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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귀리
내가 좋아하는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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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훗날 우리
영화 / TV
장르: 드라마, 멜로/로맨스 감독: 유약영 국가: 중국 러닝타임: 120분 채널: NETFLIX 📢 소개 💬 감상평 남주와 여주는 어떻게 다시 만나더라도 헤어지게 됐을까? <만약에 우리> 보고 싶은데, 영화관 가기 귀찮아서 원작인 <먼 훗날 우리>를 보게 되었다. 오늘 눈이 왔었는데, 오늘 분위기랑 영화랑 잘 어울릴 것 같았다. 초반에는 여주(샤오샤오)가 좀 철이 없다고 생각해서 그다지 맘에 들지 않았는데, 갈수록 남주가 더 철이 없는 것 같다고 느껴졌다..ㅋㅋ 여주인공이 TV에 나온 성공한 전 남친(남주)을 보고 웃는데, 정말 대인배 같았다. 보통의 사람이라면 전 애인이 자신보다 조금은 못 살기 바랄텐데. 중후반? 부분에서 남주와 여주가 다시 만나 얘기를 나누다가 울면서 서로를 껴안으면서 눈물을 흘렸는데, 남주가 이미 결혼하고 아이가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바람이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고, 오히려 손절한 친구와 다시 화해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보기 좋았다. 마지막에서 흑백에서 컬러로 바뀌는 장면에서 뭔가 마음 속의 응어리 같은게 풀리면서 진짜 이별을 한 느낌이 들어서 나까지 후련~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궁금한 거지만, 남주는 아내와 어떻게 만나게 된건지 궁금하다 ㅎㅎ 약간 <냉정과 열정 사이>와 비슷한 느낌이 들었다. 내용이 비슷하다기보다는 영상미나 감성 같은 것이 <냉정과 열정 사이>를 떠올리게 했다. "아이 미스 유", "나도 보고 싶었어", "내 말뜻은 내가 널 놓쳤다고" 대사가 나오고, 슬퍼서 눈은 찡그리고 입꼬리는 내리면서 눈물을 참고 있었는데, 다음 컷에서 여주인공 표정이랑 내 표정이 똑같아서 웃음이 터질 뻔했다. 남주 아빠 진짜 내 눈물 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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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경삼림
영화 / TV
개봉: 1995.09.02.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드라마 감독: 왕가위 국가: 홍콩 러닝타임: 102분 배급: (주)디스테이션 📢 소개 1994년 홍콩, “내 사랑의 유통기한은 만 년으로 하고 싶다” 만우절의 이별 통보가 거짓말이길 바라며 술집을 찾은 경찰 223 고단한 하루를 보내고 술집에 들어온 금발머리의 마약밀매상 "그녀가 떠난 후 이 방의 모든 것들이 슬퍼한다" 여자친구가 남긴 이별 편지를 외면하고 있는 경찰 663 편지 속에 담긴 그의 아파트 열쇠를 손에 쥔 단골집 점원 페이 네 사람이 만들어낸 두 개의 로맨스 새로운 사랑을 만나는 방법에 대한 독특한 상상력 💬 감상평 내 인생 영화 등극. 진심 이렇게 재밌을 줄도 몰랐고, 지금까지 본 왕가위 감독의 작품들 중 단연코 최고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솔직히 그동안 왕가위 감독의 영화를 보면서 정말 잘 만들었다는 생각은 했지만, 내 최애 영화가 <장화, 홍련>인 것은 변함이 없었는데, 이 영화를 본 이후로 많은 변화가 있을 것 같다... 이 영화를 더 빨리 보지 못한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너무 내 취향...!!! ost도 너무너무너무 좋고... (내 플리에 저장할 거다.) <타락천사>를 <중경삼림>보다 먼저 보게 되어서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들었는데, 순서를 반대로 봐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오히려 <타락천사>에서 느낀 찜찜한(?) 감정을 <중경삼림>의 밝은 분위기가 해소시켜주는 기분이 들어서 좋기도 하고...) 또 <타락천사>가 <중경삼림> 속 장면들을 오마주 했는데, 오마주 한 장면들을 찾는 재미가 쏠쏠했다. 내가 만약 우리 부모님 세대에 태어났다면, 이 영화를 보고 홍콩에 가고 싶어졌을 것 같다. 양조위, 금성무 장생겼네. 🎵 ost ➀ The Mamas & The Papas - California Dreamin' https://youtu.be/oU6uUEwZ8FM?si=gShbg1LYLigD6OYx ➁ 왕페이 - 몽중인(夢中人) https://youtu.be/c75keT6Tm_g?si=Pgl81Tng85c2fi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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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천사
