 것 같은 테디의 꿈이나 (특히 영화 초반에) 사진을 잘못 이어붙인 것처럼 현실에 삽입된 듯한 과거의 기억이 파편적으로 연출되는 방식이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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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부터 유독 라푼젤을 좋아했다 부러웠던 것 같기도 하다 분명 내 삶인데도 스스로가 구경꾼에 불과하다고 느껴질 때 특히나 자신의 꿈을 그렇게나 사랑하고 두려워하면서도 오랫동안 바라왔던 희망을 열정적으로 좇는 강인함을 닮고 싶었다 너무나도 언젠가 나도 내 인생의 주인공을 나로 여기게 되는 날이 오면 꿈을 노래하던 라푼젤을 떠올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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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무 좋아하는 영화!! 세상에 대한 용기를 쥐어주는 영화 무슨 말이 더 필요한가? 괜히 나도 주방에서 라따뚜이 한번 만들어보고 싶어짐 안톤 위고는 사실 구스토의 요리를 너무 사랑해서 누구나 요리할 수 없다고 말했던 거 아닐까 싶고... ㅋㅋ 위고가 레미의 라따뚜이를 너무나 좋아한 장면에서 사람은 정말 기억으로 사는 거 아닐까 싶었다 아무리 소박할지라도 무엇보다도 가치있을 수 있다는 점에서... 영화를 본 직후에는 링귀니처럼 겁이 많은 내가 갑자기 무엇이든 시도할 용기가 있는 사람처럼 느껴져서 개인적으로 너무나 고마운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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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모든 스토리는 변칙점으로부터 출발하게 되어 있음 본래의 정해진 흐름에서 벗어나 개척하는 삶을 지켜보는 일은 언제나 감동적이고 그 희열감은 지겨워지지도 않음 영화의 모든 게 완벽함 시각적으로나 청각적으로나 완전히 압도당함 오직 애니메이션에서만 볼 수 있는 연출!!! 내가 히어로물(특히나 멀티버스를)에 이렇게나 빠진 건 이 시리즈가 처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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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우주와 무수한 세계 어디에서든지 마침내 다정이 살아남았다는 걸 기억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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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화 개봉하면 무조건무조건무조건 영화관에서 볼 거임 돼박 사람의 손은 쓰다듬어주라고 있는 게 분명해 최애 장면 : 45분 즈음 ~ 투슬리스와 히컵이 처음으로 제대로 된 비행에 극적으로 성공했을 때 투슬리스가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좋음 귀엽고 바보 같고 사랑스럽고 혼자 다 함 투슬리스랑 히컵이 친해지는 과정이 자꾸 우리 집 고양이들 생각이 나서 더 그런 듯 초록색 눈도 그렇고... 처음에 데려왔을 때 이미 파양을 당했던 애라 예민해가지구... 방구석에 짱박혀 있는 애 만져보지도 못하고 옆에 앉아서 구경만 하다가 츄르도 주고 손 냄새도 먼저 맡게 해주면서 친해졌는데 지금은 성격이 강아지 같다 시즌 2나 3도 재밌게 봤지만 시즌 1이 주는 감동은 넘사 원래 영화 보면서도 잘 안 우는데 자꾸 울컥함 존나 아름다운 이야기다 나이트 퓨어리를 계기로 히컵이 점점 자기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만들고 증명해내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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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2권과 엽서 2장을 샀다 통영에의 시인으로 ㅋㅋ 주변 골목마다, 책방 앞에 자리를 틀고 앉은 고양이가 많았다 길고양이 치고 사람을 보고도 크게 놀라지 않고... 꽤 오랫동안 구경했던 것 같다 비닐로 포장된 책이 아니라 이 사람 저 사람의 손때가 탄 책들을 또 건들여 보고 이중섭 화가의 그림과 편지도 흘깃 엿보고 ... 