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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willte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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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연극 / 뮤지컬
1
책
음식 / 메뉴
0
0.7≤
~1.2
~1.7
~2.2
~2.7
~3.2
4
~3.7
7
~4.2
~4.7
10
≤4.8
4.8~5
4.3~4.7
3.8~4.2
3.3~3.7
윤석열 탄핵 만장일치 파면 기념수건 제작
친구들이 탄핵 수건을 갖고 싶대서, 내가 총대를 자처했다. 탄핵 기념 공구들이 많았는데 수건 색이나 문구가 맘에 들지 않아, 발품을 팔아서 수건을 제작함! 주문 제작이라 최소 수량이 있었는데, 주변에 홍보하니 모두가 같은 맘이라(탄핵 기념 수건 하나쯤은 갖고 있어야지😎) 최소수량은 거뜬히 넘겼다. 실물 얼른 받아보고 싶다!
12
윤석열 탄핵 만장일치 파면
친구들과 함께 만든 깃발을 들고, 아침부터 광장으로 향했다. 파면을 위해 수차례 광장에 나갔지만 이 날만큼 떨리고, 설렌 적이 없었다. 오전 11:22,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라는 선고를 듣자마자 환호성을 내지르며 오열을 했다. 2025년 올 한 해, 내게 가장 인상적인 순간으로 내내 자리잡을 2025년 4월 4일.
주토피아
다시 봐도 재밌었던. 스토리가 무지막지하게 쫀쫀하고,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가 매력적이다. 인물이 가진 서사와 전개되는 스토리의 힘. 나는 이런 이야기의 힘이 좋다. 너무너무 재미있게, 세련되게 잘 만든 애니메이션. 내 최애 디즈니 영화.
13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2
해리포터 불의 잔부터 죽성2까지 쭉 정주행했다. 책으로도 다 읽고, 영화로도 다 본 해리포터. 내 유년기와 함께 성장했던 영화. 어떤 걸 봐도 그 회차만의 스토리와 정서가 있어서 생각날 때 마다 자꾸만 들여다보게 된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정신없이 죽성2까지 다 봤네. 현실 기준으로는 지극히 판타지이지만, 다른 세계의 나는 호그와트에 속해 있을거라 믿고 싶다.
17
앙팡 테리블
우연히 발견한 시집인데, 시집의 초입에 펼쳐진 시인의 말이 나를 사로잡았다. 지옥엔 다 자란 내가 있는데 너는 천사의 마음으로 다 괜찮다고 말한다 순식간에 시인의 말에 매료되어 차근차근 한 편, 한 편 읽어나가는데 마음을 건드리는 문장이 많았다. 쉽게 술술 읽히는, 교과서에서 접한 시들과는 거리가 멀었음에도 시가 내게 보여주는 이미지가, 문장에 담긴 감각들이 나를 툭툭 건드렸다. 어떤 시는 여러 번 다시 읽기도 했다. 삶이 바쁘다는 핑계로 시집을 멀리했었는데 이 시집을 읽으면서 내가 이래서 시를 좋아했었지, 다시 상기하게 됐다. 시인이 펼쳐놓은 문장들이 내게 밀려와 내 마음 구석구석 숨어있던 정서들을 끌어내는 그 순간을 나는 몹시도 사랑했었지. 이 시집을 기점으로, 나는 다시 그 순간들을 기꺼이 사랑할거다. (시집을 다시 꾸준히 읽겠다는 뜻!) 제일 흥미로웠던 시는 <총을 뽑아 들기 직전의 카우보이와 뒤돌기 직전의 나 사이에는 무엇이>였는데 이 시는 전문으로 읽어야 해서 인용구로 못 옮기는 게 아쉽다. 각주까지 시의 일부가 될 수 있구나, 싶었던 시.
15
기생충
잠이 안와서 뒤척거리는데 문득 기생충의 한 장면이 떠올랐고, 그 자리에서 어플을 켜 기생충을 봤다. 미장센부터 시작해서 음악, 연기, 상징, 알레고리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매끈하게 이어지는 이 쾌감! 믿음의 밸트. 봉준호 영화는 이런 게 매력이지, 다시 한 번 되새겨보면서 미키17에 대한 아쉬움도 또 곱씹게되는..
