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수 분석
가을까마귀's
4.8~5
4.3~4.7
0
0.7≤
0
~1.2
0
~1.7
0
~2.2
4
~2.7
10
~3.2
15
~3.7
31
~4.2
9
~4.7
11
≤4.8
001. 잠들어있던 글. 깨워서 다듬어 올려본다. 벌써 4개월이 지났네. 002. 작년 겨울, 서울에 데이식스 콘서트 보러 갔다가 이틀밤 신세 진 친구 집에서 본 연극이었다. 나는 국립극단 홈페이지가 있는 줄도, 거기서 좋은 작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볼 수 있다는 것도 그날 처음 알았다. 진짜 충격적이게 좋았다. 003. 연극을 볼 때도 많이 울었는데, 잘 때도 울었고 며칠은 생각날 때마다 울컥했었다. "그렇게 살아야 하는 사람 같아요“ 이 대사가, 이 대사를 하는 배우의 목소리가 생생했고 울컥했다. 의도, 나는 읽고 보는 대부분의 창작물에 '그래서 작가 당신이 하고 싶은 말이 뭐에요? 물고 하는데 그날은 "나는 뭘 듣고 보고 싶어서 서울, 여기까지 와있지?" 생각했었다. 그 무렵은 회사에서 온갖 일들이 벌어지고, 매일 해결해야하는 일들 투성이에 화가 머리 꼭대기까지 차서 일상을 차분하게 가꾸기가 버거울 정도였다. 티켓팅 어렵기로 난리났던 콘서트 회차였는데, 지친 나머지 그냥 가지 말까 싶은 생각도 들 정도였으니까. 004. "그렇게 살아야 하는 사람 같아요“ 저 대사는 주인공이 죽음 앞에 놓여서 과거, 연기에 대한 미련을 버리라는 장면이 몇 차례 나온 후 말미에 나온다. "삼매경"의 표면적인 주제는 '연기와 배우에 관한 이야기‘지만 사실 수 많은 것들의 비유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글과 작가, 신과 구도자와 같은 것들로 치환될 수 있고, 그 대상이 미술, 음악, 운동, 사람, 사랑 등등도 될 수 있다. 그리고 그냥. 나 자신과 그 어떠한 대상이 있었고, 거기에 빠져들든 익숙해 졌든 이유도 모른채 몰입하고 추종하고 애증하며 삶과 자아에 녹아들어 분리도 거부도 할 수 없게된 것. 어쩔 수 없는, 체념에 가까운 인정, 결과는 뒤에 놓아두고 과정만으로 설명해야하며 그렇게 밖에 정의 할 뿐인 그 자체가 삶인 것. 그 관계에 관한 이야기로도 읽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주인공이 극중에서 오래도록, 계속 노력해온 모습이 여러 장면으로 나온다. 자신이 연기할 인물을 이해 하려고, 구현해 내려고, 타인이 그만 두라고 몇 번을 말해도 그만두지 못한다. 저승길 삼도천 앞에서 미련 가지고 자꾸 뒤돌아 보는게, 그냥 그 인물이 어찌할 도리 없이, 그게 자기 자신이라서 그렇게 밖에 할 수 없는 모습처럼 느껴졌고 그건 누구나 다 그렇지 않나 싶었다. 적어도 나는. 005. 자기 자신으로 사는 일. 자기 자신이 되는 것. 자기 자신으로 존재하는 것. 마냥 행복하고 밝고 긍정적이고 아름답지 않다. 치열하고 고통스럽고 때로는 치욕스럽고 고단하며 지난하기까지 한 것. 하지만, 자기 자신으로 사는 것 만큼 홀가분한 것도, 아름다운 것도 없어 평생을 자기 자신으로 살 수 있도록 삶을 살아내는 게, 내 현존의 목표. 006. 연극을 봤을 때, 나에게 그런게 뭐였나 생각했고 그땐 몰랐지만, 파묻혀 죽어가는 나를 살리는 일, 내가 나를 살게끔 만들어 내야 하는 과정, 그 구간에 있었기 때문에 울었구나 싶다. 힘에 부치고 속도 부대껴서 엉엉 울면서 주저 앉을 수 밖에 없어서. 그렇게 울지 않았다면, 타서 깨져버린 마음만 남았을테지. 007. 엉엉 운 덕분에, 엉엉 울게 만들어준 작품 덕분에, 그 추운 겨울에 나는 나의 언어를 선명하게 만드는 것들을 듣고, 보고, 읽었다. 그러기 위해서 서울에 갔었나보다, 이야기 할 수 있게 되었다. 008. 그리고 이런 것들은, 내게 불현듯 주어진다. 내가 예측하지 못한 순간에. 그렇게 살아가게 된다.
