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수 분석
유나은's
4.8~5

영원한 천국
책
다 읽고 나서: 이것 뭐에요? 해상의 부분만 다시 읽고 나서: 정유정이 정유정했네 그래서 결국 해상이는 경주를 죽이려고 했던 건데 아니지 근데 다 잊어버리니까 아니 와 근데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가 있지 내가 하는 생각의 반의 반꼬라지에밖에 도달하지 못 하는 듯 하다 나 지금도 인상 쓰고 있는데 그러니까 해상이가 제이를 만나고 제이가 경주를 만나고 유심칩을 얻고 거기까지는 현실이고 경주가 사랑을 하고? 그것도 현실인가? 어디까지가 홀로그램이고 어디까지가 현실인 건지 헷갈리네 진짜 아 그치 맞지 지은이=경주 아내 를 읽고 경주와 해상은 홀로그램 속에서 만나고? 그게 맨 앞 에필로그와 중간 끝에 나와있고 그게 걔네가 만나는 장면이고 경주는 죽은 공달이를 홀로그램, 그러니까 롤라에서 다시 불러왔고 둘은 만났고 경주는 해상에게 다시 삶을 만들어달라 했고 그렇게 만들어진 삶을 살다… 경주가 아닌 칼잡이=해상이가 죽고 경주는 끝이 없으니, 마침표가 없으니 그 세계에서 영원토록 살고… 영원한 천국은 결국 영원한 지옥이 아니었나 영원한 게 어딨으며 천국은 또 어딨는데 이건 그냥 영원한 지옥에 불과한 거 같다 머리 아프고 신기하네 정유정 작가는 진짜 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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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영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는 소설 좀.. 음란하고 잔인?한 부분이 있지만 다들 채식주의자나 구의 증명으로 인해 어느정도 면역이 되었을 거라 생각한다 박상영.. 진지하게 그는 동성애자인건가 궁금한데 꼭 알아야겠다! 이건 아니지만 그냥 궁금. 음.. 정말 좋다 가끔 루즈해지는 부분이 있긴한데 뭐 괜찮음 그리고 좀 소라씨.. 음 독립영화 같기도 하다 박상영은 아는 게 많은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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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책이다 (얼마나 많이 읽었는지도 몰라서 대충 정한 회독수) 어른들의 사랑을 가득 담은 책 근데 육체적인 게 아니라 그저 어린아이 같기도 한 사랑을 가득 담아낸 책 읽으면서 늘 드는 생각은 건 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거 (아주 큰 문제가 하나 있었지만) 그러나 그걸 다 떠나서 나 하나쯤은 자기 등뒤에 숨겨줄 수 있다고 말하는 남자가 너무 사랑스러워보여서(공진솔의 표현을 빌림) 늘 마음이 아픈 책이다 늘 아프다 읽고 나면 나도 저런 사랑을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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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한 영원한 천국. 처음으로 읽었을 때 감상문에 스포 포함ㅋㅋ까지 올려놨었는데 그냥 엄청 충격적이었던 것만 기억나고 내용은 하나도 기억이 안 나서 다시 읽었다 한 번 더 읽으니까 얼추 감이 잡힌다 근데 여전히 어디까지가 홀로그램이고 현실인지 모르겠다 그걸 알려고 삭삭 뒤지면서 읽기보단 그냥 이 상태로 두는 게 더 나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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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 말할 수가 있을까 정말 좋다 누가 내용은 안 좋다고 할 순 있겠지만 이게 나에겐 좋은 거다 바닥 중에서도 바닥을 드러내어 박박 긁고 또 긁다가 진짜를 찾아서 떠난 소녀 결국 그 소녀는 진짜 때문에 버려진다 이 소녀가 카야와도 조금 점쳐지는데, 그래도 난 이 소녀가 더 맘에 든다. 언년, 간나, 언나 등으로 불리었던 그 소녀. 이 소녀는 여전히 내 마음 속에 소녀로 남아 찔리는 내 마음의 어느 마음의 부분을 박박 긁고 있을 거다 그러다 문득 이상해 내 마음을 헤쳐보던 나와 눈을 마주치고 개구리처럼 달아날지도 아니면 어디한 번 해보라는 듯이 그 두툼한 입술을 내 입술에 디밀지도 모르겠다 그렇다면 나는 가만히 가만히 있어야하겠지 소녀의 여정이 부디 안온하게 끝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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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까지 모든 내용을 필사하고 싶었던 책은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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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르나르 베르베르 이 인간은 미친 인간 자습실에서 읽지 않았던 게 신의 한 수 읽었더라면 경고 받고 쫓겨났을 거임 와 ㅋㅋㅋㅋㅋ 걍 와 라는 말밖에 안 나오는 대가리를 아주아주아주아주 크게 쾅 하고 맞은 느낌 그리고 베르나르+번역가 님의 실력은 재능이다 진짜 너무 잘 읽힌다 4시간ㅋㅋㅋㅋ컷ㅋㅋㅋㅋㅋ컄ㅋㅋㅋㅋ 하…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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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읽은 소설 그리고 정말 여태 살면서 읽어본 소설 중 가장 특이하고 살아숨쉬는.. 