영화 / TV
개봉: 1995.12.23.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드라마 감독: 왕가위 국가: 홍콩 러닝타임: 99분 배급: (주)디스테이션 📢 소개 킬러가 청부 살인을 하는 동안 그의 파트너는 주인 없는 방에서 침대 시트를 정리하거나 쓰레기를 검사한다. 그들은 동업한 지 155주나 되었지만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 킬러는 이제 일을 그만두고 싶지만, 파트너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몰라서 다른 방법을 선택한다. 한편, 수감번호 223 하지무는 5살 때 유통기한이 지난 파인애플 통조림을 먹고 말을 잃었다. 밤마다 주인 없는 상점에 무단 침입해 장사하던 그는 어느 날 떠나버린 남자 때문에 힘들어하는 찰리를 만나고 그녀를 도와 밤거리를 헤매기 시작한다. 💬 감상평 미리 보기 영상에서 다른 영화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독특한 촬영 구도와 색감이 너무 내 스타일이어서 전부터 보고 싶었는데, 요즘 끌리는 영화가 별로 없어서 오늘 봤다. 영화 보면서 나중에 내가 영화를 제작하게 된다면 오마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역시나 다른 영상물들이 많이 오마주를 하셨다네. 사람들 보는 눈 참 똑같아 ㅋㅋ 그리고 영화에서 두 번째로 좋았던 점은 배경 음악이다. 그냥 평범한(?) 장면처럼 느껴져도 배경 음악이 기깔나게 들어가니까 영화에 더 몰입하게 되는 것 같았다. 넷플릭스에 올라와 있는 왕가위 감독의 영화를 오래된 연도순으로 보려고 했는데, 안이;; <중경삼림>이 <타락천사>보다 먼저 개봉됐잖아?!?! 심지어 이 영화가 <중경삼림> 2부라고 말해도 좋을 것 같다는 평이 있네??? 하,,,,,,, 어쩔 수 없이 내일은 <중경삼림> 봐야겠다. (왜 하필이면 <중경삼림>을 오마주한 거야;;) 평점을 4점 줄까. 3.5점 줄까 고민했는데, 나중에 내가 오마주할거니까 그냥 4점 드릴게요. 아. 좋다. 할말넘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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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택트
영화 / TV
개봉: 2017.02.02.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장르: 드라마, SF, 스릴러 감독: 드니 빌뇌브 국가: 미국 러닝타임: 116분 배급: 유니버설 픽쳐스 📢 소개 12개의 외계 비행 물체(쉘)가 미국, 중국, 러시아를 비롯한 세계 각지 상공에 등장했다. 웨버 대령(포레스트 휘태커)은 언어학 전문가 루이스 뱅크스 박사(에이미 아담스)와 과학자 이안 도넬리(제레미 레너)를 통해 외계 비행 물체(쉘) 접촉하기 시작한다. 두 사람은 18시간마다 아래쪽에서 문이 열리는 외계 비행 물체(쉘) 내부로 진입해 정체 모를 생명체와 마주하게 되고, 이들은 15시간 내 그들이 지구에 온 이유를 밝혀내야 하는데... 💬 감상평 주인공이 자신의 미래를 알면서도 같은 선택을 다시 하게 되는데, 나는 주인공의 선택이 대단하게 느껴지지 않아서 별로 감동적이지 않았다. 왜냐므연~ 나도 내 전 생애를 다 볼 수 있다면 삶을 받아들일 것 같기 때문이다! 지금이 행복해서가 아니라 바꾼다고 뭐가 달라질까 하는 생각이 들기에 나는 운명을 받아들이고 그냥 살 것이다. 영화 만들면서 외계인의 언어를 새로 만든건가? 난 이런 영화는 못 만들겠다..ㅎ 언어를 어떻게 창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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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내게 무슨 일이 생기면
영화 / TV
개봉: 2020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장르: 애니메이션, 드라마 감독: 윌 매코맥, 마이클 고비어 국가: 미국 러닝타임: 13분 📢 소개 학교에서 누군가 총을 쏘았다. 아이가 희생됐다. 남겨진 부모의 나날. 공허한 시간이 슬픔 속에 끝도 없이 이어지는데. 아카데미 최우수 단편 애니메이션 수상작. 💬 감상평 영화의 메시지고 뭐고 다 떠나서 재미는 없음...ㅋㅋ 그래도! 그 외의 느낀 점이라고 하면, 아이가 등교할 때 부모의 그림자? 같은게 등교하는 걸 막는 장면이 참 마음이 좋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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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설고 먼
영화 / TV
