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문장도 많고 좋은 이야기도 많지만 내 취향은 아님
스카이 콩콩 中
- 나는 설핏 보이는 먼 곳, 그 '언뜻'함이 좋아 자꾸 발을 굴렀다.
- 더 멀어질 수만 있다면 나는 더 작아져도 좋을 만큼 그것은 깊고 푸른 하늘이었다.
달려라, 아비 中
- 그때 나는 사랑이란 어쩌면 함께 웃는 것이 아니라 한쪽이 우스워지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사랑의 인사 中
- 세상엔 이유를 알고 나면 너무 시시해져버려 오히려 영 원히 알지 않는 편이 나은 경우도 있는 듯했다.
영원한 화자 中 ★
- 나는 게으른 사람이지만 앉아서도 누워서도 온종일 '오늘 운동화를 빨아야 되는데.....!를 생각한다는 점에서 부지런한 사람이다.
- 나는 나의 첫사랑. 나는 내가 읽지 않은 필독도서, 나는 나의 죄인 적 없으나 벌이 된 사람이다
- 당신보다 당신의 절망을 경청하고 있는 나의 예의바름을 더 사랑한다는 점에서 무례한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