0
001. 나 방금, 교보에서 김씨표류기 각본집 구매했다. 와. 이런걸 운명이라고 하지? 002. 수요일, 엑디즈 X room이 선공개 되었고, 뮤비에 정재영 배우님이 나오셨다. 배우님 눈망울을 본 순간 <김씨표류기>가 생각났고 오랜만에 다시 찾아봤다. 김씨표류기는 대학생 때 처음 봤는데 극장 개봉시에 본 건 아니고, 개봉 후 DVD가 나왔을 때 학교 도서관 1층 멀티미디어실에서 시험 끝난 기념인지 아님 종강 끝난 기념으로 봤던 기억이 있다. 너무 좋아서 그 뒤로도 몇 번을 찾아본 영화. <김씨 표류기>랑 <CAST AWAY>는 지금도 1~2년마다 주기적으로 본다. 느즈막한 금요일 밤쯤에. <김씨 표류기>영어제목이 ’CAST AWAY ON THE MOON‘이라서 <캐스트어웨이>를 찾아 봤었는데 생각보다 어두운 내용이고 묵직한 여운을 어떻게 감당해야하나 싶었던 적이 있다. 물론 지금은 그 여운을 즐긴다. 003. 어제-오늘 아침에 이어서 영화를 보고 기록을 위해 스틸컷 찾으려고 검색했는데 대본집이 떠서 들어가봤더니 웬 대본집? 교보에서 펀딩으로 하는 거였다. 세상에. 그것도 3/24~4/8일, 2026년! 순간 옛날에 판매했던 사이트가 뜨는 건가 싶어서 페이지를 한참 살펴봤다. 당연히 주문했다. 이건, 지금이 아니면 볼 수가 없으니까. 004. 나는 소외된 자들이 연대하는 이야기를 정말로 사랑한다. 어린 시절, 소외로 입었던 내상은 지금도 문득, 나를 멈칫, 겁먹고 숨게 만든다. 다 나았지만, 지금은 아팠던 날을 잊고 지내는 날이 훨씬 많지만, 그럼에도 이따금 약해지는 때에 상처는 스멀스멀 나와서 나를 잠식한다. 그 기간도 이제는 점차 짧아지지만, 그래도 끝이 나지 않는 다는 점이, 앞으로 몇 번이고 반복될 것이라는게 내상이 주는 무서운 점. 그럴 때마다 꺼내어 보는 이야기가 있다. 소설은 <내가 말하고 있잖아>, 영화는 <김씨표류기>. 더 어릴 적에는 가네시로 가즈키의 <레볼루션 NO.3>, <플라이, 대디, 플라이>, <SPEED>, <레볼루션 No.0>가 그런 역할을 해주었다. 005. 같은 영화를 시기를 달리해서 여러번 볼 때, 내 상황이 달라지기 때문에 와닿는 것도 매번 다르다. 이번에는 ”죽는 건 언제라도 할 수 있습니다. / 뭐가 대순가요. 먹어서 죽기라도 하면 그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뭐든지 오케이입니다. 갑자기 삶이 편리해집니다.“ 죽음을 미뤄본다는 것. 거창한 이유로 삶을 살아가는 것보다, 그냥. 그냥 미뤄가면서 살아가본다는 게 새삼스럽게 다가왔다. 나는 그런 가벼움이 자주 필요하다. 006. 영화에 대해서는 대본집이 오면 더 써보련다.