개봉: 2021.04.09.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드라마, SF 감독: 트레이번 프리, 마틴 데즈먼드 로 국가: 미국 러닝타임: 32분 📢 소개 아카데미 수상에 빛나는 단편영화. 반려견이 기다리는 집으로 돌아가려는 남자. 그를 폭력적으로 제압하는 경찰.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최악은 그 끔찍한 순간이 계속해서 반복된다는 것이다. 💬 감상평 흑인이 백인 경찰로부터 자신의 목숨을 지키기 위한 방도를 계속해서 모색하는 것만 반복해서 보여주지만, 이 영화는 백인들은 영화 속 경찰처럼 평범한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며 살아가지만, 반대로 많은 흑인들은 영화 속 주인공처럼 자신만의 목표를 가지고 있지만, 백인 경찰들에 의해 아무 이유없이 죽임을 당하고 있고, 이러한 일들이 계속해서 반복해서 일어나고 있는 사회 현실을 보여주고자 했던 것 같다. 영화의 주제도 좋고, 러닝타임이 짧고, 무엇보다 '아카데미 수상에 빛나는 단편영화'라고 하니 한번 try 해 봐도 좋을 것 같다...ㅋㅋㅋ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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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젯
영화 / TV
개봉: 2020.02.05.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미스터리, 드라마 감독: 김광빈 국가: 대한민국 러닝타임: 98분 📢 소개 갑작스러운 사고로 아내를 잃은 상원(하정우)과 그의 딸 이나(허율) 상원은 소원해진 이나와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새집으로 이사를 간다. 상원은 이나와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하지만 어긋난 사이는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이나가 새로운 친구가 생겼다며 웃기 시작한다. 하지만 평온도 잠시, 이나의 방 안에 있는 벽장에서 기이한 소리들이 들려오고 이나에게 이상 증세가 나타난다. 그리고 상원마저 이상한 꿈을 꾸기 시작한 지 얼마 후, 이나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이나의 흔적을 쫓는 상원에게 의문의 남자 경훈(김남길)이 찾아와 딸의 행방을 알고 있다며 가리킨 곳은 다름 아닌 이나의 ‘벽장’. 10년간 실종된 아이들의 행방을 쫓고 있는 경훈은 믿기 힘든 이야기를 꺼내고 상원은 딸을 찾을 수 있다는 마음으로 열어서는 안 될 벽장을 향해 손을 뻗는데… 💬 감상평 영화에 자주 사용되는 뻔한 플롯들이 많게 느껴져서 약간 유치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영화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좋았고 줄거리도 나쁘지 않았다. 또, '명진'이라는 아이의 역을 맡은 배우가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그 나이답지 않게 연기를 굉장히 잘한다고 생각했다! (특히 옷장에 갇혀서 우는 연기를 할 때 뭔가 어색함이 안 느껴졌음.) (+ 엄청 무서운 한국 영화 있으면 추천좀... 청불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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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일의 밤
영화 / TV
출시일: 2021.07.02.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미스터리, 스릴러 감독: 김태형 국가: 대한민국 러닝타임: 115분 📢 소개 붉은 달이 뜨는 밤, 봉인에서 풀려난 ‘붉은 눈’이 7개의 징검다리를 밟고 자신의 반쪽, ‘검은 눈’을 찾아간다. 그리고 마지막 제8일의 밤, 그 둘이 만나 하나가 되면 고통과 어둠만이 존재하는 지옥의 세상이 될 것이다. “때가 되었구나. 전해라… 놈이 왔다” 북산 암자의 ‘하정 스님’(이얼)은 2년째 묵언수행 중인 제자 ‘청석’(남다름)에게 ‘깨어나서는 안 될 것’의 봉인에 관한 전설을 들려주며, ‘선화’를 찾으라고 유언을 남긴다. ‘청석’은 주소지만 적힌 종이를 들고 길을 떠나던 중 사리함을 잃어버리고 그곳에서 정체모를 소녀 ‘애란’(김유정)을 만나게 된다. 한편, 괴이한 모습으로 죽은 시체들이 발견되고, 강력계 형사 ‘김호태’(박해준)와 후배 ‘박동진’(김동영)은 산발적으로 나타나는 괴시체들의 공통점을 찾기 위해 수사를 이어간다. “놈이 필요로 하는 걸 없애는 거다” 세상을 등진 전직 승려 선화, ‘박진수’(이성민)는 귀신을 천도해야 한다는 숙명을 외면한 채로 살아간다. 돌연 그를 찾아온 ‘청석’으로 인해 애써 모른 척해온 과거와 마주하는 ‘진수’. 그러나, ‘깨어나서는 안 될 것’의 봉인이 풀리는 것을 막아야만 하는 ‘진수’는 ‘그것’이 눈을 뜨기 위해 밟아야 할 7개의 징검다리 중 존재를 알고 있는 유일한 징검다리를 찾아 길을 나서는데... 끝을 알 수 없는 밤의 세상이 열린다! 💬 감상평 영화 나왔을 때 부터 보고 싶었는데, 예고편이 너무 섬뜩해서 못 보다가 요즘 아빠랑 공포, 스릴러 영화를 보고 있어서 오늘 보게 되었다. 약간 종교 관련된 호러물 좋아하는데, 이번 영화는 나에겐 조금 지루한 면이 있었고, 그렇게 무섭지도 않아서 기대 이상이었다. 아예 못 볼 정돈 아니고, 밤에 자기 전 이불 속에서 혼자 보기엔 좋을 것 같다. (이러면 무섭지 않을까...) 재미가 엄청 없진 않았음. To. 오빠 무섭다며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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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프 온리
