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관객은 없대도 난 노래할거야 오늘의 나로 영원하고파 영원히 소년이고 싶어 나 花樣年華 10th anniversary

일베/디씨 유저들이 조커 찬양하는거 진짜 너무 꼴보기 싫어서 다크나이트에 조커 나온다는 소리 들었을 때부터 눈살 찌푸렸는데 진짜 다른 느낌으로 신선한 캐릭터👍 여담) 조커가 그저 미친새끼, 순수악이라고 해석하는 사람은 고개를 들고 <다크나이트> 속 조커를 보게 해야됨 조커가 정말 아름다운 캐릭터인 이유는 크리스토퍼 놀란이 표현하고자 했던 세속을 벗어난 우주의 혼돈이라는 관념을 의인화시킨 캐릭터이기 때문임 그래서 난 배트맨과 조커가 선과 악의 충돌이 아닌 질서와 혼돈의 충돌이라고 생각함 열등감에 찌든 나머지 민폐짓하고 사람 죽이고 패는 인셀 행위랑은 차원과 동기가 전혀 다른데 왜 그 분들이 자아의탁을 하는지 잘 이해가 안 간다 ㅎㅎ; 솔직히 외계인보다 더 인외스러운 캐릭터라고 생각함(좋은 뜻으로) 이 찬사를 히스 레저에게 보내고 싶다

영원히 소년이고 싶어 나…

이 세상은 너뿐이야

두렵지 않다

좋은 문장들과 좋은 사유의 집합체 같은 도서 밑줄을 끝도 없이 치게 된다

난 날 믿어 내 등이 아픈 건 날개가 돋기 위함인걸

인생이란 붓을 들고서 무엇을 그려야할지 고민하고 방황하는 시간이 없다면 거짓말이지

목 다 쉬어서 할아버지됨

키가 커지면 그림자도 커지는 법이지만 아직은 너는 키가 작아지고 싶지 않은 사람이 아닌 걸 안다 가끔 눈을 감으며 미래를 상상하곤 하는데 지금 상상하는 미래가 당신의 모습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여기 있는 모두가 제각기 마음에 크고 작은 모서리들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아마 나는 원래 이런 모양이 될 운명이었던 것 같다 그냥 아마도 모든 방황이 사춘기처럼 널 지나쳐 가기를

그래도 좋은 날이 앞으로 많기를

내 헤르츠를 믿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