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掃描二維碼
公開 ・ 2025.11.06 ・ 包含劇透

2025.11.02 (Sun) ~ 05 (Wed)
로맨스와 합쳐진 SF물이다. 라고 단정짓기엔 이것저것 많이 첨가되었다. 조직물이나 형사물을 좋아하는 사람도 즐겁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다음책을 탐색하던 중에 인터넷에서 추천글을 발견해 읽기 시작했다. 원래라면 하루에서 이틀이면 다 읽을 책을 4일이나 걸려서 완독했다. 생각했던거 보다 재미있지는 않았지만 이건 기대치가 높아서 그런거지 충분히 재미있는 책이다. 한번에 몰아서 읽었으면 더 몰입해서 즐겁게 읽을 수 있었을거 같은데 즐거울 때 쯤에 계속 흐름이 끊겨서,,,,ㅠㅠ 꼭 한번에 읽는 것을 추천한다. 초반까지는 나는 정말 서리가 초능력자 일거라곤 상상도 못했다. 서리가 경선산성에 잡혀갔을 때 능력을 썼다고 거짓말을 치던 이찬의 말에 사실 조금 기대했다. 서리가 능력자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찬의 말이 거짓말이라는 걸 알았을 때 사실 좀 실망했고 첩자 노릇을 할 때마다 그냥 거짓말을 쳐야해서 나도 같이 마음이 불편했다. 이 때가 정말 책을 읽기 어려웠다. 하지만 서리가 능력자인 걸 알았을 때 이걸 기뻐야할지 슬퍼해야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형우한테 한방 먹여준건 시원했지만 그녀가 여기까지 오기위해 한 노력이 과거가 너무 힘들어보였다. 그냥 다 너무 슬펐다. 죽을 마음을 먹은 사람은 과거로 되돌려도 죽는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어려웠던거 같기도 하고 이야기가 전개될 수록 서리와 같이 타임루프를 하는데 변하지 않는 사실들이 눈에 보이는게 힘들었다. 서리는 이걸 몇번이나 반복했을까? 이 시간을 얼마나 외롭게 버텨냈을까. 나는 이렇게 잠깐으로도 힘든데 여러번 타임루프를 해도 변하지 않는 미래를 보며 나는 이 책이 새드엔딩일것이라고 생각했다. 아니 근데 사실 새드엔딩도 맞는거 같은데? 마지막장 읽는데 눈물이 좔좔나는데 이게 어떻게 새드엔딩이 아닐 수가 있지? 너무 슬퍼,,,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어. 모든 시간선의 여준이도. 여준이가 첫 등장했을 땐 서리로인해 여준이가 구원받을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건 서로가 서로를 구원한 쌍방구원 같기도 하고 여준이가 서리의 구원자가 된거 같기도 하다. 하지만 쌍방구원이 맞는거 같다. 여준을 살리기 위해 시간을 돌린 서리와 서리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멈춘 여준은 서로가 서로를 구원했다. 모두가 살았으면 좋겠다는 둘의 갈망이 두번째 싱크홀을 탈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두 번째 싱크홀을 탈출한 사람들은 또 어떤 미래를 살아갈지 궁금하다. 사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이야기하고 싶었던 인물은 서형우이다. 이 사람은 대체 뭐지? 악인인가 선인인가. 잘 모르겠다. 그간의 행적을 보면 악인이 분명한데 왜 막 싫지 않지? 서형우의 최후가 생각보다 통쾌하지도 않았다. 싱크홀에서 올라온 사람의 서술로 볼 때는 되게 싫었는데 마지막 최후는 잘 모르겠다. 조금 더 생각해 봐야겠다.
내가 지금껏 당신한테 몇 번이나 죽었는지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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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어떨거 같아? 내가 해낼 수 있을 것 같아? 언제쯤 성공할 거라고 생각해? 중략 성공을 빌어줘. 나는 당신의 고통을 빌게. 셋.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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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원! 지금까지 싸웠던 시간보다 더 오래 대화를 나눌 것이다! 내가 용서받고 돌아올 때까지 죽지 말고 여기 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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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해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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