영화 / TV
개봉: 2004.10.29.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장르: 멜로/로맨스, 판타지 감독: 길 정거 국가: 미국, 영국 러닝타임: 96분 배급: (주)제이앤씨미디어그룹 📢 소개 눈앞에서 사랑하는 연인을 잃은 남자 ‘이안’ 그녀가 죽고 나서야 더 잘해주지 못했던 자신의 행동에 대해 후회한다. 그러나 다음 날 아침, 자신의 옆에 누워있는 그녀를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는데… 그녀가 죽던 날과 똑같이 흘러가는 하루 ‘이안’은 그녀를 살리고자 노력하지만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고, 그녀에게 진정한 사랑을 전하기로 결심한다. “네가 아니었다면 난 영영 사랑을 몰랐을 거야” 💬 감상평 ※ 영화 감상 후 여운이 남은 채로 바로 작성한 글이라 횡설수설할 수 있음 약간 타임루프 요소가 들어가서 그런지 <어바웃 타임>이랑 결이 비슷한 느낌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어바웃 타임>보단 이 영화가 나의 마음을 더 울렸던 것 같다. <어바웃 타임> 속 초반 남주의 모습이 약간 여미새(?) 느낌이 들면서 남주에게 크게 공감을 하지 못했는데, <이프 온리> 속 남주는 정말.. 뭐랄까.. 애인을 2순위로 두고, 자신의 가족사를 잘 털어놓지 않고, 항상 서운함을 느끼게 하지만 똑같은 하루가 시작되고, 당장 이 하루가 여자친구와의 마지막이라는 것을 점점 느끼게 되면서 최대한 자신의 마음을 끝까지 털어놓으려 한다는 점에서 진짜 하... 뭐라 말로 설명할 수가 없다 ㅎ 암튼 그냥 누가 "<어바웃 타임> 속 남주 vs <이프 온리> 속 남주" 하면 그냥 바로 후자 고름. 자기 전에 봤는데 어둠 속에서 오열했다. 내가 원한게 이거야 이거..ㅜ 그냥 단순히 "슬프네" 이게 아니라 슬프다는 것을 인지하기도 전에 걍 바로 눈물샘이 자극되면서 오열하는..? 다 보면 눈 퉁퉁 붓고 그러는 영화 너무 좋아. 진짜. 솔직히 내용은 별거 없고, 결말도 충분히 예상이 가지만 또 아는 맛이 무서운 법이니까 ㅋㅋ 만약 영화 볼 거 없는데, 오랜만에 눈물 좀 흘리고 싶다? 그럼 바로 이 영화 봐야됨. 근데! 아침에 보면 안되고, 밤이든 새벽이든 감성적인 시간대에 봐야됨. 또 중간에 절대 끊으면 안됨. ("밥 먹고 다시 봐야지~" 이거 안됨) 영화 다 보고 감상평 적으면서 '권진아 - How you feelin' 듣고 있는데 이 영화를 보고 난 후 나의 감정(?)에 너무 잘 어울리는듯. 그리고 영화 초반~중후반은 빨간색, 중후반부터는 흰색이 눈에 띄는데 무슨 의미가 담긴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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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수녀들
영화 / TV
개봉: 2025.01.24.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미스터리, 드라마 감독: 권혁재 국가: 대한민국 러닝타임: 114분 배급: (주)NEW 📢 소개 금지된 곳으로 갈 준비가 되었습니다. ‘유니아’ 수녀(송혜교)는 ‘희준’(문우진)의 몸에 숨어든 악령이 12형상 중 하나라고 확신한다. 당장 올 수 없는 구마 사제를 기다리다가 부마자가 희생될 것이 분명한 상황. 결국 ‘유니아’는 소년을 구하기 위해 ‘서품을 받지 못한 수녀는 구마를 할 수 없다’는 금기를 깨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담당의는 ‘희준’을 살릴 수 있는 것은 오직 의학이라 믿는 ‘바오로’ 신부(이진욱). 우연한 기회에 그의 제자 ‘미카엘라’ 수녀(전여빈)의 비밀을 알아챈 ‘유니아’는 ‘희준’을 병원에서 빼내기 위해 막무가내로 도움을 요청한다. ‘미카엘라’는 거침없는 ‘유니아’ 에게 반발심을 느끼지만, 동질감이 느껴지는 ‘희준’을 위해 힘을 보태기로 한다. 마침내 두 수녀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오직 소년을 살리기 위한 위험한 의식을 시작하는데... 원칙은 단 하나, 무조건 살린다! 💬 감상평 보는 내내 무슨 새로운 애인과 함께 지내고 있지만, 가끔 전애인을 떠올리는 것 마냥 자꾸 <검은 사제들>이 떠올라서 기분이 이상했다. <검은 사제들>이 너무 잘 만들어져서 그런지 계속 비교되는 듯... 그냥 한마디로 말하자면 "<검은 사제들>을 또 보고 싶게 만드는 영화"인 것 같다. 마지막에 강동원이 특별 출연(우정 출연)하는데 세월이 많이 흘러 나이 먹은 게 눈에 보이지만, 여전히 외모가…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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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 아일랜드