그곳에서는 사진을 많이 찍진 않았지만 기록에 대해 각인받는 경험을 했다 시집 첫장에 봄날의 책방 도장을 찍어주고 책갈피를 같이 꽂아주었는데 순간적으로 조현우 교수님 강의 중 축제 진행 방식 중 간단한 퀘스트를 수행하여 도장을 찍어주는 행위가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경험"을 인지시킨다는 내용이 떠올랐다 나는 앞으로 내 책꽂이에 꽂힌 저 책들을 볼 때마다 그 앞에 찍힌 도장 자국을 볼 때마다 봄날의 책방을 자연스레 떠올릴 것이다 누가 봐도 여행객 행색을 하던 나에게 도장을 찍어주냐고 묻던 직원의 말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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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7EN 데이빗 핀처 감독 David Fincher (나를 찾아줘, 벤자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조디악, 파이트 클럽 •••) 브래드 피트(Brad Pitt 데이비드 밀스 형사 역), 모건 프리먼(Morgan Freeman 윌리엄 서머셋 형사 역) 주연 ((어떻게 코트를 입고 저렇게 사건 현장을 다니는 거지... 쭈그려 앉으면 온갖 것들이 다 묻을 텐데... )) "7대 정죄" 식탐 Gluttony 탐욕 Greed 나태 Sloth 욕정 Lust 교만 Pride 시기 Envy 분노 Wrath "지옥에서 벗어나 빛에 이르는 길은 멀고도 험하다" - 밀턴, [실낙원] '초서 캔터베리 이야기' '단테 알리기에리 신곡(연옥편)' 매일 같이 일어나는 일인데도 전혀 익숙해질 수 없는 것 - 베니스의 상인 "정확히 1파운드의 살덩어리만 뼈나 연골이 섞이지 않은 살만 그렇게 하면 그대는 풀려날 것이다" "그래, 다시 한번 살펴보세. 이 시체의 사진도 다시 검토해봐. 첫 인상은 배제하고 한 가지 요소를 보면서 세부적인 것에 집중하는 게 요령이야. 더 이상 나올 게 없을 때까지 말이야." "설교는 속죄에 대한 것이었지 The sermons were about atonement for sin. 이렇게 죽인 건 억지 뉘우침일 뿐이야. These murders are like forced attrition." "이런 세상에서 도저히 아이를 키울 자신이 없었거든요. 이런 환경에서 아이가 제대로 자랄 수 있겠어요? 그래서 난 아이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죠. 그렇게 몇 주 동안 그녀를 괴롭혔어요. (저는 아이를 낳고 싶어요.) 확실한 건••• 내가 내린 결정이••• 옳았다는 거예요. 옳은 결정이었죠. 하지만 그게 과연 옳은 결정이었을까 매일 생각합니다. 당신이••• 아이를 낳지 않는다 해도 그건 당신의 결정이에요. 남편에게 임신했던 것도 절대 말하지 말고요. 하지만 아이를 낳기로 결정한다면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주세요. 내가 해줄 수 있는 충고는 그것뿐입니다. 트레이시." 최애 장면 : 1시간 8분 (추격신) - "우리는 지저분한 무대에서 춤추는 우스꽝스러운 꼭두각시일 뿐이다. 그저 춤추고 놀아나며 아무런 근심 없이 존재의 허무함을 알지도 못한 채 우리는 실패작이라는 것을 알지 못한 채•••" "What sick ridiculous puppets we are and what a gross, little stage we dance on. What fun we have dancing and fucking. Not a care in the world. Not knowing that we are nothing. We are not what was intended." 최애 장면 2 : 1시간 26분 - 취조실부터 대화신까지 ((성매매 업소 운영자 - 사는 게 다 그렇지, 매춘부를 '설교'하는데 동조한 성매수 남성은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이라며, 자신 또한 피해자임을 강력하게 주장)) "만약 그놈을 잡아서 악마임을 확인하게 되면 우리의 기대대로 해피엔딩이 되겠지만 악마가 아니고, 평범한 인간이라면 어떨까?" "나는 무관심이 미덕이 되는 사회에서는 살고 싶지 않네. - 삶을 헤쳐나가는 것보다 마약에 의지해버리는 편이 쉽지. 힘들게 버는 것보다 훔치는 게 더 쉽고. 애를 키우는 건 어렵지만 때리는 건 쉽지. 사랑하려면 노력이 필요하고 공을 들여야 해." (이곳의 일상에 대한 이야기인가?)