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onomad's
점수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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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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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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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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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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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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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1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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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1
~4.7
1
≤4.8
4.8~5
4.3~4.7
3.3~3.7
우연히 유투브에서 유시민 작가의 추천을 듣고 충동적으로 구매, 시간의 끝이라는 제목이 호기심을 자아내지만, 막상 첫 페이지를 열고 맞닥뜨리는 엔트로피 법칙과 여러 수학과 통계의 개념에 깜짝 놀라며 책을 덮은지 어언 2년.. 25년 야심찬 새해 다짐과 함께 다시 시작해서 두달만에 드디어 끝을 봤다. 결론부터 말하면 여러모로 대단한 책! 작년 리처드 도킨스의 그 유명한 이기적 유전자를 읽은 직후라서 그런지, 인간의 존재이유에 대한 의구심과 열심히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회의가 들기도 한다. 결국 우리의 소명이란, 태어나고, 살아남고, 내 안의 유전자를 후대에까지 유지 시키는 것,, 하지만 그조차 138억년이란 우주의 역사와 그보다 더 긴 앞으로의 우주적 시간 속에서는 찰나의 찰나에 불과하다는 것.. 기억에 남는 표현 중 하나는, 전 우주의 시간을 하루에 비교한다면, 인류를 비롯한 생명체가 출현해서 사라지는데 까지 걸리는 시간은 빛이 원자 한개를 가로지르는 데 걸리는 시간보다 짧다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우주를 연구하는 저자 브라이언 그린은, 지금 이순간 우리가 의식을 가진 생명체로서 이렇게 우주의 기원과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것 자체를, 엄청난 기적으로 표현하며, 존재의 의미를 찾으려면 바깥이 아닌 내면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한다. 책이 주는 충격을 조금씩 가라앉히며, 나 또한 애써 외면하려 했던 내면의 소리에 귀를 귀울여봐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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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나쁜 소식은 빨리, 좋은 소식은 천천히 퍼지는 조직문화가 바람직하다 실패한 회사들을 조사해보면, 실제로 회사가 망하기 오래 전부터 다수의 직원이 문제점을 알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그들은 그런 치명적인 문제점을 알고 있으면서 왜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던 것일까? 대부분의 경우 그것은 조직문화 탓이다. 그 회사의 문화가 나쁜 소식의 전파를 금기시했기 때문이라는 얘기다. 그래서 조치를 취하기에는 너무 늦은 상황에 이를 때까지 나쁜 소식이 묻혀 있었던 것이다. 건강한 기업문화는 직원들로 하여금 나쁜 소식을 나누도록 장려한다. 사내의 문제들을 공개적으로 자유롭게 논의하는 회사는 빠르게 해법을 찾을 수 있다. 문제를 숨기는 회사는 관련된 모든 사람을 좌절시킨다. 따라서 CEO가 취해야 할 행동은 하나뿐이다. “해결책을 찾도록 문제를 공개하는 사람들을 처벌하지 않고 포상하는 문화를 형성하라.” - p147 회의를 할때마다 느끼는 것 중 하나는, 직원들은 대부분 문제를 숨기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아마도 책임추궁이 걱정되거나, 문제의 해결책을 모르기 때문일수도 있다. 이 때 그 직원에게 답을 가져오라고 하거나, 왜 그랬는지 책임을 묻는게 아니라, 문제 오픈에 감사하고 포상을 한다.. 쉽지 않지만, 분명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방법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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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천의 사기. 그 이름만으로도 읽어보고 싶었으나 쉽사리 시작하지 못했던 책. 수많은 등장인물들과 나라이름 때문에 쉽게 읽히지는 않았으나, 진시황, 항우와 유방, 그리고 효문제를 다룬 부분은 인상적이었다. 책을 덮는 순간의 느낌은.. 좀 허무하다. 수천년의 세월이 지나도 사람들은 여전히 눈앞의 이익과 성공을 위해 살아가고 결국은 승자든 패자든 다 죽는다. 더구나 고락을 함께한 동지들,, 동화속 이야기대로라면 이들은 끝까지 함께 행복해야겠지만, 실상은 많은 경우 그 끝이 좋지 않다. 배신을 당하거나, 모반, 그도 아니면 권력의 견제 속에 숙청당하는.. 잘 몰랐던 효문제 한 명만이 23년의 재위기간 내내 겸손하고 수수하며, 진심으로 백성을 위한 삶을 살다 간 느낌. 마치 세종대왕과 느낌이 비슷하다. 지난 엔드오브타임을 읽고난 뒤부터의 허무함이 잘 사라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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