영화 / TV
개봉: 2010.03.18.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드라마, 미스터리, 스릴러 감독: 마틴 스코세이지 국가: 미국 러닝타임: 138분 배급: 롯데컬처웍스㈜롯데시네마 📢 소개 출구 없는 섬, 누군가 사라졌다. 범죄자들이 수용된 정신병원과 등대만이 존재하는 섬 ‘셔터 아일랜드’. 탈출이 불가능한 그 섬의 정신병원은 일반병동과 위험도가 높은 환자들이 수감된 격리병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어느 날, 일반병동에서 한 환자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조사를 위해 연방보안관 ‘테디 다니엘스’와 그의 파트너 ‘척 아울’이 ‘셔터 아일랜드’로 파견된다. 실종자의 방에서 의미불명의 쪽지를 찾은 ‘테디’와 ‘척’은 병원 곳곳을 조사하며 그 의미를 찾으려 하지만, 병원관계자들은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 듯한 묘한 분위기를 풍긴다. 그러던 중 갑작스런 폭풍이 섬을 덮치고, 그들은 외부의 어떤 도움도 받을 수 없는 상태로 섬에 갇히고 마는데… 💬 감상평 기대 이상. 이 영화에 관한 정보나 줄거리를 전혀 알지 못한 채 오직 '디카프리오'가 나온다는 이유로 보게 되었다. 영화의 도입 부분부터 내 취향일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역시나 전혀 지루하지 않고 이번 주에 본 영화 중 가장 몰입해서 본 영화이자 가장 내 취향인 영화인 것 같다. 강추!!! (영화에 대한 아무런 정보 없이 보는게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를 오마주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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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이즈 본
영화 / TV
개봉: 2018.10.09.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드라마, 멜로/로맨스 감독: 브래들리 쿠퍼 국가: 미국 러닝타임: 135분 배급: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 소개 노래에 놀라운 재능을 가졌지만 외모에는 자신이 없는 무명가수 앨리(레이디 가가)는 공연을 하던 바에서 우연히 톱스타 잭슨 메인(브래들리 쿠퍼)을 만나게 된다. 자신의 모든 것을 사랑해주는 잭슨의 도움으로 앨리는 자기 안의 열정을 폭발시키며 최고의 스타로 거듭나지만, 잭슨은 어린 시절의 상처와 예술가적 고뇌 속에서 점점 무너져가는데… 💬 감상평 앨리는 무명 시절을 벗어나 가수로 성공한 삶을 살게 되지만, 그와 달리 점점 망가져 가는 잭슨의 모습을 보면서 둘이 서로 사랑하는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뭔가가 자꾸 틀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어 온전히 행복한 나날만을 보낼 수 없는 것이 안타까웠다. 또 마지막 부분이 슬프다는 평을 보고 '두 주인공이 장애물을 극복하고 같이 무대에 올라가는 장면이 나오나?'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냥 내 눈물 버튼을 누르는 치트키가 나와버렸다. (근데 눈물이 고이기만 하고 오열은 안 함 ㅎ) 이 영화의 초반 부분이 나에게는 지루한 면이 있어서 중간에 끊고 다른 영화 보기를 반복해서 그런지 내가 놓친 부분이 있는 것 같아 다음에 다시 한번 더 봐야겠다. 영화 보면서 여주인공이 노래를 너무 잘 불러서 가수 같다고 생각했는데, 레이디 가가라니 정말 놀랐다... (평소에 화장 진하게 한 모습만 봐서 못 알아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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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하
영화 / TV
개봉: 2019.02.20.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미스터리, 스릴러 감독: 장재현 국가: 대한민국 러닝타임: 122분 배급: CJ ENM 📢 소개 한 시골 마을에서 쌍둥이 자매가 태어난다. 온전치 못한 다리로 태어난 ‘금화’(이재인)와 모두가 오래 살지 못할 것이라고 했던 언니 ‘그것’. 하지만 그들은 올해로 16살이 되었다. 신흥 종교 비리를 찾아내는 종교문제연구소 ‘박목사’(이정재)는 사슴동산이라는 새로운 종교 단체를 조사 중이다. 영월 터널에서 여중생이 사체로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이를 쫓던 경찰과 우연히 사슴동산에서 마주친 박목사는 이번 건이 심상치 않음을 직감한다. 