0
001. 그건 아마도 잊혀질 거야 이젠 아무도 찾지를 않으니 So, for now, goodbye 그렇게 그렇게 비워져 가 영어 가사 뒤로 터져나오는 정수의 외침같은 가사에 마음이 울컥했다. 002. 4월 17일에 발매 예정인 8집 미니앨범 <DEAD AND> 선공개곡. 오늘 6시에 공개되었는데 그때 외출중이라 이제 들었는데 다행이다 싶다. 말도 안되게 좋아하는 것들의 조합인 뮤비였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 <김씨표류기>의 남자 김씨 정재영 배우님의 얼굴, 배경이 새하얀 눈이 가득한 겨울, Lost and Found와 다른 느낌으로 서정적인 곡. 말도 안되게 좋을 수 있구나. 이렇게 또 좋아할 수 있는 곡이 세상에 생겼구나. 더 기대하고 기다려도 되는구나. 진짜 좋다. 003. [O.de] Summer Haze, Polo Shirt (희뿌연 여름빛, 단정한 폴로 셔츠) Cobalt Shade, Scarlet Blush (짙푸른 그림자, 붉게 물든 두 뺨) Every sheen of ours was flawless (반짝이던 우린 한없이 완벽했지) [가온] Memories in fading light (저물어가는 빛 속에 남은 기억들) If you're gone, then why do I (넌 떠났는데, 난 왜 이토록) Hold them like it’s something holy (마치 신성한 것처럼 꼭 쥐고 있는 걸까) [주연] We spent our season in coldness (우리의 계절은 참 차갑게 얼어붙었고) And we called it, just being honest (우린 그걸 그저 솔직한 거라 변명했지) Still had to try, give a shot (그래도 부딪혀야 했지, 해봐야 했어) [정수] 그건 아마도 잊혀질 거야 이젠 아무도 찾지를 않으니 So, for now, goodbye (그러니, 지금은 안녕) 그렇게 그렇게 비워져 가 [주연] 그건 아마도 잊혀질 거야 우리 마음은 변해갈 테니 Will be fine, alright (다 괜찮아질 거야, 그럴 거야) 그렇게 그렇게 비워져 가 [가온] Days of guns and roses (총과 장미 같았던 우리의 나날들) We couldn’t live and let die (우린 서로를 그저 내버려 두지 못했지) Again, dragging out the stories (또다시 지난 이야기들을 끄집어내며) We Loved-Hated each other (우린 서로를 사랑하고 또 미워했어) [O.de] Running out of motives (어떤 이유조차 다 닳아 없어지고) We pulled and fell apart (팽팽히 당기다 결국 부서져 내렸지) But when I’m looking back, I know this (하지만 이제 와 돌아보면, 이것만은 알아) We had quite a ride (참 꽤나 눈부신 여정이었다는 걸) [주연] 그건 아마도 잊혀질 거야 이젠 아무도 찾지를 않으니 So, for now, goodbye (그러니, 지금은 안녕) 그렇게 그렇게 비워져 가 [정수] I rolled our dice in the darkness (난 짙은 어둠 속에 주사위를 던졌고) And your promise, in time, eroded (너의 약속은 시간 속으로 바스라졌지) Still all the fights, worth a shot (그 수많은 다툼조차, 부딪혀볼 만했어) [주연] 우린 아마도 잘해낸 거야 이제 아무도 찾지 않아도 So, for now, goodbye (그러니, 지금은 안녕) 그렇게 그렇게 비워져 가 [정수] 그래도 그건 잊혀질 거야 우리 마음은 변해갈 테니 Will be fine, alright (다 괜찮아질 거야, 그럴 거야) 그렇게 그렇게 살아져 가
0
입덕 확정 콘서트였다.
1
두 명의 친구가, 각각 다른 시점에 좋다고 이야기 해서 보게 된 영화. OTT에서 감독판으로 봤다. 너무 좋아서 아직 복습을 못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친절하게 대하자고 다짐하게 한 영화.
0
용기에 관한 이야기. 사랑하는 사람이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에 낸 용기, 사랑하는 사람이 외롭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움직여본 용기, 그리하여 빚어낸 순간에 도망치지 않고 겨우 마주본 사랑에 대한 이야기. 눈이 잔뜩 나오고 겨울이 배경인 영화를 보고 싶어서 찾아 본 영화. 무척 좋았다. +경수가 꼬인데 없이 순하고 예쁜 모습을 보여줘서 좋았다. 그렇게 좋아하는게 좋다. ++자신은 흡연을 하지만, 사랑하는 대상은 흡연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 웃기고 이해가 갔다.