이 작가의 표현과 문체가 너무 특이해서 닮아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읽는데 너무 오래걸렸지만.. 오래오래 읽는 책이 맞단 생각이 들었기에 후회스럽거나 아쉽진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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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 했다 그리고 음.. 주인공은 큰 사건을 겪고 그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가 되었는데 주변인들의 행동이 꽤나 볼만하다 수업에 늦어도 이해해주는 담임 교복만 봐도 너 거기 학교 아니냐 묻는 사람들 그 사이에서 주인공의 정신 상태와 행동의 피폐를 잘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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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바이럴이 많이 된 책이라고 생각해서 읽지 않았다 근데 어느날 갑자기 읽고 싶었다 그래서 읽었다 왜 이제 읽었는지에 대해서 후회가 됐다 확실히 이유가 있는 책이었다 읽는 내내 평안했다 평안할 내용이 아닌 것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평안하고 진정되었다 각각의 단편들이 다들 주옥 같았다 그중, 색깔로 얘기를 나누는 그 행성과 행성인의 이야기. 그리고 sf라는 장르를 이렇게 사랑스럽고 과학적이고 어떻게보면 엉뚱하게 그려낸 김초엽 작가가 궁금해졌다 + 내가 생각하는 sf소설의 울타리를 깨는 소설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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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이 책을 어떻게 접하게 되었는지 눈 앞에 선하다 내가 어떻게 이도우 작가님의 세계에 빠져들었는지, 그의 말투에 사랑을 느끼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아주 자세하게 서술해줄 수 있다. 겨울이 오고 밤에는 함박눈이 가득 내려 세상이 온통 고요해질 때 읽어야하는 책으로 늘 추천하는 책이다. 나도 소장 중인데 누군가에게 빌려주고 아직도 못 돌려받았다 아쉬우니 개정판으로 또 읽어봄. 인스타그램<<< 이라는 표현이 나오는 걸 보니 진짜 개정이 되었구나 싶다. 원랜 없었던 것 같은데 여하튼, 부모님이 보시는 드라마도 몇 번 같이 따라 봤던 것 같은데 당연히 각색이 되어있으니, 책을 읽고 드라마를 보는 걸 추천 기억하는 바로는 승호라는 아이가 오트밀을 끓여먹었던 건 드라마에서 똑같이 나왔었다. 시간이 닿는다면 드라마도 봐야지 싶은 마음. 기분 좋은 사랑 이야기이니까, 꼭 읽으셨음 한다. 힐링 따뜻-> 날좋찾 현실 가슴아픔-> 사서함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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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보자면 사랑 이야기 왜인지 파친코와도 비슷한 느낌으로 와닿았다 내용이나 그런 게 같단 건 아니고 느낌이나 글이 주는 향기 등이 파친코와 사뭇 비슷했다 그리고 읽으면서 뮤지컬 영웅도 종종 생각났다 오랜만에 제대로 된 소설을 읽은 기분이다 번역도 굉장히 잘 된 편이고 스토리의 짜임도 꽤나 탄탄하다 영화나 드라마도 만들어도 될 정도 제발 누군가가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었다 가끔 머리를 부여잡기도 했지만……. 그리고 책방가서 읽었는데! 책방이 너무 따뜻하고! (사람도 별로 없고) 심지어 내가 좋아하는 캐롤+재즈들만 흘러나와서 너무 기분 좋게 읽었다 앞으로 독서는 이곳에서 한다. 단골이 되는 것과 책을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는 게 참 감사한 하루!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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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안다. 이거 하나로 감상평 끝 이라고 하고 싶지만 더 써야겠지요? 