하지만 진실이 밝혀지기 전 터널 사건의 용의자는 자살하고, 그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만난 실체를 알 수 없는 정비공 ‘나한’(박정민)과 16년 전 태어난 쌍둥이 동생 금화의 존재까지 사슴동산에 대해 파고들수록 박목사는 점점 더 많은 미스터리와 마주하게 되는데…! 그것이 태어나고 모든 사건이 시작되었다 💬 감상평 <파묘> 감독님이 만든 영화라는 걸 의식해서 그런지 초반 부분은 <파묘>랑 분위기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영화를 보는 내내 지루하다는 느낌을 받지 않았고, 그럭저럭 재밌게 봤다. 어쩌다 보니 장재현 감독님의 오컬트 3부작(검은 사제들, 사바하, 파묘)을 다 보게 되었는데, 정말 이쪽 장르를 잘 만드시는 것 같다.......(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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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산범
영화 / TV
개봉: 2017.08.17.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미스터리, 스릴러 감독: 허정 국가: 대한민국 러닝타임: 100분 배급: (주)NEW 📢 소개 도시를 떠나 장산으로 이사 온 희연(염정아)은 무언가에 겁을 먹고 혼자 숲 속에 숨어있는 여자애(신린아)를 만난다. 희연은 소녀를 집으로 데려오지만, 남편(박혁권)은 딸 준희의 목소리를 흉내 내는 이 소녀를 수상하게 여긴다. 소녀가 찾아온 뒤 하나 둘씩 실종되는 사람들 사라진 시어머니(허진)와 남편… 그리고 들려오는 ‘그것’의 목소리 누군가 우리 가족의 목소리를 흉내 내고 있다! 💬 감상평 재미는 있는데, 결말 때문에 점수 후려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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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정전
영화 / TV
개봉: 1990.12.22.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드라마, 범죄, 멜로/로맨스 감독: 왕가위 국가: 홍콩 러닝타임: 100분 배급: (주)디스테이션 📢 소개 자유를 갈망하는 바람둥이 ‘아비’는 매일 오후 3시가 되면 매표소에서 일하는 ‘수리진’을 찾아간다. 그는 그녀에게 이 순간을 영원처럼 기억하게 될 거라는 말을 남기며 그녀의 마음을 흔든다. 결국 ‘수리진’은 ‘아비’를 사랑하게 되고 그와 결혼하길 원하지만, 구속 당하는 것을 싫어하는 ‘아비’는 그녀와의 결혼을 원치 않는다. ‘수리진’은 결혼을 거절하는 냉정한 그를 떠난다. 그녀와 헤어진 ‘아비’는 댄서인 ‘루루’와 또 다른 사랑을 이어간다. 하지만 이들의 관계도 역시 오래 가지는 못한다. ‘루루’에게 일방적인 이별을 통보한 ‘아비’는 친어머니를 찾아 필리핀으로 떠나게 된다. 한편, 그와의 1분을 잊지 못한 ‘수리진’은 ‘아비’를 기다리는데… 💬 감상평 한 사람에게 정착하지 못하는 아비의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좋지 않기도 했지만, 등장인물이 서로 엇갈리며 어느 한 쌍도 이어지지 않는 점이 지금까지 봐왔던 로맨스와는 달라서 좋았다. 영화가 난해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어서 이해하기 힘든 장면들이 있었다... (좀 많이) 아비정전 = 아비(주인공의 이름)의 일대기 Days of being wild (영어 제목) = 거칠게 살아온 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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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과 열정 사이
영화 / TV
개봉: 2003.10.10.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멜로/로맨스, 드라마 감독: 나카에 이사무 국가: 일본 러닝타임: 124분 배급: (주)디스테이션 📢 소개 “하나의 사랑, 두 사람 그리고 10년의 러브 스토리” 미술품 복원을 배우기 위해 피렌체에서 유학 중이던 ‘준세이’는 오래전 헤어진 연인 ‘아오이’가 밀라노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간다. 하지만 그녀 곁엔 이미 새로운 연인이 있었고 ‘준세이’는 다시 피렌체로 돌아오게 된다. ‘준세이’는 ‘아오이’와의 추억이 가득한 일본으로 떠나며 그녀에 대한 비밀과 오해를 풀게 되고, 두 사람이 오래전에 했던 약속을 떠올리며 ‘준세이’는 피렌체 두오모 성당으로 향하게 되는데… 헤어진 연인을 가슴에 담아둔 채 각자의 삶을 사는 두 사람의 애틋한 러브 스토리 💬 감상평 '냉정과 열정 사이'를 늦게 본 것을 후회하는 사람의 글을 보고 난 후 너무 궁금해서 예상보다 좀 일찍 봤다. (원래는 볼 영화가 없을 때 보려고 했다.)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 그런가 솔직히 나에게 잘 와닿지는 않았던 것 같다. 그래도 보편적인 로맨스물과는 좀 차별점이 있는 것 같아서 볼 만했다. 인생 영화는 아니지만, 뭔가 나중에 다시 찾아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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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올마이티