0
0
가본 콘서트 중 가장 좋았다. 모든게 처음으로 가득했던 날. 처음 가본 체조, 처음 보는 360도 무대, 팬들이 악으로 깡으로 뭉쳐 소리질렀던 첫 곡 응원법 및 환호성, 메이비 투모로우의 첫 공개무대. 옆 마데들과 합이 잘 맞아서 진짜 재밌게 놀았다. 행복하고 좋은 기억.
0
올해 나온 데이식스 노래중에 가장 좋아한다. 고민이 많을 때 만난 노래라서 그 고민이 끝난 지금 들어도 먹먹한 마음이 남아있다. 아래에 가사를 첨부, 링크는 내가 간 콘서트 영상(20250509 포에버영 피날레콘 첫날), 사진은 컨셉포토 중 마음에 드는 걸로 남긴다. 뭘 해도 똑같고 변함없잖아 그래도 뭐라도 하긴 하지만 나를 에워싼 아픔이 가실 기미가 안 보이지 지금이란 게 영원히 계속될 것 같아 시간아 흘러가 이런 날 좀 봐 눈물만 차올라 고갤 들잖아 흐릿해진 내 세상에 걸어갈 길은 어딘지 I don't know, no 내일이 오면 오늘보단 나아지겠지 쓰라리는 이 상처가 좀 덜 아프겠지 미소를 되찾는 날을 기다려 Maybe tomorrow, tomorrow, tomorrow 내일이 되면 오늘보단 따뜻하겠지 살을 에는 이 추위가 좀 잦아들겠지 내 맘을 감싸 줄 봄을 기다려 Maybe tomorrow, tomorrow, tomorrow 억지로라도 넘기고 싶어져 왠지 다음은 괜찮을 것 같아서 나아지는 게 안 보여도 그 너머를 상상하며 반복해 내일이 오면 오늘보단 나아지겠지 쓰라리는 이 상처가 좀 덜 아프겠지 미소를 되찾는 날을 기다려 Maybe tomorrow, tomorrow, tomorrow And so on 내일이 쌓여가겠지 And then one day 기다리던 날이 오겠지 To me Mm-mm Whoa-oh Oh-whoa, ooh-whoa Tomorrow 내일이 되면 오늘보단 따뜻하겠지 살을 에는 이 추위가 좀 잦아들겠지 내 맘을 감싸 줄 봄을 기다려 Maybe tomorrow, tomorrow, tomorrow
0
내가 좋아하는 이야기의 원형. 너무 좋아해서 아직까지도 서평을 못쓰고 있는 책.
1
산책하면서 붙여온 쇠무릎(우슬)이 많다. 귀에도 앞발, 뒷발도. 가을 산책부터는 다녀오면 살펴볼 곳이 많다. 람보는 천으로 된 인형을 좋아하는데, 가지고 놀다 뜯어지는 일이 많다. 아빠가 바느질을 하시는데 그 앞에 꼭 지켜보며 기다린다. 되돌려 받은 인형은 꼭 한 번 더 가지고 놀다 턱 밑에 괸다. 귀여운 구석.