16
오래된 만남 추구
유미씨와 동주씨, 둘 만의 속도로 조금씩 나아가기를. 카메라 앞에서 만나고 싶지 않다는 유미씨의 그 말에서 크나큰 진심과 방송인으로서의 애환이 느껴져서.. 유미라는 사람을 오롯이 응원하게 됐던 프로그램. 연애 프로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이 프로는 정말 진심으로 푹 빠져 보게 됐다. 귀한 존재로 서로에게 자리잡기를 바라며! Love wins all🥰
3
폭싹 속았수다
아이유, 박보검. 참 캐스팅을 잘 했다. 애순이와 관식이 그 자체. 4화까지 보는 내내 울다 웃다를 반복. 눈물을 훔치다가도 잇몸이 마르도록 헤벌쭉 웃고, 가슴이 아프다가도 시멘트 위 빼꼼 피어난 민들레를 보고선 다시 가슴이 간지럽고. 이런 게 인생이 아닌가 싶다. 얼른 다음 화 보고싶어 죽겠다. 인물들도 평면적이지 않아 다채롭고, 극 전개가 심심한 것 같지만 뭐랄까.. 진실성? 울림?이 커서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흡입력도 좋고. 배우들의 연기가 한 몫 하겠지만, 극 중 대사도 그 역할을 두둑하게 하는 듯. 좋은 대사가 너무 많아 극본을 누가 썼나 찾아봤을 정도다. 2막은 이번 주 금요일에 풀린다니, 그저 하염없이 금요일만 기다린다.
6
샤인머스캣
급 과일이 땡겨 쿠팡에서 영길팜 샤인머스캣을 시켜 먹었는데, 포도알이 너무 실하고 당도가 높아서 앉은 자리에서 한 송이를 다 먹었다. (사진은 다 먹기 전 아차차, 하고 찍음) 한 송이에 5900원 정도여서 사실 맛은 크게 기대 안했는데, 진짜 맛있음. 담에 또 시켜먹어야지🌝👍
5
엄마와 나의 관계를 본다. 물론 우리 엄마는 나한테 껌뻑 죽는 사람도 아니다. 애순이 같은 사람은 아니지만, 나는 그녀의 “딸”이므로 나는 금명이의 감정선이 너무 잘 이해가 된다. 딸이라는 건.. 족쇄같다. 엄마와 나는 영원한 평행선임에도 내가 딸에 위치에 있으면 어쩔 수 없이 애가 생긴다. 애와 증. 늘 붙어다닌다. 남에겐 연애편지쓰듯 사려깊게 말하고, 조금만 잘해줘도 귀하게 여기면서 엄마는 낙서장 쓰듯 대하는 것. 더 멀리 뛰고 싶고 뛸 수 있었는데 결국 발목을 잡히는 것. 죄책감. 보면서 엄마에게 조금 더 다정하게 굴어야지 반성하다가도, 이내 나만 아는 우리 가족의 역사 속에서 결국 속앓이 할 건 또 나 뿐이라 입이 쓰다.
적벽
최고의 판소리 뮤지컬, 적벽! 삼국지에 대한 이해도가 있으면 더 재밌게 볼 수 있음 ◡̈ 나는 높은 이해도를 가지진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각적으로나 청각적으로나 몰입도 높게 관람했다. 안무도 너무 좋았고, 음악도 극 전개도 무대 구성도 다 좋았음! 웃긴 포인트들도 있었고 배우들 연기도 넘 좋았음ㅎㅎ 기회가 된다면 다시 보고 싶은 뮤지컬! 남성 캐릭터임에도 여성들로 캐스팅을 구성한 것도 새로운 포인트였고, 장비역의 김의환 배우님은 너무 내 스타일이라 극 보는 내내 행복했다😊
약한영웅
약한 영웅 속편이 4월 중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길래 Class 1을 다시 재탕했다. 연시은부터 수호, 범석이까지 캐스팅이 너무 완벽하다. 연기는, 말할 것도 없이 최고임. 스토리 전개도 좋고 몰입감도 상당해서 순식간에 정주행 다 함. 특히 범석이가 관계성에서 느끼는 그 뒤틀린 감정이.. 이해하기 싫지만 이해됨. 어느 하나 평온한 인물이 없어서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 무튼 얼른 시즌 2 나오면 좋겠다!
11
모아나 2
난 모아나가 좋다. 좋은 이유를 대보라고 하면.. 모르겠다. 좋은 데 이유가 있나? 내가 좋다고 느끼니까 좋은건데. 여름에 태어난 나는 지독히도 여름을 싫어하면서, 모아나에서 느껴지는 후덥지근한 열기와 청량한 바다는 좋다. 모아나의 바다는 여름바다다. 모아나 1 보다는 조금 재미가 덜하긴 했지만, 그래도 재밌었다.
인사이드 아웃 2
불안이가 밉지 않았다. 잘해보려고 자기 나름대로는 애쓴 거니까. 사춘기를 통과하면서 성장하는 내면을 잘 그려냈고, 마지막에 라일리의 독백에는 나를 겹쳐보기도 했다. 나는 강해, 나는 부족한 게 많아, 나는 실수가 잦아, 하지만 나는 괜찮아, 나는 잘할 수 있어. 내가 늘 하는 말이 있다. 나는 나의 단점들도 사랑한다고. 나의 부족함, 단점들도 나를 구성하는 일부분이라고. 이 영화가 그걸 잘 보여준 것 같아서, 그래서 좋았다.