영화 / TV
개봉: 2003.07.11.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장르: 코미디, 판타지, 멜로/로맨스 감독: 톰 새디악 국가: 미국 러닝타임: 100분 배급: 브에나비스타코리아 📢 소개 브루스는 뉴욕, 버펄로 지방 방송국의 뉴스 리포터. 재미있고 소박한 이웃들 얘기를 단골로 맡아 재미있는 입담으로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지만 정작 자신은 자신에게 주어지는 별 볼일 없는 취재거리가 늘 불만이다. 곧 은퇴할 앵커의 후임이나, 적어도 극적인 사건의 현장을 전하는 게 그의 꿈. 자신의 모습에 대해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불만인 그는 쉴새 없이 신에게 불만을 쏟아놓는다. 유아원을 운영하는 브루스의 여자친구 그레이스(제니퍼 애니스톤)는 반대로, 자신의 삶에 만족하고, 늘 툴툴거리기만 하는 브루스를 변함없이 받아주고 사랑한다. 브루스의 꿈이 월터 크론카이트 같은 대 앵커가 되는 것이라면, 그레이스는 매일매일 작은 일로 세상에 도움을 주려는 소박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브루스에게 기회가 찾아온다. 나이아가라 폭포의 유명한 "Maid of the Mist (안개 속의 처녀)"호의 23주년 기념일 취재를 맡게 된 것. 하지만 방송 직전, 브루스는 공석으로 알고 있던 앵커 자리가 그와 늘 으르렁거리는 왕재수 라이벌에게 돌아갔다는 것을 알게 되자, 수 백만 시청자 앞에서 정신없이 욕을 퍼붓는다. 방송국에서 쫓겨난 건 불 보듯 뻔한 일. 하지만 바로 그날 설상가상으로 브루스는 건달들에게 몰매를 맞고, 차가 엉망이 되고, 재수 없어도 오부지게 없는 일들만 반복된다. 화가 나 폭발하기 일보직전엔 브루스는 하늘을 향해 삿대질을 해대며, 자신의 불행은 신 탓이라며 원망한다. 이때 삐삐가 울리고 번호 하나가 찍힌다. 몇 번을 무시한 끝에 그 정체 모를 번호에 전화를 걸게 된 브루스는 "Omni Presents 사"라는 이상한 낡은 건물로 향하게 되고, 거기서 정체불명의 청소부(모건 프리먼)을 만난다. 그런데 그 청소부는 놀랍게도 브루스에게 자신이 신이라고 소개한다. 브루스의 원망에 응답해 모습을 나타낸 신은, 이 열 잘 받는 전직 리포터에게 자신의 전지전능한 힘을 주고, 얼마나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는지 보자고 한다. 이게 꿈인가 생신가, 자신의 능력을 시험해본 브루스는 자신에게 주어진 힘이 악몽도 환상도 아님을 알게 되고, 무엇이든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전능한 존재가 됐음을 알게 된다. 이제 브루스 놀란은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망나니가 되고, 마음대로 손가락을 휘둘러대기 시작한다. 과연 브루스는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인가. 💬 감상평 요즘에 '짐 캐리'가 너무 웃기고, 좋아서 '짐 캐리' 영화를 다 보고 싶은 마음을 갖게 되었고, 그 중 <브루스 올마이티>를 보게 되었다. 영화 보는 중간중간에 뻐큐 날리는 모습, 라이벌에게 앵커 자리를 빼앗긴 후 라이벌을 맘대로 조종하는 모습에서 진짜 어이없게 웃겨서 피식 거렸던 것 같다 ㅋㅋ 나도 주인공 '브루스'처럼 나 스스로 '똥손'이라고 부를 만큼 뽑기 운도 안 좋고, 가위바위보도 못하고, 내가 만드는 것들은 제대로 성공한 적이 없어서 항상 운이 좋지 않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다. 그러나 이 영화를 다 보고 난 후 내가 불평했던 나의 문제점들은 사실 운이 안 좋아서가 아니고,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것이라는 걸 다시금 깨달을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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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포레스트
영화 / TV
