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탈린의 소비에트 시대에 살던 자미아친
그는 우리들이라는 소설을 통해 인간의 자유와 행복을 위협하는 사회주의 체제에 대해 노골적으로 비판했다.
그의 소설은 상당히 매력적이었다···
공대생의 입장으로(ㅎㅎ) 볼때도 물론 너무 재미있었고
중간중간 나오는 자미아친의 위트있는 요소들이 인간적으로 그를 더욱 궁금하게 했다. 정말 재미있게 읽은 책!
멋진 신세계와 1984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책 이라고 하는 말에 너무 궁금해서 읽기 시작한 책.. 디스토피아 세계관으로 SF소설의 시초라고 봐도 무방한 .. 너무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사회주의 체제와, 그러한 환경에서 자란 D-503의 사상/생각은 나에게 너무 흥미롭고 재미있다.
이 책을 볼 때 주목해야하는 점은
•자유와 행복의 관계
•사회주의와 그에 대한 국민의 순응도
•개인성의 소멸
->사회주의 국가의 집단화와 획일화
D와 O, 그리고 D와 I ( D와 U,, 까지 껴줘야할까?)
이 책을 읽다보면 D가 정말 끔찍한 찐따처럼 느껴진다.
엥 이렇게 갑자기 사랑에 빠진다고?
심지어 친구와(R) 연인(O)을 이미 공유하고 있었다고? - 서로 노터치(: 법적으로 신청/등록만 하면 허용되는 관계)
I는 D 이외에도 R S F ··· etc. 라고?!???
♥ 인간 하면 빠질 수 없는 연애 감정선까지 꼭 넣어준 자미아친..
우리들 세계관 설명
[이들의 세계는 이성만이 유일한 길
꿈과 감정, 생각은 정신병으로 여겨진다.
<은혜로운 분>만을 섬겨야하는 <단일제국>
-진짜재미있는점
이성간의 사랑마저도 <성법전>을 통해 학습
“모든 번호에게는 다른 어떤 번호라도 성적 산물로 이용할 권리가 있다”
성 규제국에서 개인에게 지정한 날, 장밋빛 원부(감찰색)를 제출하면 <커튼>을 내릴 수 있는 자격을 얻음
인간이 아닌 번호들로 불리며 (알파벳-숫자)=이름
모두가 같은 옷을 입고
똑같이 생긴 투명한 유리건물에 거주한다.
시간율법표에 의해 지정된 개인 시간과 보안요원의 통제와 감시 속에 살아간다.]
나는 이런 디테일한 면들이 참 마음에 든다.. 작가의 세심한 배려들이 돋보이고.. 이것이 소비에트 체제를 얼마나 신랄하게 비평했는지도 ㅋㅋ 재미있는 포인트다
인간은 자유를 억제당해야만 행복할 수 있는 존재인가?
행복과 자유는 어떤 관계가 있는가? 자유가 없는, 모든 것이 정해져있는 일상이 더 행복할 수도 있지 않을까? 무엇인가 불안정하고 불확실한 미래를 그릴 수 있는 용기가 있어야만 행복해질 수 있는 자격 또한 있는 것 아닐까?
라는 생각을 계속해서 읇조리며 읽게 된다.
옮긴이 석영중 님의 글 중 가장 마음에 드는 한 문장
-문학이 이데올로기의 시녀가 되고 조야한 리얼리즘이 숭앙받는 문학 풍토에 대한 자미찐의 예언적 우려
아 왜케 자먀찐 자미찐보다 자미아친이 더 마음에 들까
*Evgenii Ivanovich Zamiat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