응답하라 1994
오랜만에 응사가 보고싶어 틀었다가, 밤을 새워 다 봤다. 작은 에피소드들은 여전히 좋고, 몇몇 지점에서는 나를 대입해보기도 했다. 나도 지방에서 서울로 상경한 촌년이니까. 처음 봤을때도 나는 쓰레기 파였는데, 다시 봐도 쓰레기가 원픽이다. 그 이유는.. 유연석이라는 배우 자체가 내 스타일이 아니다. 연기도, 마스크도. 칠봉이라는 캐릭터도 내겐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고.. 어쨌든 간만에 다시 본 건데, 재밌게 잘 봤다!
내 이름은 김삼순
어렸을 적 재밌게 본 드라마여서, 작업할 때 BGM으로 깔아놓는 용으로 틀어놨는데 작업이 뒷전이 됐다. 몰입해서 순식간에 다 봄. 그런데 확실히 옛 드라마라 그런가, 지금 시대에서 불편하게 다가오는 설정들이나 장면들이 있었다. 남주가 서브여주 뺨을 때리는 장면에서는 헐, 미친거 아냐? 란 소리와 함께 절로 인상이 찌푸려졌음. 삼순이는 돼지도 아니고, 비만도 아닌데 자꾸 살가지고 염병천병 떠는 것도 짜증났고. 여성성, 여자의 나이, 외모가지고 물고 늘어지는 게 참.. 불과 이십 년 전엔 저랬지, 싶었다. 내 인생 드라마 중 하나였지만, 불편한 요소들이 너무 불편해서(자유로운 우리를 봐 자유로워 st) 별 하나 뺌.
피의 게임 시즌 3
애인이 피의 게임 재밌다고, 보라고 보라고 엄청 말했는데 출연진이 그닥 구미가 당기지 않아 보지 않았었다. 오늘 저녁을 먹으면서 피의 게임 봐도 되냐길래, 그래라~ 하고 밥 먹으면서 곁다리로 한 편을 같이 보게 됐는데 와.. 너무 재밌다! 서바이벌 프로 매니아인 애인 덕분에 더 지니어스, 소사이어티 게임, 대학전쟁 등등을 보긴 했는데 12화 한 편 본 거긴 하지만 넘 재밌게 봐서 피의 게임도 볼까? 싶었던. 개인적으로는 정치질이 베이스인 프로는 별로고, 대학전쟁처럼 뇌지컬로만 문제 푸는 건 넘 재밌게 보는 편. 정치질은 기빨리고 힘들어.. 서바이벌 프로그램 중에는 사상검증구역을 제일 재밌게 봄. 더 지니어스나 피의 게임 같는 류는 게임 하면서 정치질이 베이스인 관계성들이 좀 피로한데, 오늘 한 편을 보고선 정치질의 피로함을 견뎌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더 지니어스랑 비교했을때 피의 게임에서 장동민, 홍진호 늙은게 보여서(?) 뭔가 슬펐다. 같이 나이먹어가는구나.. 하고…🥲
4막은 보는 내내 눈물바다였다. 우리 아빠가 많이 생각나서. 우리 아빠도 암에 걸려 내가 대학생때 하늘나라로 떠났는데, 우리 아빠는 굳이 따지자면 학씨과였다(그도 그럴 것이, 관식이는 유니콘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대체로 많은 아빠들이 학씨과이지 않을까?). 내 어린 시절, 엄마 아빠는 대체로 많이 다퉜고 그 모습을 보고 성장한 나는 일찍이 결혼에 대한 환상과 유니콘에 대한 기대를 접었다. 머리가 굵어지면서 확고한 비혼을 지향하는 삶을 사는데, 항암치료를 받던 아빠가 넌지시 내게 물었다. 우리 딸은 왜 결혼 생각이 없냐고. 나는 무심하게 “엄마 아빠 보고 자라서 그렇지.” 라고 내뱉었는데, 그게 우리 아빠에게 크게 가닿았던 것 같다. 아빠의 마지막 유언이 “ㅇㅇ이는 꼭 결혼했으면 좋겠어. 결혼식장에 손잡고 들어갈 아빠는 그 땐 없겠지만..” 이었다. 그 생각이 나서, 4막을 보는 내내 많이도 울었던 것 같다. 그치만.. 나는 여전히 결혼 생각이 없는 못난 딸이다. 미안해, 아빠. 내 삶이니까 내 마음대로 좀 살게.
냉장고를 부탁해 시즌 2
정재형의 애티튜드가 참 좋았다. 샴페인을 나눠먹는 것도, 모두가 나눠먹을 수 있는 요리를 주문한 것도. 정재형 냉장고에 맞춰 만든 요리들도 다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훈훈하게, 재미나게 본 회차.
주관식당
나도 애인도 최강록을 좋아하는데, 참 최강록을 닮은 프로다. 잔잔한데 웃기고, 그가 만든 담백한 요리들처럼 영상미도 요리의 흐름도 담백하다. 의외로 문상훈과 최강록이 좀 결이 비슷해서 놀랐다. 잔잔하게 웃긴데 무해한 느낌이 닮았달까..? 1화만 본 상태지만, 새로운 밥친구를 찾은 것 같아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