늘 말하는 건데 난 안다 책을 읽으면 죽고 싶어진다 이번에는 후반에 실린 시들이 조금 ‘덜’ 죽고 싶게 만들었지만 그래도 양안다 이 인간을 어땋게 해야하는 걸까 언젠가는 낭독회에 가고 싶다는 샏각을 한다 언젠가는 양안다의 모든 시집을 모아다놓고 한장씩 씹어가며 울컥울컥 삼키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그런 사람이다 양안다는 읽을 때마다 감정이 사라지는 게 아니라 더 증폭되는 요상하고 이상한 글 이상한 시 양안다 작가 죽을 때까지 시 써주세요 난 이제 양안다 당신 없인 못 살거든 *수지가 빌려준 책인데 이건 소장해야겠다 싶어서 몇 장안 읽고 바로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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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번쩍 뜨인다 다시 생각해볼만한 주제들이 너무 많고 귀한 문장들도 나온다 한 번쯤은 생각해볼만한 문장들이 정말 많고 여러 교훈을 준다 추천하고 싶은 책 누구한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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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스물 한 번 공감할 수 있다 이 책은 사랑에 관한 책이다 그걸 다 떠나서 주옥같은 말들이 너무 많아서 가능하다면 소장하고도 싶다고 느낀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쓸 수 있을까? 일단 주인공이 미친 싸이코에 애착장애에 문제가 있는 놈인 것은 알겠는데 그렇다고 회피형이 아닌 것은(아니다 회피형인듯) 본인의 잘잘못을 쉬이 인정하고 회피하지 않는다는 점인데, 문제는 진심이 보이지 않았다는 것 그리고 씨발 너무 극단적인 거 읽는 내내 아니야 그거 아니야 아니야 라면서 속으로 외치며 읽었다는 거 허 ㅋㅋ 하진이랑 해원이 사귀고 나면 이야기가 끝나는 건 줄 알았는데 사귀기까지의 모든 과정은 프롤로그였던 거다 확실히 하진이 사랑할 수밖에 없는 여자인 건 분명했지만 정말 그래야하나라는 생각과 동시에 아… 진짜 주옥같다 문장과 표현 하나하나가 너무 귀해서 내 책이었다면 형광펜 박박(안그랬겠지만) 그으면서 봤을 책 사랑이라는 것에 대한 정의가 지독하게도 잘 나온 아;; 어떻게 글을 이렇게 쓰지 정말 꼭 다시 읽어보고 싶은 책 정말… 아 넘 좋다(별점을 0.1점 올리며) 동네방네 다 추천하고 싶은데 지루한 감이 있을 수 있다 주인공의 그 합리화하는 독백이 많이 길고 책이 600장을 넘어가니까… 그래도 아 좋아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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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리 작가 특유의 문체와 표현을 더 읽고 싶었다 뭐라고 해야하지… 분명 좋은 느낌을 받긴 했는데 다 읽고 나면 뭔가 처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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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진영 작가, 딩이라는 소설을 굉장히 감명 깊게 읽었던 기억이 있다 반가운 마음에 집어들었는데, 진영이라는 이름을 가진 어른들은 다 글을 잘 쓰나보다 일상같은 우리의 느낌에 어둡고 깊은 감정을 조금씩 건들이는 느낌 그러면서 서서히 위로도 된다 사실 매 챕터마다 화자가 달라지는데 조금은 헷갈렸다 근데 뭐 그럭저럭 읽을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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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나 왜 책 이제야 읽었지 어우 너무좋다 너무 내 취향 소장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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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과 아픔, 죽은 이들, 참사를 생각하게 하는 소설 슬픔이라는 감정을 받아들이는 데에 있어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여태껏 슬프다는 감정과 또 세상을 떠난 이에 대한 나의 시각이 편협되고 좁았구나, 나와 우리는 서로 마음껏 슬퍼하며 그 사람을 그리워해도 되는 구나, 라는 걸 새삼 알게 해주는 귀한 책 작품해설과 작가의 말을 꼭 읽어보길 바란다. *근데 소설 전개방식에는 조금 답답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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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병모작가가 이렇게까지 표현을 주옥같이 쓰는 작가였나? 너무 맘에들어서 기절 어떻게 이런 표현들을 쓸 수가 있지.. 아가미와 파과의 재독을 격려하는 소설.. 짧지도 길지도 않는데 그냥 마음 내려놓고 읽기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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