1
001. 앨범이 왔기에 작성해 보는 후기! 002. 엑디즈 입덕 후 맞는 앨범 발매여서 프로모션도 함께 따라갈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가장 흥미롭고 신기하다고 생각한 건, 이미지의 향연. 앨범명도 이미지화된 로고를 사용하고(많은 그룹들이 활용하고 있는 방식임을 안다), 그 이후로 이어지는 포스터 형식의 앨범 발매 스케줄러, 무드 필름, 실물 앨범에 구현되는 3종류의 컨셉 이미지(포토북 2종, 일러스트 MD 1종). 추가로 선공개된 X room은 별도의 앨범 아트를 가지고 있다. 이게 하나로 수렴된다기보다, 앨범을 해석할 여지를 열어놓는 장치로 사용되겠거니 싶었다. 단순히 사람들이 다양한 이미지를 좋아한다는 이유 말고, 이런 장치가 왜 필요할까 생각해 보면 ‘이야기’를 만들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002-1. 곡들이 지난번 미니 7집 <LXVE to DEATH>보다 주제면에서 통일성은 약하다고 느껴지는데, 사운드 측면에서는 한 묶음으로 느껴지는 요소들이 있다. 선공개 곡 X room과 타이틀곡 Voyager가 서정적임에도 불구하고, 앨범 전체가 주는 느낌은 ‘거세다’. 본래도 엑디즈 곡은 영어 가사 비율이 높은 편인데, 이번 미니 앨범에서는 03.NO COOL KIDS ZONE, 05.RISE HIGH RISE 두 곡이 영어 곡, 01.Helium Balloon, 07.X room은 절반 이상이 영어 가사로 구성되어 있다. 나머지 02.Voyager, 04.Hurt So Good, 06.KTM도 의미 전달에 영어 표현이 빠지지 않는다. 총 7곡 중 영어가 주는 비중이 결코 낮지 않은 미니 앨범. 여긴 한국이고, 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청자들에게 굳이 영어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유가 뭘까. 그렇게 해서 얻는 효과가 뭘까. 화자의 입장에선 직접 하지 못하는 말을 다른 언어 형태로 빌려와서 구체적이고 직설적으로 표현할 수 있고 청자의 입장에서는 그 언어가 익숙하지 않아 어색함을 느낌과 동시에 언어의 의미를 모르기에 오히려 보컬과 밴드 사운드에 집중하게 되는 경험을 갖게 된다. 002-2. 앨범명이 DEAD AND. 끝 이후에 오는 다음. 이걸 아름답게도, 처연하게도, 희망차게도, 결연하게도 표현해냈는데 삶에서, 어떠한 죽음/종말/결말이 늘 차분하고 다정할 수 있을까? 처절하게, 있는 힘껏, 내가 해볼 때까진 다 해봤다고 약간의 분노나 강렬한 마음도 분명 있지 않나. 그런 주제를 날카롭게 들리는 사운드와 타국의 언어를 재료 삼아 구현되었다고 생각이 든다. 이번 앨범 수록곡들을 크게 두 주제로 나눠보자면, 관계의 끝에서 다음을 이야기 하는 곡(01., 04., 07., ) 자신이 가진 속성에 거침없이 이야기하는 곡(03., 05., 06). 02.Voyager는 두 주제를 수렴할 수 있을 거 같다. 002-3. 그래서 이런 다양한 걸 하나의 이미지로 담아 보자면, 앨범명 로고인거고 각 곡이 주는 분위기나 메시지에 어울리는 컨셉 포토란게 있는거겠지. 온전히 들어맞진 않아도, 이야기를 충분히 풀어내고 빌려줄 수 있는 정도는 되니까. 003. 음악적인 면은 이번 앨범에서 신스 활용도가 높아져서 진짜 너무 재밌다! 전개가 뻔하지 않다는게, 예측할 수 없는게 집중해서 듣게 만든다. 애들 보컬도 좋다. 아직도 각자에게서 못 들어본 목소리나 창법, 기교가 있는게 좋다. 레코딩 비하인드 보는 것도 그래서 즐겁다. 004. 앨범을 들으면, 수록곡 중에서 좋아하는 곡이 바로 생길 줄 알았는데, 각기 고유하게 재미있어서 그냥 그날그날 듣고 싶은 곡으로 들을 것 같다. 그래도 이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은 X room, Voyager. 마음에서 잊히지 않고 오래도록 좋아할 것 같다. 이별에 대해서, 내게 방법을 알려준 곡이라서. 005. 저번에도 그랬는데, 앨범 나온지 아직 일주일도 되지 않았는데, 미래에 발매될 앨범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아직 내가 듣지 않은 이들의 노래가 계속 될 거라는 게 참 좋다.
2
001. 어딘가에 닿고 싶던 난 아직 난 002. 지석과 승민의 보컬색이 좋다고 느꼈다. 뮤비도 예쁘고. 데식때도 그랬는데, 엑디즈도 내게 알맞게 와닿는 느낌을 받는다. 필요할 때에 알맞게 노래가 다가오는 경험은 흔치가 않아서 소중하고 귀하다. Lost and Found, X room에 이어서 Voyager도 잘 꺼내 들을 것 같다. 앨범 내일 발송예정이던데, 얼른 와서 앨범으로 듣고 싶다.