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범죄에 대한 사람들의 무관심이 그를 염세적인 성격으로 만들었다는 것. VS 일부 '정신나간' 놈들의 만행일 뿐, 사건 해결을 통해 변화할 수 있다는 밀러. - 어느 쪽이 옳다고 함부로 판단할 수 없지만, 매일같이 일어나는 범죄가 과연 미친놈의 짓일 뿐이라고 단정지을 수 있을까? 범죄를 저지른 이가 그저 '악마'가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일상적으로 볼 수 있는 진부하고 평범한 인간인 경우가 더 많으리라 생각된다. - 인간에게 '절대적'이라는 말은 적용하기 어렵다. "내가 볼 때 한 가지 모순점이 있군. (무슨 뜻이지?) 질문해줘서 고맙군. 자네가 정말 신에 의해 선택을 받고 살인을 행했다면 그 일을 행할 때 쾌락을 느꼈는지 궁금하군. 사람들의 비명과 고통을 즐겼겠지. 그걸 순교자의 고난이라고 볼 수는 없지 않나?" "나를 취조할 때 자네(밀러)가 느끼는 기분과 같지 않을까? 안 그래? 면죄를 받는다면 나를 죽이고 싶겠지? (잘못 짚었어. 난 절대-) 처벌이 두려워서 못하는 거지. 자네의 눈이 말하고 있어. 자기가 하는 일에서 쾌감을 느끼는 게 나쁜 건 아니지. 죄를 지은 자들을 처벌하고자 하는 내 열망을 부정하지는 않겠어. (자네는 죄 없는 사람들만 죽였잖아.) 죄가 없다고? 정말 웃기는 말이군. 그 비대한 놈은 혼자서 서지도 못하던 비위 상하는 놈이지. 그 친구를 길에서 만난다면 자네도 분명 그를 조롱할 걸. 만약 식사 중에 본다면 식욕을 잃게 되겠지. 또 변호사를 제거해준 내게 오히려 고마워해야지. 돈독이 올라 온갖 거짓말로 변호하는 그런 놈 때문에 살인자와 강간범들이 이 사회에 계속 넘쳐나는 거라고. (살인자? 자네 같은 놈을 말하는 건가?) 그 여자는... 외모가 아름답지 못하면 살 가치도 없다고 여겼던 추한 내면을 가졌지. 그리고 마약 밀매자는 애들을 쫓아다니는 호모였어. 병을 퍼뜨리는 창녀도 빼놓으면 안 되지. 이런 추한 자들을 과연 죄 없는 무고한 인간이라고 할 수 있나? 바로 그거야. 엄청난 죄악이 온 거리마다 가정마다 뿌리를 내리고 있어. 흔다다는 이유로 그걸, 눈감아 주고 일상이 돼버렸지. 하자만 더 이상은 안 돼. 본보기가 필요해. 모든 사람들이 내가 한 일을 기억하며 연구하고 교훈으로 삼게 될 거야. 영원히. (그래. 굉장ㅇ한 망상이군.)" "내가 자네를 살려줬다는 걸 잊었나 보군. 내가 살려줬지. 남은 인생 동안 거울을 볼 때마다 기억하라고. 내가 선물해준 남은 인생 동안 말이야." "난 불쌍한 인간에게는 관심 없어. 그들보다는 소돔과 고모라에서 죽어간 인간들을 더 동정하지. - 그런 행동은 신의 섭리를 벗어나지 않나? 신은 항상 예상을 뛰어넘지." 최애 장면 3 : 1시간 50분 ~ 용의자 존과 밀러 형사의 얼굴을 교차시켜 비추는 장면은 언제봐도 압도적임. "나는 자네를 시기했지. 그게 내가 저지른 죄악이야." "총을 주게, 데이비드. 자네를 화나게 해서 자기를 쏘게 하려는 거네." "어서 복수를 해. 분노를... 폭발시켜." "용의자를 죽이면... 자네는 파멸이야. 놈은 그걸 원하는 거지. 데이비드, 이자를 죽이면 자네가 지는 거네." ((존은 밀러를 통해 '분노'의 죄악을 심판했고, 이 장면을 볼 때면 앞에서 술집에서의 대화가 생각난다. 살인, 강간을 비롯하여 온갖 잔혹한 범죄를 저지르는 이들이 과연 정신나간 놈들 뿐일까? 어찌 되었든 살인을 저지른 밀러 형사도 그저 미치광이 중 한 명일 뿐이었나? 밀러가 존을 총살한 데에 관해 나름의 타당한 이유를 가졌던 것처럼, 존 또한 그 직전 장면에서 자신이 7대 정죄를 설교하기 위해 본보기를 삼아야 했다는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 또한 존은 자백 이후 심문받는 장면에서 그저 평범한, 보통의 사람이었음을, 그러나 자신의 선택으로 살인자가 되었다는 점이 이야기된다. --- 말하면 말할수록,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모호하고 여렵다. 그러나 내가 느끼는 바로는 어떤 특별한 인간이 범죄를 저지르는 게 아니라 수많은 똑같은 인간 중 그저 인간이기를 포기한 순간 범죄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존이 최소 1년 이상의 시간을 거쳐 자신의 범죄를 계획, 준비, 실행할 수 있었던 것은 여느 평범한 날에 길을 걷다가 머리에 총구가 들이밀어지지 않았기 때문이 아닌가?)) "어디로 갈 건가?" "근처에 있겠죠. 멀리 안 가요. 헤밍웨이가 말했다. '세상은 멋진 곳이고 싸워서 지킬 만한 가치가 있다.'라고. 