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은 켈리를 영원히 사랑해.

재미있었다 ㅎㅎ

너무 아픈 사랑도 사랑이었음을.

너무 좋아하면 그게 책이든 물건이든 음식이든... 보존을 하고 싶은 성격인데 그렇게 아껴 읽다가 먼 미래에 후회할 일이 생길까 봐 두렵고 억울하지 말라고 다 읽었다! 어른이 되서 처음으로 내게 보물이 생겼다.

이제 지구는 누가 지키지?

덴레제 모르면 나가라.

덴레제 모르면 나가라.

A부터 Z까지 감다살 미침⋯⋯.

모든 좀비영화가 이랬으면 좋겠음...

키스 해 줘, 내 사랑. 내가 쓰러지기 전에.

가장 아름다운 산문.

오 박찬욱. 전 당신이 아니면 안 되는 모양입니다. 감독님아 님을 만나서 내 취향은 완전히 붕괴됐어요.

보는 내내 인상이 바지주름처럼 구겨져 있었다. 어떤 구절은 소리내어 중얼거리며 읽는데 울음섞인 소리로 낭독하는 것 같았다. 전태일의 삶이 궁금하다면, 객관적인 시선에서 부하지 못한 자의 삶을 ㅇ배워보고 싶다면. 조영래 변호사님의 이 책을 꼭 읽길 바란다. 지금은 개정되서 표지가 많이 바뀌었다.

나는 아날로그가 참 좋다. 이모티콘으로 사랑해 움직이는 스티커 보다 종이에 흠집을 내서 사랑해 라고 적은 것을 좋아한다는 말이다. 그리고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 시가 마음에 들 것이다.

이런걸 좋아해서 죄송합니다. 아니 안 죄송합니다. 후회도 안 합니다.

아름답고 화려하게 막이 내리네요 추악하고 더럽고 냉정하기 짝이 없는 실체. 그래서인가? 더 돋보이는 느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역시 영화가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비지엠? 사운드가 미쳤음. 너무 좋은데ㅜㅜ

나는 아리 애스터 감독의 모든 작품을 사랑하는구나 라고 깨달았지.

네 번 봤는데 병구 깁주고 싶어서 미친 듯

폭력이 얼마나 무서운지 활자로 생생하게 보여주는 느낌, 슬프고 아프다, 상처가 덧난 흉터를 째고 파헤치는 쓰라림이 느껴져 괴롭다. 아무튼 그럼 전 진작에 썩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