0
001. 00:00~00:10 기타 리프 Crack the base, Break the frame, Take the power back 002. 카디 노래 처음 들어봤다. 와, 이런 밴드가 있었구나. 뭐 하나 빠짐 없이 좋다고 느껴졌다. 아리까리해서 다음 곡을 듣게 되는게 아니라, 어떠한 확신으로 듣게 되는 마음! 신난다!! 003. 바램의 끝엔 널 다시 만날 수 있을까 (All the hopeless in my-) 고장난 마음들 어느 누구도 되묻지 않아 (All the clueless in my mind) I’ll just break the chains, 짜여진 이 싸움에 I’m not gonna be another player 1 Go, make the change 기다리지 마 저 균열에서 피어날 자유를 Crack the base, Break the frame, Take the power back 어딘가, 또 어딘가로 흩어진 꿈, 별, 바람의 시 아마 애써 짓밟으려 했을 불씨들 우릴 부르고 있어 Can‘t you see the wave we make? No more hide it In my vein I’ll just break the chains, 짜여진 이 싸움에 I’m not gonna be another player 1 Go, make the change 기다리지 마 저 균열에서 피어날 자유를 Crack the base, Break the frame, Take the power back I’ll just break the chains, 짜여진 이 싸움에 I’m not gonna be another player 1 Go, make the change 기다리지 마 저 균열에서 피어날 자유를 Crack the base, Break the frame, Take the power back Take the power back
0
001. “시간은 막지 못해 계절이 바뀔 땐 아쉬움 하나 안 남게“ 002. 데이식스에 관심 갖고 멤버가 누가 있는지 찾을 때 즈음 영현이 앨범이 나올 때였던 거 같다. 이 곡이 수록된 앨범의 내츄럴을 먼저 들었고, 그 뒤에 이 곡과 뮤비를 본 기억이 난다. 마음 한 켠에 품은 여름처럼 살고 싶다는 마음이 와닿는다. 나도 그렇게 살고 싶었던 무언가가 있었고, 지금은 다른 방식으로 삶을 살아내고 있지만 그 선명한 빛만큼은 평생 잊혀지지 않겠지. 그래서 이 노래가 참 좋다. 003. 새하얗게 뒤덮이고 모든 게 시들어 버린 겨울에도 내 안의 뜨거운 여름의 햇빛 그것만은 죽지 않기를 바라지 시간은 막지 못해 계절이 바뀔 땐 아쉬움 하나 안 남게 꽃 피는 봄을 지나 타오르는 시간 지금을 기억해 Never let it fade away 한평생 Let it be summer 눈물마저 얼어 버릴 날이 와도 잊지 않게 녹여 버릴 수 있게 계속 간직할게 오늘의 여름을 Oh Oh Oh Oh summer I'm always gonna be Forever gonna be I'll never leave summer 눈 내리는 날도 살 에는 바람도 꺼뜨리진 못해 낙엽이 지기 전의 아직 푸른 현재 내 안에 기억해 Never let it fade away 한평생 Let it be summer 눈물마저 얼어 버릴 날이 와도 잊지 않게 녹여 버릴 수 있게 계속 간직할게 오늘의 여름을 Nobody kill this flame I'm gonna stay the same 불태워 뜨겁게 여름은 계속돼 한평생 Let it be summer 눈물마저 얼어 버릴 날이 와도 잊지 않게 녹여 버릴 수 있게 계속 간직할게 오늘의 여름을 Oh Oh Oh Oh summer I'm always gonna be Forever gonna be I'll never leave summer
0