개봉: 2018.02.28. 등급: 전체 관람가 장르: 드라마 감독: 임순례 국가: 대한민국 러닝타임: 103분 배급: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 소개 시험, 연애, 취업…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일상을 잠시 멈추고 고향으로 돌아온 혜원은 오랜 친구인 재하와 은숙을 만난다 남들과는 다른, 자신만의 삶을 살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온 ‘재하’, 평범한 일상에서의 일탈을 꿈꾸는 ‘은숙’과 함께 직접 키운 농작물로 한끼 한끼를 만들어 먹으며 겨울에서 봄, 그리고 여름, 가을을 보내고 다시 겨울을 맞이하게 된 혜원. 그렇게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며 고향으로 돌아온 진짜 이유를 깨닫게 된 혜원은 새로운 봄을 맞이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딛는데… 💬 감상평 평소에 영화의 스케일이 크지 않고, 잔잔하기만 하면 지루해서 꺼버리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그러나 이 영화는 끄고 싶다는 마음이 들지 않았고, 오히려 날씨가 쨍쨍하고,맑은 일요일 오후가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만큼 정말 힐링이 되는 영화인 것 같다고 느꼈다. 또 외할머니댁에 가서 동네를 산책할 때마다 언젠가 '시골에서 한 달 살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했었는데, 이 영화를 보고 난 후 그 생각이 확고해졌다. 그리고 이 영화를 보면서 중학교 여름방학 때 빙수를 먹으며 오빠랑 같이 했던 게임인 '마이 리틀 포레스트'가 떠올라,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근데 그때 먹었던 빙수집이랑 그때 했던 게임이 사라져서 더 슬프다. 둘 다 내 최애 빙수, 최애 게임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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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포 선라이즈
영화 / TV
개봉: 1996.03.30.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멜로/로맨스, 드라마 감독: 리처드 링클레이터 국가: 오스트리아, 미국 러닝타임: 100분 배급: 에무필름즈 📢 소개 오스트리아 빈으로 향하던 기차 안에서 우연히 만난 제시와 셀린. 알 수 없는 감정에 끌린 두 사람은 아무런 일정도 없이 기차에서 하차한다. 그리고 단 하루, 꿈 같은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난 우리가 지금 마치 꿈 속에 들어와 있는 것 같아" 짧은 하루의 우연은 영원이 된다. 💬 감상평 내 취향은 아님. 근데 중학생 때 나라면 재밌게 봤을 것 같다. 그래도 좋았던 점은 단조롭게 찍어서 그런지 주인공들과 함께 편안하게 여행을 하는 기분을 받았다는 것이다. 또 마지막에 주인공들이 다녀갔던 장소들을 한 번씩 보여주는데, 뭔가 친구들이랑 우리 집에서 놀다가 다 떠난 후 나만 집에 홀로 남겨진 듯한 그런 공허함? 같은 게 느껴졌고, 마지막에 둘이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헤어지는 장면에서 둘이 헤어지는게 아니라 나까지 포함해서 셋이서 헤어지는 것처럼 좀 아쉬움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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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톤먼트
영화 / TV
개봉: 2008.02.21.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드라마, 멜로/로맨스, 전쟁 감독: 조 라이트 국가: 영국 러닝타임: 122분 배급: 유니버설 픽쳐스 📢 소개 1935년 영국, 부유한 집안의 아름다운 딸 세실리아(키이라 나이틀리)는 시골 저택에서 여름을 보내던 중 집사의 아들이자 명문대 의대생 로비(제임스 맥어보이)와 마주친다. 어릴 때부터 서로에게 애틋한 마음이 있었지만 쉽게 마음을 고백하지 못하던 이들은 그날 밤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다. 하지만 이들을 지켜본 세실리아의 동생 브라이오니의 오해로 로비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전쟁터로 끌려가게 된다. 이후 세실리아는 로비가 전쟁터에서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며 간호사로 일하게 되고, 로비 또한 세실리아를 다시 만난다는 단 하나의 일념으로 전쟁터에서 살아남는데… 💬 감상평 장르는 로맨스이지만, 일반적인 로맨스(두 남녀가 서로 좋아하지만, 어떠한 요인으로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는..)가 아닌 좀 피폐하고(?), 퇴폐적인(?) 느낌의 로맨스 같아서 색다르고, 좋았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감독이 의도적으로 집어넣은 요인들의 의미를 내가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 점은 몇 번 더 다시 보면서 해결해야겠다.) 이 영화가 이언 매큐언의 소설 <속죄>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라고 하던데, 한번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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