그 문장의 뒷부분에 전적으로 동감이다." ((밀러 형사가 서머셋 형사에게 영향을 미쳐 변화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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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서 욕 나오는데 개재밌음 전혀 다른 방향으로 갈라진 동무의 행보가 반복해서 교차되고 주로? 회상을 통해서 연결되는 관계와 진행, 사건의 인과를 살펴보는 재미가 있음 대사는 물론 좋고... 개취향 천영의 두 가지 이름이 가지는 방향성 '나를 그림자처럼 따른다' '하늘을 빛내다' 이종려가 백성에게 보인 유약하고 잔혹한 악행, 권력자에 대한 순직한 굴종은 이미 예고된 일인지도 모른다. 왕 연기를 너무 잘해서 계엄 ptsd 옴... 타이밍 미쳤네... 영화 전체가 좋다기 보단 특유의 관계성이 좋았고 상징적인 요소가 연결되는 지점으로 흘러가는 과정이 재밌었음 갠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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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가 현재를 도울 수 있는가? 죽은 자가 산 자를 구할 수 있는가? 세계는 왜 이토록 폭력적이고 고통스러운가? 동시에 세계는 어떻게 이렇게 아름다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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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에서는 이런 일이 끊임없이 벌어져. 세상을 창조하면서 동시에 인지하는데 너무 자연스러워서 우린 인식조차 못 하지. 깨려고 오는 거죠. 저들이기 꿈은 현실이에요. 뭐, 꿈이나 현실이나 다를 게 없지만. 날 어떻게 찾는지 알잖아. 진짜 세상이 진짜가 아니고 깨어나서 현실로 돌아가야 하는데 집에 돌아가려면 서로를 죽여야 한다고 생각했지. 당신은 기차를 기다리고 있어. 당신을 멀리 데려갈 기차. 기차를 타고 가고 싶은 곳은 있지만 어디로 갈진 몰라. 하지만 상관없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니까. paradox? 진짜 믿는 게 뭐야? 어떤 걸 느끼냐고? 꿈과 현실의 경계 죽은 아내(맬)를 기억에 가둔 남자(코브). 피셔의 무의식 감독이 설계한 그 세계만의 고유한 설정과 규칙이 조성하는 박진감, 흥분 기억에 의존하여 꿈을 설계하면 어느 순간 꿈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한다는 점 무의식의 연쇄 그리고 순환 죽음을 받아들이고 죄책감에서 벗어나 진실을 아는 것 코브는 림보에 빠진 수십년 동안에도 그곳이 꿈속이었다는 걸 인지하고 있었다 맬과 함께 늙었던 시간을 기억하고 맬에게 버려진 자신과 아이들을 돌아봄 마지막 팽이의 결말이 보이지 않아서 새드엔딩으로 봤는데 결말을 보니 해피엔딩의 가능성이 크고 무엇보다 자신의 삶을 실존보다 우선시함에 있어 코브가 팽이를 내버려둔 채 아이들에게 간 것은 그것이 꿈인지 현실인지 상관하지 않는다는 뜻이라고 한다. 오로지 그의 선택인 것이다. 그런데 만약 그렇다면 맬의 자살로 버려진 아이들을 걱정하던 코브의 말과 약간의 모순점이 생기지 않나? 코브가 영원히 꿈에 갇힌 거라면 아이들은 영원히 어머니뿐만 아니라 아버지에게도 버려진 꼴이 된다. 취향은 새드지만 해피엔딩이길 바라는 이유다. 시나리오를 쓰고 수정하는 데 10년이 걸렸다고 한다. 몇 번 더 봐도 재밌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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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모르게 그냥 좋아하는 영화 나중에 저런 집에서 살고 싶음 정신이 피로해질 때마다 문득 생각나는 영화 특별하지만 일상적인 삶을 지켜보는 재미 선물이 세 개, 문어 세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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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사랑하는 킬리언 머피의 눈. 전쟁무기로서의 원자폭탄이 주는 위상, 명예 그리고 어리석은 영웅주의. 불가피했다는 변명과 인간의 잔악함의 극대화를 초래시킬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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