001. “Sometimes we fall and then we rise 늘 반복해 끝도 없이 희망이 떠오르면 절망은 저무니까 기쁨만 기억하고 살자” “When the night Dims the sky Don't you forget 무슨 일이 있더라도 새벽은 찾아와” 정말 많은 위로를 받았던 곡. 참고로 노래 부를 때 첫 소절이 시작되는 박자가 신기하다고 생각했다. 음악적 요소로도 재미난 곡. 002. 데이식스 이오데를 좋아한다. 데이식스보다 더. 그들이 겪고 있었던 현실과 상황을, 가장 그들답게 이야기 한 노래가 이오데 시기에 발매한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좌절을 절망을 비참하게 묘사하기보다 담담하고 담백하게 오늘의 불안과 걱정을 내일로 넘기지 않겠다는 자세가 내가 데이식스를 정말로 좋아하는 이유. 그들은 이런 식으로 노래한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영현이가 있다. 003.가사 불안한 마음은 언제나 가슴 한켠에 있잖아 내일이 어떤 모양일지 우리는 모르니까 계속 떨고 있는 거야 맘 편히 못 있는 거야 환하게 웃지도 못하고 그저 두려움만 가득하지 (No) 검은 파도가 (Never) 덮치게 되면 (No) 그 자리에 서서 두 손을 꼭 쥐겠지만 (Remember) 절대로 잊지 마 밤이 널 삼키려 해도 (Remember) 새벽은 찾아와 (Always) Sometimes we fall and then we rise 늘 반복해 끝도 없이 희망이 떠오르면 절망은 저무니까 기쁨만 기억하고 살자 우린 우린 눈앞이 다 깜깜해도 어둠이 짙어 보여도 틀림없는 사실은 다시 빛은 돌아와 모든 걸 바라보며 살자 우린 우린 우린 (No) 노력으로는 안 되는 (Never) 불현듯 찾아오는 아픔 (No) 아무리 미리 막아도 (Never) 아무리 원치 않았어도 (Remember) 언젠가는 찾아오기 마련인 거니까 (Remember) 그냥 그런 거야 (Always) Sometimes we fall and then we rise 늘 반복해 끝도 없이 희망이 떠오르면 절망은 저무니까 기쁨만 기억하고 살자 우린 우린 우린 When the night Dims the sky Don't you forget 무슨 일이 있더라도 새벽은 찾아와 Sometimes we fall and then we rise 늘 반복해 끝도 없이 희망이 떠오르면 절망은 저무니까 기쁨만 기억하고 살자 우린 우린 눈앞이 다 깜깜해도 어둠이 짙어 보여도 틀림없는 사실은 다시 빛은 돌아와 모든 걸 바라보며 살자 우린 우린 우린
0
-어제 우연히 듣게 되었는데(링크 참고: 밴드 연습영상) 곡이 서정적이라서 엑디즈 노래 중 가장 좋아하는 곡이 될 듯 하다. 그전에도 엑디즈 관심은 있어서 노래 들어보곤 했는데 이 곡을 시작으로 엑디즈 노래를 다시, 다른 마음으로 들어보고 있는 중. 막연히 나 오늘도 널 기다려 가만히 시계만 바라보면서 당연히 제 주인을 기다리듯이 멍하니 Fool me, fool me 어리석게 믿은 그 말, “Love” Keep falling, falling 기대하게 돼 덧없이 여지없이 Woah 이젠 지쳐 So just throw me away 이 기다림을 끝낼 수 있도록 한 줄기 희망도 가질 수 없게 내던져 줘 확실히 Like a lost and found 자꾸만 누군갈 찾아 계속 On and on On and on 더 익숙해져 버린 끝없이 또 반복되는 기다림 이제 솔직히 말해 주겠니, 부디 그 어딘가 널 향해 From. Lost and Found 넌 지금 나의 부재를 모르는 걸까 아니면 네 하루엔 늘 없던 걸까 공허한 질문에 혼자서 또 괜히 망가져 부질없이 이젠 지쳐 So just throw me away 이 기다림을 끝낼 수 있도록 또 헛된 희망 따윈 갖지 않게 짓밟아 줘 반드시 Like a lost and found 자꾸만 누군갈 찾아 계속 On and on On and on 더 익숙해져 버린 끝없이 또 반복되는 기다림 이제 솔직히 말해 주겠니, 부디 그 어딘가 널 향해 From. Lost and Found “혹시”라는 말 다시 해 봐도 될까 돌아올 것만 같아 어서 날 찾아 줘 제발, Now I’m lost but never found 사실 나 안 괜찮아 이대로 끝나지 않는다면 외로운 기다림 온전히 날 잠식해도 좋으니 다시 사랑을 말해 주겠니, 부디 그 어딘가 널 향해 From. Lost and Found Let me be found Like a lost and found Like a lost and found Like a Lost and Found
1
0
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